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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차 삼국 동맹 전쟁 번역

맑고고운버섯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30 21:43:19
조회 2113 추천 3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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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노 남아메리카 컨텐츠 중에서 가장 커다란 요소는 역시 파라과이 문제다. 과거 3국 동맹 전맹을 오마주한 듯 한 해당 컨텐츠와 관련하여 여러 국가들이 관련되어 있길래 흥미로워서 번역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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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 시점은 파라과이 내전에서 FULNA가 일어나는 시점에 출력되는 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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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FULNA가 승리하면 출력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벤트. 물론 아직 FULNA는 누가 정권을 잡게 되는지 아직 미정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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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가르시아 회담에 이어서 몬테비데오에서 2번째 비밀회담도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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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몬테비데오 회담의 마지막 날이다. 회담장에선 상파울루의 마약 거래 현장 외에는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을 추잡한 기만과 배신이 난무했었다. 그럼에도, 각국의 대표단들은 자신들이 거둔 성과가 그들의 경력에 도움이 될 것임에 만족하며, 얼굴에 미소를 띤 채 그들의 모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파라과이 문제가 드디어 해결되었으며, 이제 어두운 전쟁의 폭풍우가 FLUNA 주변에 감돌기 시작하고 있다.


자신들의 도박 중독을 잘 숨기고, 얼룩진 이태리식 양복을 입고, 반쯤 젤을 바른 머리를 한 우리 외교관들은 그들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해냈다. 볼셰비즘은 차르 제국의 거품과 잔혹한 죽음 속에서 태어난 기괴한 역사의 산물일 뿐이며, 우리는 이 이념이 죽어가는 이데올로기라는 사실을 못박아 줄 것이다.


합의된 사안은 간단하다. 만일 볼셰비키들이 파라과이 내전에서 이긴다면, 대륙의 심각한 안보 위협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에 대응할 유일한 행동수단 또한 극적인 방식이 되어야 한다. 파라과이에 대항하는 새로운 3국 동맹이 만들어질 것이며,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군은 함께 진군하여 파라과이 국민들을 마르크스와 레닌의 불경스러운 이데올로기에서 구해줄 것이다. 우리는 진정한 자유의 수호자로서 FULNA를 무너뜨리고 파라과이의 자유민주주의를 복원해 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상황을 주시하는 것 뿐이다. 파라과이가 그들의 운명을 제대로 결정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만일 그들이 잘못된 길을 걷는다면, 우리가 직접 도와줄 것이다.>






한편, 출력이 되지는 않지만 파라과이 상황에 대하여 개입 각을 재는 독일(슈페어 한정) 이벤트도 있더라.


<<그림자에서>>


<서류에 쓰여져 있는 내용은 거짓이 아니였다. 겔렌이 전해 준 보고서를 슈페어가 읽었을 때, 남미 사람들도 아마 똑같은 기분이였을 것이다. 그리고, FULNA가 승리할 경우 그들이 파라과이에 개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되었다. 남아메리카는 이 패배를 가만히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슈페어가 마치 그림책을 읽는 아이처럼 페이지를 넘기고 있을 때, 3국 동맹의 군대는 그들의 운명과 직결된 잔혹한 투쟁에 대비를 하고 있었다. 다음 달이면, 남아메리카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아순시온을 오가는 포트홀이 가득 차 있는 길에서, 그리고 도시를 에워싼 습하고 무더운 정글에서 말이다. 그곳은 끔찍한 환경과 인간의 용기의 교차점에 있는, 그 운명을 결정지을 공간이였다.


"저희 공작원들이 마을 안에 잡입하여 있지만,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체포될 위험을 무릅써야 할 겁니다." 겔렌의 보고는 다시 슈페어를 상상의 나래 속으로 잠기게 하였다. "게 바라의 보급고들이 골짜기 너머에 잔뜩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공작원들인 침공이 개시되면 이 창고들을 파괴할 수 있는 장비를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사실, 슈페어는 국제 외교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 본 적이 없었다. 그의 나이 때문이였을지도 모르지만, 겔렌이 표시하는 좌표와, 어떤 권총을 사용해야 하는 지, 그리고 이 모든 정보에 대하여 겔렌의 횡설수설하는 말을 계속 들어주는는 일은 마치 슈페어에겐 투쟁과도 같은 일이였다. 그는 건축가였다. 그에겐 거대한 저택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였지, 그 과정에서 어떤 끌을 사용하여 만드는지는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였다. 파라과이 전쟁은 총통에게 단지 또다른 주택 건축 프로젝트와도 같았다. 그 건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그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그 건물이 완성되었다는 사실은 다른 모든 것을 능가한다. 라틴 아메리카의 쇠퇴하고 정체된 정치 체제에서 볼셰비즘이란 바이러스는 너무나도 쉽게 증식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위험한 존재였다. 그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퍼지고, 끝없이 번식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파괴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은 그에게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생각을 끝낸 슈페어는 겔렌의 말에 끼어들었다. "그놈들이 주장하는 것 만큼, 3국 동맹이 확실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그렇게 된다면 2안을 발동할 수도 있습니다. 산업 지원, 연락망 개통, 그리고..."


