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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기츠 완전독본 배우 사토 류가 인터뷰

파운드케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9 00: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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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를 바라며 디자이어 그랑프리에서 격투를 계속해온 사쿠라이 케이와. 때로는 약자를 위해서 싸우고, 때로는 절망의 어둠에 휩쓸리기도 하는, 그런 진폭이 큰 역을 연기한 사토 류가가, '일반인'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높은 열량으로 현장에 임한 1년간을 되돌아본다.





보통 사람을 연기하는 데 악전고투



-일반인 대표로서 초반에는 시청자들과 함께 세계관을 알아가는 케이와인데, 어떻게 연기하려고 생각하셨나요?


사토  처음, 보통의 취준생이라고 듣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할만한 '보통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하고 생각하는 것부터였네요. 행인을 관찰하고, 보통 사람이라면 이렇게 걸을까하고 조사하면서 역할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이란 것은 인간의 나쁜 부분도 가지고 있구나, 란 건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던 것입니다. 케이와가 시청자의 눈높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나카자와 (쇼지로) 감독한테서 종종 들었었고, 어떤 연기도 더 크고 알기 쉽다는 연출이 들어있었네요. 거기가 당시의 제가 가장 힘들어했던 곳입니다. 처음 찍은 건 분명 1화의 타누키소바를 먹고 있는 장면이었지만, 나름대로 크게 연기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실제 영상이나 제3자가 보면 보통으로 전혀 커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누나인 사라를 연기하는 시다 씨와의 연기도 그때부터였군요.


사토  서로 "어떤 사람일까.......?"라는 거리감으로 처음에는 긴장했네요. 연기할 때는 친한 남매가 아니면 안 되지만, 왠지 풋풋한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웃음).



-2화에서, 불우한 전 세계의 아이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하는 에이스한테 부스트 버클을 건네버리는 등 초반에는 사람 좋은 면이 눈에 띄는 전개도 있었습니다.


사토  사람의 좋은 점을 전면에 내세우는 인상은 저도 있었기 때문에, 그곳도 사람이 좋다는 면을 알기 쉽게 내려고 했습니다. 



-점점 싸움 속에 몸을 던지는 것입니다만, 변신 후를 연기하는 슈트액터 에이토쿠 씨와도 이때부터 이야기하고 있었나요?


사토  저는 원래 액션이나 아크로바틱을 매우 좋아합니다만, 처음의 케이와는 지금까지 싸움의 장소에 없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액션을 못하는 식으로 연기할 필요가 있어서 거기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에이토쿠 씨는 에이토쿠 씨대로, 타이쿤이 펀치하는 장면은, 너무 못해도 이상하고, 굉장히 깔끔한 펀치를 쳐도 이상하기 때문에 궁리하고 있었네요. 그곳의 케이와다운 능숙한 싸우는 법을 둘이서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초반에 본격젹으로 스포트라이트가 닿는 것이 싸울 의지를 다지는 7・8화네요.


사토  그렇네요. 초반에는 디자이어 그랑프리를 이기는 것보다 어떤 흐름으로 진행될지를 시청자들과 같은 시선으로 알기 쉽게 구현해 나가는구나하고 생각했고, 처음에는 네온이 피처링되기도 했으니까요. 그런 가운데 7・8화는 카미호리우치 (카즈야) 감독님이 새로 오셔서, 연기에 들어가기 전에 일대일 면담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셨나요?


사토  우선 케이와라는 역할을 나는 어떻게 보고 있느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에 대해 "저는 제3자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더니, "미치나가나 네온은 케이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라고 질문받아서, "과연, 그런 생각하는 법도 있는건가"하며 눈에서 비늘이 나오는 듯한 감각이 있었네요. 그 이야기를 하고 나서 대본의 읽는 방법도 조금 바뀌었고, 케이와의 백본이 보이기도 해서, 역할을 파악하는 방법이 바뀐 포인트입니다. 처음 앞에 나와서 연기하려고 했던 것도 여기고요. 



-그때까지는, 포지션적으로도 아무래도 일반인적인 리액션을 담당하는 장면이 많았고요.


