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고 알려진 선대 물의 검사이자 린타로 스승인 나가미네 켄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

작중에선 과거에 즈오스에게 살해당했다고 알려졌고 즈오스도 자기가 죽인게 맞다고 스스로 말하긴 했음

근데 오가미, 다이신지, 그리고 배신자인 하야토와 다이치같은 노던 베이스의 고참 검사들은 하나같이 다 강하고 뛰어난 실력을 갖고있는데

카미죠 다이치는 혼자서 검사 5명(토우마, 린타로, 오가미, 다이신지, 렌)을 동시에 상대하면서 심지어 압도할 정도로 강했고 하야토는 15년전 그런 다이치에게 한방 먹인적이 있었음, 오가미하고 다이신지도 15년동안 죽지않고 살아남은 현역 검사에 동시대 검사들에게도 밀리지 않음

근데 그들과 비슷한 세대인 나가미네 켄신은 그들과는 다르게 재능이 없고 약했는지 즈오스에게 살해당했음

심지어 켄신의 제자였던 린타로도 삼책을 다루는데 성공하면서 결국 즈오스를 상대로 압승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음

물론 고참 검사들하고 린타로가 재능이 뛰어난걸수도 있고 설정상 데자스트에게 수많은 검사들이 죽었단 것처럼 켄신도 그들처럼 평범한 검사라서 죽은 걸수도 있음

근데 작품 시작 전에 이미 죽은 사람이라 그냥 선대 물의 검사라고 이름붙여도 됬을텐데 굳이 나가미네 켄신이란 이름을 주면서 네임드 캐릭으로 만들었고 켄신 주위에 이렇게 뛰어난 검사들만 있었는데 켄신만 죽었다고 하니까 갑자기 그의 죽음에 의문이 들었음, 그리고 똑같은 선대 검사인 하야토, 다이치 두명 모두 배신과 상당한 피해를 일으킨걸 보면 똑같은 선대 검사인 켄신도 뭔가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어쩌면 켄신이 조직의 배신자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음

켄신은 환각이나 무언가 능력을 사용해 일부러 자기가 즈오스에게 당하면서 즈오스가 자길 찢어 죽였다고 착각하게 만든 다음 그걸 이용해 본인도 공식적으로 죽었다고 위장한 다음 서던 베이스에 가서 레이카를 이용해 뒤에서 암약을 하고있는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10화에서 원더 라이드 북을 빼앗겼을때 다이신지는 되찾으면 된다고 무덤덤하게 말했는데 린타로는 검사로서 있어서는 안 될 실수라고 분해할정도로 다른 검사와는 다르게 검사로서의 규칙을 맹신하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을 매우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유도 전부 나중에 꼭두각시로 다루기 위해서 절대로 조직을 배신할 수 없도록 린타로가 어릴때 켄신이 세뇌 교육을 한게 아닐까 싶단 생각도 들더라

암튼 요약하자면 결론은

오가미, 다이신지, 하야토, 다이치와 비슷한 세대의 검사였던 켄신이 그렇게 허무하게 죽었단 것은 이상하므로

사실 조직의 배신자는 현재 죽었다던 나가미네 켄신일지도 모르며

즈오스에게 죽은 것처럼 위장한 다음 현재 서던 베이스 뒤에서 레이카를 이용해 암약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린타로가 조직을 매우 신뢰하고 규칙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도 켄신이 린타로가 어릴때부터 세뇌교육을 한 걸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을 하게됬음

다들 이런 긴 글을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