슈페어는 손을 들어 겔렌의 설명을 끊었다.>


-"그 정도로 충분하네. 남미 사람들이 우리가 시작한 일을 그들의 손으로 끝낼 수 있도록 하게나."-



그리고 브라질 특정 루트에 한해서 만들어진 루트도 있던데....

굴라르 전용일때 입장도 있음. 아무래도 침공 루트 주도하는게 전반적으로 군부의 레드 컴플렉스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침공하는 입장이라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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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시간>>


<대통령은 한숨을 쉰 채 편지를 내려놓았다. 아르헨티나의 연락이였다. 그가 편지를 읽는 순간, 아르헨티나군은 국경으로 진군하고 있을 것이다. 병사, 전차, 트럭들이 지평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사실 편지의 내용이 대통령에게 충격적인 내용은 아니였다. 아르헨티나, 심지어 소국인 우루과이 또한 침공 준비를 끝낸 상황이였다. 그들은 그저 브라질의 준비가 필요할 뿐이였다. 대통령은 창문 밖 브라질리아 풍경을 바라보았다. 석양이 지며 수도는 오렌지색, 빨간색, 핑크빛의 찬란한 빛깔로 물들고 있었다. 반딧불같은 헤드라이트들이 교통체증 속에서 어슬렁대며 하나하나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있다. 차들이 멈추고, 다시 출발하고, 다시 멈추고, 그리고 다시 출발하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 물론, 서민들은 자신들의 세계를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신문을 읽고 텔레비전을 소비하며 정보를 얻는다. 사실 그건 검열된 정보였다. 그와 그의 장관들이 (전임자들이 그래왔던 것 처럼) 만들어 내는, 마치 장인이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와도 같았다. 그들이 이 사실을 알건, 또는 원했건 간에, 대통령으로서 해야하는 임무는 그들의 이익을 증진시켜주며, 그들의 눈을 속이는 것이였다. 그들은 자신의 삶이 얼마나 연약한 지에 대해서 알 필요가 없었으며, 바람이 조금만 다르게 불더라도 자신들이 삶이 마치 파편같이 무너질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없었다. 어떤 면에서는, 그들이 이 사실을 모르는 것이 부럽기도 하였다.


물론, 게 바라는 바보가 아니다. 공중 정찰대는 반쯤 수리된 공군 기지 내에 있는 수백대의 항공기를 포착하였다. 몇 달 사이 파라과이군은 이질적이지만 광신적인 대학생들의 오합지졸 집단에서 제대로 된 공군을 편제한 고도의 훈련된 부대로 바뀌어져 있었다. 그 모습은 인상적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은 술병을 꺼내 들이키기 시작하였다. 재와 같은 쓴맛이 났지만, 그 씁쓸함을 느끼고 싶었다. 이제 7일이면 브라질군이 파라과이 국경에 집결할 것이다. 7일이면 그들은 전쟁의 나팔을 불고 파라과이 강을 동포의 피로 물들게 할 것이다. 7일이면 남아메리카의 모든 나라들이 전장으로 진군할 것이다. 좋건 나쁘건 간에, 그 다음에 있을 일은 그들의 어깨에 달린 일이였다.>


-시작은 비극, 그리고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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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준비되었다. 오후 3시면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는 파라과이에 정식으로 선전포고를 할 것이다. 우리 동맹군은 총, 비행기, 전차로 국경을 완전히 메웠다. 5분 후면 3국 동맹군은 국경을 넘어 파라과이 영토에 진입할 것이다.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역할과 임무를 잘 알고 있다. 총을 쏘는 일이건, 포를 터트리는 일이건, 체 게바라의 영토로 곧질러 진군하건, 이 일은 남미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쟁이 될 것이다. 체 게바라의 군대가 우리를 쫓아내기 위해 참호전과 역습같은 재래식 전쟁을 치르길 기대한다면, 그건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다.