사토  그렇네요. 받아들이는 것일까, 모두가 생각하는 리액션을 연기하지 않으면 안되는 마음이 있었으니까요. 그것이, 저를 주축으로 움직이는 첫 기회가 찾아온 것으로, 마음가짐이 바뀌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사라의 위기에 열이 올라서 츠무리에게 맞는 일면도 보이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사토  연출 등을 아직 제 안에서 소화하지 못하고 내놓은 부분도 있어서, 지금 생각하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첫 감정을 내는 연기는 역시 즐거웠습니다.



-변신 후입니다만,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의 전투씬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토  그곳은 이미 액션감독 후지타 (사토시) 씨에게 감사하네요. 에이스는 기본적으로 최강이지만, 케이와는 닌자 폼을 손에 넣은 이후로 점점 강해지는 과정이 있거나 액션을 보여주기 쉬운 캐릭터였던 것 같습니다.



-탈락될 때의 "세계의 평화를 지킨다는 건 쉽지 않구나......."라는 에이스와의 주고받기는 연기적으로 힘이 실렸던 것 아닐까요?


사토  그 장면이 7・8화의 크랭크인이거나 2일째 정도의 촬영이었던 것 같습니다만, 그야말로 저로서는 소화할 수 없어서 과제가 남는다고 생각한 부분입니다. 감독님이 원했던 것과 제가 생각해온 것이 전혀 달라서 자기채점에서 100점을 받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네요. 저는 그때의 케이와는 정말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운 상태를 상정하고 있어서, 웃는다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거든요. 그랬더니 현장에서 "웃어달라"고 해서 당황스러워서 대응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보면 괴로운 와중에 나온 미소라서 그 상쾌함을 느끼는 장면으로 완성되어 있어서 감동해주고 있는 시청자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감독님이 전하고 싶던 것을 저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10화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도 마음의 일부를 잃고, 이전과 달라져버린 케이와에 대해서는?


사토  모금의 부흥을 무시하거나하는 거네요. 1화부터 9화까지 보통사람을 연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위화감을 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까지 지나치게 생각하지 않고 연기하는 편이 색다른 인상을 줄 수 있을까해서요. 



-보통 사람이기 때문에야말로,  매일 좋은 사람은 아니라고나 할까요.


사토  그렇네요. 그러한 느낌을 염두에 두고,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별로 그런 사람도 아닌데" 정도지만, 사쿠라이 케이와를 아는 사람 입장에선 "뭔가 다른데?"가 되는. 그곳을 잘 소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조 (11・12화)는 스기하라 (테루아키) 감독의 방탈출 게임이었죠.


사토  이 회차를 다 찍었을 때, 스기하라 감독에게 "타이쿤 부활회였으니까, 조금 더 갈수 있었으면 좋았겠네"라고 들은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직 자신 안에 든 것을 다 방출하지 못했구나하고 반성한 회이기도 해서, 사토 류가로서는 여러가지로 고민한 시기네요.



-당초의 케이와의 보통사람의 범위 내에서 진폭을 내는 것도 꽤 어려운 것이 있었다는 것인가요?


사토  이제 나 말고는 아무쪼록 괜찮다는 느낌에서 원래의 선량한 성격으로 돌아갈 때라든가, 잘 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아직 물렀던 것 같아서요.



-13・14화에서 의자잡기 게임에서는 맨몸액션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토  여기서 처음으로 사카모토 감독님께서 오셔서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벨트가 빼앗긴 상황에서 처음으로 맨몸액션이 되었는데, 정말 체력을 빼앗겼습니다(웃음). 저는 격투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액션격투와 격투기의 격투는 전혀 다릅니다. 카메라가 이쪽에 있으면 이렇게 움직인다, 저쪽에 있으면 이렇게.......라든가, 모르는것 투성이고, 처음으로 확실히 닿는 액션을 공부하면서 한 느낌입니다.



-16화에서는 여우 사냥이 있어서, 자신의 소원과 에이스를 노리는 것에 갈등하는 모습도 그려져, 여기서 하나의 성장이 보였군요.


