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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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로 보는 영화 스토리 '건군대업' 上편 - 카이저라이히 마이너 갤러리

카라 중국하다가 중국 현대사에 관심이 생겨서 이러지리 찾다가 알게 된 영화인데난창 폭동이 주요내용임감독은 무간도 시리즈를 만든 유위강이게 카라의 민감기의군이랑 느낌이 비슷하던데영화 내에서도 자기들을 기의군(起義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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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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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로 보는 영화 스토리 '건군대업' 中편 - 카이저라이히 마이너 갤러리

1부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aiserreich&no=97880&page=1 카라로 보는 영화 스토리 '건군대업' 上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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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둥이의 홍군이 후난성에서 개박살나는 동안

난창봉기군은 광둥의 다푸현이란 곳에 도착해 임시본부를 세움

진압군이 집요하게 따라 붙어서 봉기군을 압박을 하는 상황

이대로 소모전을 하다간 산터우 항에 도착하기도 전에 궤멸하게 생김

그래서 누군가 후방에 남아서 진압군의 진군을 지체시켜야 했다

이러쿵 저러쿵 서로 말싸움 하다가

주더햄이 총대 매기로 함

이때부터 저우언라이의 본대와

별동대로 움직이는 주더 부대로 나뉘게 된다

주더 부대는 댐 근처에다가

엄청난 규모의 참호를 파기 시작한다

역시 완고한 전략가 ㄷㄷㄷㄷ

참호 보너스 든든하게 받는 요새

들어오는 순간 병력 다 갈리게 생겼다

한편 쩌둥이와 그 일당들은

장시성과 후난성의 경계지대에 있는 정강산에 도착함

험준한 산지인데다 우물도 많아서

틀어박히기 딱 좋은 곳이라고 함

다만 방어를 할려면 병력이 더 필요했는데

근처에서 프로토 마오주의를 설파하면서

빨게이들을 추가모집하기 시작한다

오우 쉣! 개극혐이노

마침내 국민혁명군이 주더의 참호기지에 도착함

국민혁명군 측 지휘관은 키안다준이라는 녀석임

카라 국좌 원수로 나오는 리지선의 부하라고 하는데

누군지 모르겠음

포격을 해야되는데

주더 부대가 강 건너편에 있다보니

적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어서

정찰부대를 보내기로 한다

땟목을 타고 가는 정찰부대

근데 왜 저리 많이 가냐

그리고 도하를 시도한다

하지만 이곳에는 린뱌오 부대가 이미 매복을 하고 있었음

그리고 도하를 하던 국민혁명군을 일제히 요격하기 시작

도하 패널티에 마구 갈려나가는 국민혁명군

가슴이 너무 아프다 ㅠㅠㅜ

하지만 덕분에 주더 부대의 위치가 발각되었고

국민혁명군은 미친 듯이 포탄을 때려붓기 시작한다

진짜 댐 전체를 가라앉힐 기세로 쏟아 부음

테에에엥~ 빨게이 주거욧!!!

결국 주더 부대는 웰던으로 맛있게 구워져버렸다

참호진지는 거의 초토화 상태고

역시 포탄 세례 앞에서 장사 없다

주더 부대는 이미 전의를 상실해버림

하지만 국민혁명군도 보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물자가 떨어져서 잠시동안 공세를 멈추게 된다

보급 허브의 중요성 ㄷㄷㄷ

주더 부대는 잠시나마 시간을 벌게 됨

그 뒤에도 계속해서 양측은 육탄전을 벌이면서

치열하게 싸운다

개떼처럼 몰려오는 국민혁명군

압도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어찌어찌 3일을 버티게 된다

주더햄은 이제 시간을 끌만큼 끌었으니

슬슬 퇴각하기로 결정함

그런데 병력이 한꺼번에 다 빠질 순 없으니

누군가는 또 남아서 퇴각할 시간을 벌어야 됨

사실상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이때 서로 남겠다고 전쟁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군대식 신파극이 벌어짐

남는 놈들은 당연히 국민혁명군과 싸우다 산화함

그리고 다들 모자에서 국민당 마크를 떼어낸다

이걸로 국민혁명군에서 완전 탈피해버린듯

그렇게 주더 부대는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겨우겨우 본대가 있는 광둥 라오핑현에 도착한다

하지만 기껏 시간 벌어줬더만

본대는 이미 개박살나서 패잔병 밖에 안 남아있는 상태

지휘관이었던 예팅과 허룽은 생사불명

주더햄 표정관리 안됨 ㅋㅋㅋㅋ

총책임자인 저우언라이는 병 때문에 홍콩으로 피신함

결국 난창에서 시작된 폭동은 실패로 끝난다

그리고 시작되는 주더햄의 훈시

이 분위기에서 졸면 뒤지는거다

얼마 뒤 쩌둥이는 정강산에서

아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각지에서 일어나는 폭동 소식을 전해 듣는다

황포군관학교 1기생인 쉬샹첸이 광저우 폭동에 합류했고

펑더화이도 후난성 핑장에서 폭동을 진행중임

이런거 보면 진짜 빨게이놈들 오지게 폭동 일으키네

그리고 주더햄이 정강산으로

봉기군을 끌고 오는 중임

폭동에 실패한 빨게이들이

정강산에 공산당 아지트가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하나 둘 이곳으로 모여들기 시작

드디어 주더햄도 정강산에 도착해서

쩌둥이와 감격의 상봉을 한다

그리고 쩌둥이의 정신교육을 끝으로 영화가 끝남

후기)

쓰다보니 왜케 길어졋는지 몰것다

일단 카라에 나오는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장대인이 멋있게 나오셔서 너무 좋았음

전투씬도 꽤나 돈을 썼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다

일단 역사적 흐름대로 대충 흘러가긴 하는데

역시 중공이 만든거라서 공산당에 유리하게 묘사하긴 함

이런 부분만 견딜 수 있으면 그럭저럭 볼만하지 않을까 싶음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국민혁명군이 빨게이들을

개발라버리던 시절이라서 존나 통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