분명, 게 바라는 그들의 방위를 위해서 무기고에 있는 모든 것을 사용할 것이다. 파라과이 군이 우리에 대항하여 사용할 모든 전략에 대비해야 한다. 함정을 무효화시키고 대 게릴라전에 통달한 훈련된 부대들이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 정부의 많은 사람들이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우려 중이다. 게 바라를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자칭 그가 만들어낸 '전설적 경력'은 무시할 정도가 아닌 그 이상의 무게감을 지니게 되었다. 그가 파라과이의 가장 어두운 오지에서 비밀무기나 전술을 사용하여 우리 병사들을 섬멸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생각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었다.


우리는 이런 걱정이 말도 안되는 기우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우리 군의 지휘관들 중에도 이 전쟁이 손쉬운 전쟁으로 끝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 전쟁은 우리의 자손들이 역사책에서 배울 만한 위대한 전쟁이 되지 않을 것이다. 용맹한 영웅과, 대담한 기병의 돌격 아래 치루어질 전쟁이 아니다. 만일 누가 이기더라도, 엄청난 피가 흐르고 시체가 쌓일 것이다. 민간인-군인의 경계는 모호할 것이며, 전쟁 과정에서는 잔혹행위가 일어날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잔혹행위가 적게 일어나지도 않을 터였다. 하지만 그런 일들이 나중에 후회로 남을 일이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저 더 중요한 일을 이루기 위한 과정 정도일 뿐이다. 게 바라가 우리 군인 한 명을 죽일 때마다, 우리는 이에 보답하여 수십명을 죽여줄 것이다. 남미에서 볼셰비즘이 박멸될 때까지, 3국 동맹의 진군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뒤의 다리를 불태웠다. 남아메리카는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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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현재 파라과이는 인게임 군대 편제가 안되어서 방어 불가.



한편 이거랑 관련된 이벤트중에 '브라질 군부의 입장' 속에서 전개한 이벤트들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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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우 프로타랑 주앙 피게이레두가 침공 전후, 승전과 패배 이후에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하여 반응하는 이벤트가 있음.


<<승리를 위한 한잔>>


<프로타는 샴페인을 단숨에 들이켰다. 이상하게도 초콜릿에 찍어 먹는 딸기같은 달콤함이 느껴졌다. 예상한 것보다 술은 독하였기에, 얼굴이 찡그려질 수준이였다. 옆에 있던 피게이레두는 프로타를 바라보며 씨익 웃었다.


"독한가 보군?" 피게이레두가 웃으며 이야기했다. "믿기지 않겠지만, 프랑스령 아프리카 산이라네. 이렇게나 독한 술을 만들었다는 걸 뭐라 하는 건 아니지만, 그 어둠의 대륙에 나온 것들에 비하면 말이지... 이건 꽤나 유순한 편이라고."


파티의 분위기는 들떠 있었다. 파티 분위기는 들떠 있었지만, 50줄이 된 사람들이 모였다는 걸 생각했을 때 사교회의 밤과는 비견할 수 없었다.) 무대 위에서는 오페라 가수가 자신의 대사를 노래하고 있었다. 프로타는 그녀가 마치 바그너의 오페라 가수라 생각할 정도로 그녀가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장군들이 반주에 맞춰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탱고 춤을 추기 시작하였다. 일반적으로 금욕적이며, 코가 단단한 남자들이였기에 그 모습은 평소와 다른 느낌이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이였다. 브라질군은 볼셰비즘을 분쇄하였으며, 그들을 암흑 대륙의 사막으로 쫓아냈다.


"크으! 진짜 좋구만. 게바라의 심장에 말뚝을 박아주고 대륙에 평화를 가져다 줬어. 아프리카에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아프리카 같이 말야? 하지만 우린 전 세계에 우리 능력을 보여줬지. 뭐 말하고 싶겠지만 우리가 만만치 않다는 걸 알아줘야 할 텐데 말야.."