사토  그렇네요. 15화는 에이스가 없는 와중에 케이와로서는 그렇게 깊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할까,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라는 느낌은 아니지만 계속되는 16화에서는, 나카자와 감독의 연출을 비롯하여 케이와가 굉장히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 느낌인 것이 있어서 지금까지 케이와가 봐왔던 에이스같은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시선의 움직임이나 표정으로 보는 사람에게 알아보면 좋을까 생각했어요. 최종적으로는 처음으로 에이스를 속이는 것으로, 에이스랑 함께하는 가운데 나온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운이 좋은 구르는 포지션



-17화에서는 새로운 시즌의 시작으로, 첫머리의 참가자 소개부터 스킵되는 취급을 받는 등, 괴롭힘당하는 포지션에 안착했네요.


사토  케이와가 놀림받는 쪽이 되어가는 것은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왜냐하면 배우로서 코미디계의 연기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도전할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1화부터 계속 누나와의 관계나 일상씬은 소중히 하고 있었습니다만, 17화 이후부터 거기가 디자이어 그랑프리 쪽에서도 전면으로 나온 느낌일까요.



-누가 디자스타인지 모른다는 전개였지만, 가끔 자신이 디자스타라도 이상하지 않은 요소가 연기에 출연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웃음).


사토  잘 알고 계시군요(웃음). 그렇습니다. 정말 당시에는 누가 디자스타인지 몰랐기 때문에 누구여도 이상하지 않도록 좀 수상한 느낌을 내거나 미스리드 요소를 내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현장의 캐스트들도 17화까지 오면 어느정도 관계성이 생기고, 코믹한 연기나 애드리브 등이 더 쉬워진 부분도 있나요?


사토  히데(칸 히데요시)나 (호시노) 유나에 관해서는 이미 쭉 함께 했기 때문에 사이좋게 지내서, 연기를 하기 좋은 환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에나 다이치같은 새로운 멤버도 들어와서 대체로 대화의 가장 처음은 변신포즈에 대해서입니다만(웃음), 점점 사이가 좋아졌네요. 처음에도 (미야모토) 류노스케 군이라든가, 아베 씨와 격의없이 이야기를 나눴어서, 하기 쉬웠어요.



-18화에서는 싸움 중 악의는 없어도 디자스타로 의심되는 등 케이와의 행동이 역효과를 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토  긴장감이라고나 할까, 누가 디자스타인가 같은 대화는 모두 함께 고조되고 있었네요. 이 18・19화의 조가 스기하라 씨로, 감독은 디자스타가 누구인지 아는 것 같은 이야기가 있었나? 그런 가운데, 저는 제가 디자스타라도 좋도록 대비하면서도, 네온이 아닐까? 라고 희미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서. 왜냐면, 분위기를 밝게 띄우는 경우가 많은 네온에 그러한 이면이 있었다는 게 더 재미있고, 있을 것 같아서.



-그렇군요. 19화에서는 타이쿤의 마스크가 깨지고 케이와의 본모습이 보이는 연출도 있었습니다.


사토  그 장면의 날, 제가 촬영이 없어서 집에서 잤거든요. 그러니까 갑자기 불러서 "자고 있었는데......!" 가 되잖습니까(웃음). 하지만 현장에 가보니 마스크 깨짐을 하고 있다고 들어서, "앗싸!"하고 손바닥을 뒤집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보고 있던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에서는 그게 인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그때부터 멋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을 「기츠」에서 처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저라고 하는 것으로 정말 기뻤습니다. 대본에는 적혀 있지 않았던 대목이고, 스기하라 씨가 본래 촬영 휴일이었던 저를 부른다고 해서 신경써서 넣어주었을지도 모릅니다만(웃음).



-20화에서는 사라 씨가 인질로 잡혀서 또 동요하는 일면이.


사토  언젠가 또 누나가 말려드는 일은 있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첫 야마구치 (쿄헤이) 감독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당시 생각하고 있던 케이와의 인물상과 야마구치 감독이 생각하는 케이와상에 대해 토론하며 임했습니다. 누나가 말려든다고 해서, 사에로부터 좀비 버클을 빼앗는다든가, 상당히 감정을 드러내잖아요. 그런 조급함을 에이토쿠 씨에게도 상담하면서 애프터 레코딩으로 내보내고 있었습니다.



-거기서부터 바뀌어 22화의 술래잡기 게임에선 지뢰를 밟는 등 개그에서의 활약도 눈에 띄었습니다.


사토  나카자와 감독은 케이와를 웃음 쪽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큰일이 일어났을 때의 리액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네요.



-그런 웃음도 있고, 네온이 디자스타라는 것을 깨닫는 장면도 있어서 진폭이 큰 회차였네요.


사토  그곳은 네온이 디자스타로 발각되어도, 적도 아군도 아니라는 케이와의 스탠스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여러 감정을 담아 연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에이스에게 속거나, 주위에 휘말리지만, 게임에 참여하면서 주위를 살피게 되었다는 것은 저로서도 변화를 느꼈네요.



-18화부터 케이와의 서포터인 케케라도 등장했습니다만, 장식품과 대화하는 연기는 어땠나요?


사토  촬영 첫날은 슌도 씨가 오셔서 인사드리고, 첫 장면은 뒤에서 슌도씨가 말해주셔서 매우 쉬웠습니다. 그 후의 씬은 없었기에 어려움도 있었습니다만, 슌도 씨가 "정말로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도 좋으니까"라고 말해주셔서 자유롭게 했습니다. 매번 완성하고 나서 "이렇게 애프터 레코딩으로 맞춰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건 이제 감사밖에 없네요.



-25화부터의 통곡편은, 번개 쟈마토 축제나 전국게임 등도 있었습니다만.


사토  이 주변은 미치나가가 메인으로 쟈마가든 진영의 움직임을 메인으로 그려가는 시기였기 때문에 단지 멤버 중 한 명으로서 게임에 휘말려가는 경우가 많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케이와라면 이렇게 한다든가, 이렇게 생각한다는 이미지가 제 안에서 생기고, 각각의 감독과도 일치한다든가 하는 것이 많아진 시기이기에 어떻게 보면 좀 나올 차례가 적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도 아니네요.



-천국과 지옥 게임이 전개되는 31화에서는, "나는 포기 안 해!"라고 말하지만 탈락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토  타사키 (류타) 감독이 "가져온 것을 일단 내보내봐라"라는 식으로 말하셔서, "연기는 매우 즐겁다!"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시기가 이 정도부터였습니다. 결과, 여기서 부정적인 감정을 엿보게 되는 것이 나중에 탈선하는 복선이 되어 있습니다만, 일부러 그런 복선이 되고 싶지는 않았네요. 케이와의 시각으로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창세의 여신이 나쁘다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그것이 정의라고 케이와는 생각하고 점점 꼬여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조금 지나칠 정도로 다른 사람들이 "케이와가 틀렸다"라고 말하게 할 정도로 하는 연기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4화, 다시 기억을 잃은 상태로 부활했지만, 이후에는 은신술 등을 사용하면서도 들통나는 느낌으로 사라를 엄호해나가는 데에 케이와스러움이 느껴지네요.


사토  35・36화의 후쿠자와 (히로후미)조 죠? 거기는 이제 너무 코미디에 흔들렸기 대문에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시청자분들이 대본을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본방에서는 누나와 얘기하는 장면에 제 애드리브를 넣었습니다. 가끔 "누나"라고 불러버리는 것도 대본에는 없고, 미행할 때의 이미 들키겠단 거리감도 제가 제안해 드리고요. 그것들을 써준것은 감사했습니다.



-그러한 코미컬한 에피소드 후의 37화에서, 미치나가에게 쫓기며 "이제 포기할 수는 없다고!"라고 말하는 장면은 연기적으로도 볼거리가 가득했던 것 같네요.


사토  그건 제 의견을 정말로 제대로 말하는 장면을, 즐거운 이야기 후였기 때문에 힘들기도 했고.......다음날 열이 났습니다(웃음).



-밝을 무렵의 케이와와 이 무렵의 귀기어린 분위기의 케이와는 어느 쪽이 연기하기 쉬웠나요?