"약간 과장한거같으면서도, 어쨋건 맞는 말이군. 파라과이는 이제 우리 손에 들어왔어. 하지만 여전히 소위 파르티잔 공격에 대한 보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긴 한데. 한 80%는 그냥 목격담이거나 너무 열성적인 병사가 마을에서 총든 남자애 보고 그런거더라고. 아니면 어린애들 장난이었던지. 사냥꾼 옷을 입고선 폭죽으로 무장했다더구만. 그놈들, 동지들이 쏜 총에 맞을 뻔했어. 잘 처리되긴 했지만."


"나머지 20%는? 뭐로 밝혀졌는데?"


"별 상관할일 아니지." 약간 취기가 오른 피게이레두가 대답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잔을 두드리며 연회장을 조용하게 하였다. "동지들! 우리는 불쌍한 개자식들을 잘 처리해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존경하는 대통령이 없었더라면 어땠을 것입니까? 분명, 대통령 각하는 우리의 골칫거리고 남반구 최악의 포커 게이머긴 합니다! 그치만... 그는 라틴아메리카의 볼셰비즘을 박멸시켰습니다."


피게이레두는 프로타와 연회장의 나머지 사람들과 함께 잔을 들어올렸다.>


-"브라질 대통령 각하를 위하여!"-


아무래도 이쪽도 굴라르 전용 트리거가 아닐까 추측한다. 굴라르 포커스에 자신을 포커 게이머라고 칭하거나 그리 묘사한게 있어서.


패전 이벤트의 경우에는...


<<끔찍한 재난>>


<피게이레두 장군은 샴페인을 병째 들이켜 마시기 시작했다. 아마도 프랑스령 아프리카산이거나, 아니면 그곳에서 그들에게 남은 땅에서 만들어진 것일수도 있다. 이 술은 단맛과 독함이 섞인 매우 특이한 혼합물과도 같았다. 마치 그 단맛이 그의 속을 부식시키는 것 같았다. 드 골의 조그만한 족장령에서 만들어진 것을 고려한다면, 아마도 이를 구매한 사람은 이를 만족할 정도일 것이다.


분명 게 바라 따위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지금 그처럼 말이다. 분명 모든 요소는 그자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그 어떤 요소도 게 바라가 생각한 만큼 군을 만족시킬 수 없었다. 병사 수, 장비의 질, 전술 모든 요소에서 말이다. 그렇지만, 그가 보냈던 모든 순찰대는 궤멸당하거나, 아예 실종되어버렸다. 게릴라 소탕 부대들은 수색과 파괴 임무를 수행할때마다 손실을 입었고, 소탕부대 지휘관들은 함정에 빠진 자신의 상황을 뒤늦게 깨닫곤 하였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고,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었지만, 이 모든 것이 그의 눈앞에서 일어나고 말았다.


장군은 병을 들어 한 모금을 더 마셨다. 시체들이 찍힌 사진은 정말이지 최악이였다. 어디 있는 지도 모르는 뼈가 시체에서 튀어나와 있었으며, 수많은 시체가 오물로 칠해진 가시말뚝에 찔린 채 죽어 있었다. 그 중에서도 그들의 눈을 쳐다보는 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였다. 눈은 그저 또다른 신체 부위가 아니였다. 이 사진들은 성공할 가망이 없는 임무에 파견된 소년들의 정신을 담은 마지막 순간을 묘사하고 있었다. 그 눈이 몸에 붙어있건 말건, 그 모든 눈들이 그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은 자신의 죽음이 적과 싸우다 전사한 영웅이라거나, 막을 수 없는 불행한 사고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들은 살인자가 누군지 알고 있다. 수천 명의 부모들이 다시는 자신의 자식들의 손을 잡지 못하게 만든 살인자 말이다. 그는 죄인이 되었다. 남아메리카 모든 사람들이 이를 알 것이다.


한 모금 더 마신 후... 그래, 장군들은 이 일에 책임을 지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그저 명령을 수행했을 뿐이다. 그렇지 않은가? 죄인은 그의 상관이다. 브라질 국민들이 직접 뽑은 사람 말이다. 대통령은 계속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사지에 내몰았다. 비록 그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누군가는 그 죽음을 책임져야 했다. 그는 수천 명을 사지에 내민 도살자였다. 분명 장군의 손에는 피가 묻어져 있었지만, 그것이 그가 인도에 반한 죄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아니, 분명 장군들은 죄가 없다. 다 대통령이 벌인 짓이지.>


-칼날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naronambul을 시전하는게 백미.


근데 앞서서 언급한 슈페어 이벤트도 얘네들이랑 연결되는데,




<<총통과 혁명가>>


<슈페어는 자신의 책상 위에 사진과 서류더미를 쏟아부었다.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 위해 보고서를 읽을 필요도 없었다. 무능한 녀석들. 1차 세계 대전때나 사용되는 총을 든 채 훈련도 받지 못한 학생들을 상대하지도 못하는 무능한 개자식들이다. 슈페어는 분노를 삭히려고 애를 썼지만, 도통 그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그 앞에서 겔렌이 시가에 불을 붙였다.


"저쪽 대륙에서의 유일한 동맹국이였지, 이젠 사라졌지만 말이야. 국장, 대체 누가 그들을 쓰러뜨린 건가?" 슈페어가 서류를 내려놓으며 말을 꺼냈다. "체 게바라? 솔직히, 난 그놈이 살아 있는지도 몰랐네. 그런 그가 여기서, 국가를 이끌고 있다니..."


겔렌이 선글라스를 접으며 몸을 숙였다. 첩보원장의 눈은 새빨갛게 충혈되어 있었고, 그의 눈에선 마치 병들어 죽어가는 떡갈나무 가지같은 핏줄이 선명히 보였다. 분명 겔렌은 며칠간의 철야와 격무 속에서 피폐해져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이 일 때문에 여기 있었다. 거미는 언제나 자신의 거미줄에 쳐져 있는 줄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그 또한 거미줄에 가해질 어떠한 위협도 용납하지 않는 성격이였다.


겔렌이 기침을 하며 말을 꺼냈다. "총통 각하, 저희의 동맹국이 사라졌을 지는 모르지만, 그들이 지금 권력을 확고히 한 것은 아닙니다. 숨어서, 변장하거나,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파라과이에 접근할 방법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어떤 방법이건 간에, 우리 공작원들이 찾아낼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 좋은 소식도 가져왔습니다."


겔렌이 슈페어에게 새로운 서류철을 내밀었다. 열어보니 흑백 사진들과 장군들의 녹취록이 담겨져 있었다. '예상치 못한 사건', '파라과이 문제', '붉은 위협에 대한 동원체제' 등등, 이 소식은 연이은 패배에서 다가온 첫 승리의 신호였다. 분명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이 사실을 가만히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들 또한 게 바라의 야망에 대해 우리들이 느끼는 만큼 인식하고 있다. 이제, 남아메리카가 반격을 시작하고 있었다.


"환상적이군! 전엔 녀석들이 그 문제를 처리할 수 있기를 바랬다만, 이젠 상관없겠군. 게 바라가 두 나라를 이길 가망은 없네. 라틴 세계의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에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국장, 이제 나가 보시게. 슈미트에게 연락해야겠어."


"아, 총통 각하, 무슨 연락을 하시려는 겁니까?">


-"남아메리카에서 우리 지위를 알 수 있도록 해 둬야지."-



이렇게 개입하면서 슈페어의 삼국 동맹에 대한 공작은 점차 디테일해짐.


<<두 장군의 이야기>>


<프로타는 피게이레두의 전화번호를 수화기에 입력하려 하고 있었다. 그럼 어... 1... 7...6... 그리고... 아니, 아니잖아. 브라질 장성은 눈을 감은 채 두 손가락을 관자놀이에 갖다 댔다. 그 양반 전화번호가 어떻게 되더라? 분명 어딘가에 써 두었는데... 청소부가 버린 것이 틀림없었다. 매일 꼭 중요한 전화번호 하나씩은 까먹곤 했다. 그래서 프로타는 그의 안부를 묻는 목소리가 그를 맞이할 때까지, 생각나는 모든 조합을 통해 필사적으로 번호를 찾아내야 했다.


"프로타일세. 소식 들었나? 걔들이 대체 우리에게 뭘 원하는 거지? 하필 파라과이에서? 독일놈들이 사회주의를 싫어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하필 왜 여기서 발견된 거냐고?" 프로타가 수화기를 든 동시에 반대 손으로 라디오를 껐다. 꺼지기 전까지의 라디오에선 분명 미리 준비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슈페어의 연설 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그들이 왜 지원하는지 알고는 있네. 문제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반응은 우리같지 않은듯 해 보인단 말이야. 막 아르헨티나군에서 보낸 전화를 받았어. 로사리오의 신년 파티에서 만난 멋진 자지. 하지만 행동이 가벼운 자들이였어. 이를 긍정적으로 보더군! 그 소식에 모두 샴페인 잔을 비웠다고!" 피게이레두가 말했다.