사토  어느 쪽도 좋아합니다만, 굳이 말하자면 시리어스한 편일까요. 곰곰이 생각할 수 있고, 케이와 시점에서 납득이 가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렇군요. 그리고 40화에서는 사라가 소멸해버려서 미치나가에게 화를 내는.


사토  거긴 진짜로 감정을 드러냈고, 대하는 미치나가도 "내가 했다"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느낌으로, 케이와와 미차나가 양쪽의 변화가 나온 장면 같네요. 누나가 죽은 장면에서도 빈껍데기 같은 상태로, 그 후에 "왜 나만"이란 심정이 드는. 시청자 여러분들도 케이와의 입장을 생각하면 공감해 주실 것 같고, 그런 마음으로 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주먹다짐에서 저는 테스트에서 100%, 실전에서 150% 정도의 기세를 냈습니다만, 모쿠다이 (카즈토)가 "정말로 죽임당하는 줄 알았다"라고 해서, 거기가 좋은 텐션감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41화에서는 신폼인 무인소드가 등장했습니다.


사토  무인 소드, 정말 인기가 많았죠(웃음). 처음 봤을 때 저도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조는 시청자 여러분을 놀라게 하고 싶어서 사람을 화나게 하면 이 정도로 무섭다는 것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사카모토 감독님도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한 것을 다 하게 해주셔서 전력을 다 부딪혔기 때문에 즐거웠습니다. 이 부분의 연기를 거쳐, 각본의 타카하시 유야 씨가, 장래 다크한 역할을 보고 싶다고 평가해 주시거나 한 것이 기뻤습니다. 저로서도 배우로서의 손팻말이 하나 늘어난 것일까하는 감각이 있었습니다. 이 조(42화)에서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모든 희생자를 되살리는데, 퇴장한 사람 중에도 절대 나쁜 사람이 있지라고 미궁탈출 게임부터 저는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것을 안 케이와는 갈등하는구나하고(웃음). 사실 그대로 되어 네온의 가족에게도 해가 가기도 했지만, 그곳도 케이와의 매력이랄까. 누나가 없어지고, 우리 가족만 돌아오면 다 좋을 것 같아지는. 정말 주변을 전혀 생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까지는 케이와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는지를 시청자에게 전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스기하라조(43・44화) 즈음부터는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제 이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케이와를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45화에서 에이스와의 일대일 대결에 관해서는?


사토  현장에서 히데(칸 히데요시)와 만나는 것도 조금 오랜만이었기 때문에 대결은 즐거웠습니다. 저는 감정을 내고 그에 대해 에이스는 "정신 차려라"라는 느낌으로. 그 후 창세의 여신이 있던 곳에서 에이스와 이야기하는 장면은 그린백인데, 히데요시가 이야기하면서 저는 심정을 표정으로 드러낸다는 느낌이고, 그 후에는 미치나가를 돕는다고 하는. 성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던 회익, 정말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사람'으로 활동하던 시기부터 정말 다양한 면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되어갔네요.


사토  보통 사람은 어떨까 고민하면서 연기했던 처음 시절의 케이와가 있었기에 지금의 케이와인가 싶기도 합니다. 거기서 캐릭터가 확립되어 있으면 그대로 종반까지 가서. 또 다른 사쿠라이 케이와가 되어있을 것 같기 때문에. 처음에 잘 못했던 내가 있어야지 막판이 있는 거고, 이건 이거대로 잘된걸까하고. 끝이 다 좋으면 전부 좋다, 라는 거군요(웃음).





배우인생의 원점이 되는 작품



-여름영화 「가면라이더 기츠 4인의 에이스와 흑여우」는 TV의 무거운 전개와 달리 밝은 방향으로 간 작품이었습니다.


사토  시간축이 최종회 후를 상정한 것 같은 느낌이었기에 TV에선 복장도 내용도 새까만 케이와를 연기하고 있었습니다만, 여기서는 개심하고 있는 것이 신기했네요. 나카자와 감독으로부터도 "성장한 케이와를 보여달라"라고 들었어서, 똑바로 케이와를 할려고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에이스가 없을 때 모두를 아우르는 포지션이 되거나, 성장을 조금 일찍 연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있었기 때문에 47화에서 케케라에 대해서 케이와가 성장을 보여주는 장면이 생긴 것 같아요.