"뭐? 파티? 주권국가를 침공하는 일이야. 무슨 좆같은 성년식 행사 같은 걸 하는 게 아니라고." 프로타가 한숨쉬었다.


"아네. 하지만 그들에게 말해보게나. 뭘 해도, 독일놈들은 우리의 온정한 대륙에 날개를 피러는 것 같네. 대전쟁 이후에 취했던 행동 말이야. 차이점이 있다면 유럽이랑 바로 동쪽에 있다는 것 정도려나. 유럽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고 알기도 싫지. 우리에게 좋지 않은 징조가 될 것이라는 건 나도... 잘 알고 있어. 아, 이제 곧 나가봐야 하는군. 이따 자세히 이야기하지."


프로타는 수화기를 내려놨다. 이건... 말하자면 복잡했다. 독일이 남아메리카 전역, 특히 파라과이에 요원들을 파견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었다. 체 게바라의 정복 이후에도 첩보망은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건 받아들이라고 강요를 하는 파우스트식 거래였다. 워싱턴은 언제나 프로타의 우상이였다. 그러나 미국같은 초강대국도 이번엔 브라질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였으며, 대부분의 국가들은 브라질 문제에 관여하지 않으려 하고 있었다. 한편 슈페어는 그들의 호의를 주는 대신, 감사 인사도 강요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건 그들을 두고두고 괴롭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들은 전우가 되었다.>


-악마가 어깨에 손을 올렸을 때 그게 악마라고 알아볼 수 있는 이는 별로 없다.-


물론 얘들도 기본적으로는 반 파시스트긴 한데, 미국이 적극적으로 사태개입을 하려 하지 않는 뉘앙스에 결국은 미묘하게 이들을 용인하려 하는 결과가 나온다


<<콘크리트같은 심장>>


<그곳에 게르마니아가 있었다. 슈페어는 완벽한 컨디션 아래에 그의 모델인 게르마니아 인근을 걷고 있었다. 이제 30년이 지났다. 그의 인생 황금기를 넘어 30년이 더 흘렀다. 그의 총통에게 앞으로 다가올 세상의 경이로운 장면을 보여주면서, 총통이 경외심에 빠진 채 고개를 끄덕거리던 그 시절은 늙은 건축가의 자랑거리였다. 콘크리트처럼 견고하고, 진실되었던 그 계획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마치, 물속에 비친 무언가를 보듯이, 닿을 것 같으면서도 결코 이루지 못한 계획이였다.


게르마니아는 모든 곳의 중심이다. 게르마니아가 시들고, 무너짐에 따라 제국 또한 쇠락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세계의 수도는 다시 분주해지고, 빛을 되찾았으며, 그를 이어 유럽도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아침 파라과이에서의 패배 소식이 들려왔다. 그러나 그는 신문사들에게 라이히의 모든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 수 있도록 보도지침을 내렸다. 파라과이에 있는 게 바라의 오래된 그 유산은 결코 과거처럼 번성하지 않을 것이다. 저편의 대륙에서 파시즘이 죽어버린 것은 슬픈 일이였지만, 슈페어는 얼마안가 이를 무너뜨린 자 또한 무덤으로 가게 될 것이라는 사실에 위안을 얻었다. 볼셰비즘의 퇴폐성은 더 이상 남아메리카를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남미 국가들이 워싱턴의 발 아래서 구두를 닦아주려는 것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니, 아예 상관 없다. 건축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공작원들에게 아무런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내부에 침투한 공작원들에게도... 전략 재검토를 명령할 것이다. 그들에게 빛을 보여주고, 눈부신 조명 아래 게르마니아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그들은 독일의 적들에게, 승산이 없을 때 마저 그 적들에게 대항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라이히 내부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 라이히는 사방 팔방에서 열등한 자들에게 포위당해 있다. 당연히 우리의 것이 되어야 하지만, 열강들에 의해 제지받고 있는 대륙 말이다. 이 세상은, 그들의 위엄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무르익어 있었다. 그들은 지도자가 필요했다. 1930년대 혜성처럼 등장했던 히틀러 총통 각하처럼 말이다. 지금 그들에겐 슈페어 총통이 필요하다.


마침 겔렌이 집무실로 들어왔다. "총통 각하. 저희 요원들이 보낸 소식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양국은 워싱턴에 더 접근하려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저희가 도움을 제공하려 해도, 그들은 여전히 저희의 제안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실 겁니까?"


그럼에도 겔렌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올려다 보니 전에 헝클어져 있었던 머리카락을 자르고, 충혈되었던 눈을 선글라스로 가린 모습이였다. 거미는 자신의 거미줄을 통제한다. 마디마디가 각각의 줄을 섬세하게 감지한다. 그렇다. 게르마니아는 여전히 세계의 심장이다. 그리고, 총통만이 이 일을 계속해 나갈 수 있었다.>


-그들이 우리의 도움에 감사하는지 확인해 보지. 어떻게 해서든 말이야.-


한편 패전시엔...


<<쓸모없는 브라질놈들>>


<"존나 무능한 새끼들! 존나, 총체적으로 무능한 새끼들같으니, 국장!" 슈페어가 외쳤다. "얼마나 무능하길래 실패할 수 있는겐가? 거기 게바 라가 있었고, 쏠 수도 있었고 폭탄을 터뜨릴 수도 있었고 뭐든 할 수 있었네! 국장! 왜 게바라가 아직도 살아있는 겐가?"


겔렌은 이에 침묵했다. 분명 슈페어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인들은, 그들이 말했던 모든 임무를 뒤로 한 채 앞다투어 파라과이에서 탈출하고 있었다. 분명 그곳에 파견해 둔 (그의) 독일 공작원들은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다. 아마 지금은 아니더라도, 몇 년이 지나서야 정확히 드러나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만일 그가 그들의 훈련을 체계적으로 잘 시켜 두었다면, 그들 스스로의 손으로 죽음을 맞이했을 지도 모른다.


"총통 각하, 이 일로 자책하시면 안 됩니다! 저희는 분명 브라질, 아르헨티나인들에게 지형 정보, 부대 위치등이 담긴 사진같이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제공했습니다.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저희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그 라틴 녀석들이 실패한 겁니다. 저희 잘-"


"자네 말이 맞아. 이 문제로 내가 자책해야 하는 건 아니지... 그래, 난 지금 자네를 원망하고 있어." 슈페어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는 비틀대며 게르마니아 풍경이 보이는 창문을 향해 걸어갔다. 겔렌은 슈페어가 어떤 표정을 하고 있는지 알아차렸다. 그 표정은 승리를 눈앞에 두고서 실패한 자들의 표정이였다.


"총통 각하, 독일 정보부는 현 사태에 분명히 잘못이 없습니다. 이건 게 바라가..."


"자네, 혹시 자식이 있나?" 슈페어는 여전히 밖을 바라본 채 겔렌의 변명에 일침을 놓았다. "이 질문에 대답할 필요는 없네. 그러나 우리가 계속 이런 실수를 하면 어떻게 되는 지는 아는가? 만일 우리가 이미 부하린과 함께 무덤 속으로 갔어야 할 볼셰비즘의 확산을 막지 못한다면, 그 바이러스는 이 세계에서 더욱 번영할 것이라네. 우리가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지 못하면, 독일과 그 국민들에게 무슨 영향이 생길거라고 보는가?"


"어... 총통 각하?"


"국장, 그리 된다면, 우리 모두 죽음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일세. 워싱턴은 분명 우리의 무덤을 파낼 것이고, 도쿄에선 환호성을 내지르겟지. 볼셰비즘은 자네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무너뜨릴 거야. 만일 우리가 계속 실패한다면, 우리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결과가 나올 것일세. 자네 자식들도 전부 무덤가로 끌고가서 하나하나 뒤통수에 바람 구멍을 뚫는 짓이 되겠지. 아니, 훨씬 더 나쁠 수도 있을지도 모르네." 슈페어가 말했다. 그리고 슈페어는 등을 돌리곤 나가라고 손짓했다.>


-국장, 이제 나가보시게나-


인구 몇백만 밖에 안되는 소국에 브라질 군부/굴라르의 복잡한 심정/ 독일의 전략 재정비 등 꽤나 공 들인 느낌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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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언능 파라과이 컨텐츠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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