-"나를 가면라이더로 만들어준 거야"라고 하는 장면이군요.


사토  저건 좋은 씬이네요. 저 자신이 좋아하는 대사입니다. 미워하던 상대이면서도 마지막의 마지막에는 감사하기도 하고. 뒤에서 걸어온 흑츠무리한테 포커스가 가는데, 저는 거기서 미소를 짓고 있다든가 케이와의 인품이 좋은 것을 다시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까지 잘못을 저지른 것도 있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싸운다는 것으로, 어렸을 때 동경하던 가면라이더가 이제야 익숙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슌도 씨와도 서로의 연기의 맞댐이 있었고요.



-46화에서 "모두를 믿지 못해서 미안"이라 말한 이후로부터 47화까지의 흐름으로, 케이와로서는 최종회라는 느낌이 있었군요.


사토  그건 있군요. 케이와가 이 「가면라이더 기츠」의 세계 속에서 성장을 마친 느낌이 있었습니다.



-최종화에서는 1화 재연과 같은 사라와 소바가게에 있는 장면이 있었네요.


사토  대사같은 것도 똑같기 때문에 1화와 마찬가지로 연기할 것인가, 또는 그것을 극복하고 표정이 조금 달라진 둘을 연기할 것인가 하는 것은 나카자와 감독과 논의했습니다. 전투장면도 너무 좋았네요. 최근까지 모두를 믿지 못했던 케이와가 에이스가 없어도 모두와 열심히 싸우는 걸로. 전체를 통틀어 역시 최종회는 감회가 깊네요.



-에필로그에서 처음과 마찬가지로 '세계 평화'라는 소원을 내걸고 있는 것도 좋군요.


사토  케이와는 처음부터 세계평화라고 했지만, 표면적인 부분밖에 보지 않았던 이전의 케이와와는 달리, 최종화에서는 자신도 세계평화에 공헌할 수 있는 경찰관을 목표로 행동하는 것이 좋군요. 싸움을 거쳐, 스스로 자신의 좋지 않은 부분을 자각하여, 현실을 다시 응시한 다음 꿈을 내걸고 있는 것이 케이와의 성장입니다. 그리고........뭔가 미치나가의 소원이 소박하다고나 할까, 원래는 이런 녀석이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최종화 이후도 겨울영화 「가면라이더 THE WINTER MOVIE 갓챠드 & 기츠 최강 케미★갓챠 대작전」이나 V시넥스트 「가면라이더 기츠 쟈마토 어웨이킹」에서 그 후의 케이와가 그려져 있습니다만.


사토  영화의 현장은 「갓챠드」의 모두가 굉장히 열심히 하는 모습이 과거의 우리들을 떠올리게 해주었기 때문에 가면라이더의 현장이란 좋다고 다시 한 번 생각했습니다. 깊이 파서 에이스의 과거가 보인다는 것도 재미있는 이야기였네요. 케이와적으로도 휘둘리고 있었지만, 호타로를 지탱하는 편이 되어 있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V시넥스트 쪽은 성장한 케이와와 모두의 관계성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누나와의 대화도 큰 사건을 하나 넘긴 남매의 느낌이거나, 네온 짱과도 서로를 신뢰하고 행동하는 식으로 연기했습니다. 본근의 스토리도 굉장히 재미있고, 시대를 초월한 큰 스케일의 작품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하여 이 1년간 특별히 생각나는 에피소드를 꼽으라고 하면?


사토  역시 누가 어떻게 물어도 1화가 아닐까요? 제일 처음에 케이와로서 연기한 회이고, 이렇게 많은 스탭분들이 자신을 비춰주니까, 거기에 자신도 응해야 된다고 실감한 순간이었기에. 거기서 시작된 「기츠」는 제 배우 인생의 원점이 되는 작품입니다. 1년간 제 생각이 바뀌는 터닝포인트도 여러 개 있었고, 이벤트에 무대인사랑 정말 여러 가지를 해주셔서. 배우 일을 맡게 된 계기가 「기츠」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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