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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기츠 완전독본 배우 사키야마 츠바사 인터뷰

파운드케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6 13:39:55
조회 646 추천 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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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경박한 언행이 돋보이지만, 그 속에 뜨겁고 남자다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하레루야 윈. 자신과는 정반대의 캐릭터에 당황하면서도, 그 매력을 내세우기 위해 분투한 배우・사키야마 츠바사가, 마지막은 윈을 친구처럼 느꼈다는 「가면라이더 기츠」에서의 날들을 회상한다.





연기하는 도중에 하레루야 윈이 나오는 감각




-일단 역할에 대한 첫인상부터 들려주세요.


사키야마  이전, 각본의 타카하시 유야 씨와 무대에서 함께한 적이 있어서, 제대로 연습하는 가운데 여러가지 연기의 이야기도 하고 있었네요. 그래서 이번 「기츠」에선, 저를 알고 있는 만큼 어딘가 원래의 자신에게 가까운 역이 올까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하레루야 윈의 캐릭터에 대해 물었더니 전혀 다르지 않냐고(웃음).



-상당한 하이텐션이니까요(웃음).


사키야마  이걸 제가 하는 이미지가 유야 씨 안에 있다는 것에 처음엔 놀랐습니다. 그래서 의상을 맞출 때 유야 씨에게 그 얘기를 했더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유롭게 해줘도 되니까"라고 말씀하셨거든요. 믿어주시는 것 자체에는 감사하다는 느낌이었는데 각본을 보면 "노래하는 윈"이라든가 애드립적인 것이 많아서(웃음). 지금까지 연기해 본 적이 없는 캐릭터였기에, 어떻게 할까 생각하면서 시작했지만, 하다 보니 역할에 가까워진다기보다 하레루야 윈이라는 인물이 나타나는 감각이 있었네요. 그건 유야 씨의 작전대로라 할까, 지금까지 절인 적이 없는 역할이었기에 생기는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매우 감사했습니다.



-초반에서 게임 하나가 매듭지어진 타이밍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임팩트도 필요하죠.


사키야마  그렇네요. 그야말로 처음에는 사람됨과 스킬을 보여주어 윈이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알게 할 필요가 있고, 이 타이밍에 이야기에 새로운 너울성을 만들어내는 스파이스의 역할을 담당해야 하구나, 라는 것은 굉장히 느꼈습니다.



-그런 윈이 얼굴을 보인 건 9화였습니다.


사키야마  처음부터 캐릭터의 모든 것을 내버리는 것은 빠르기에, 아무것도 함축하지 않고 반동적인 방향성을 엿보인다는 것을 의식하면서 했습니다.



-변신 후의 펑크잭이 이미 등장했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사키야마  임팩트가 있었죠. 펑크잭이라는 이름도 호박을 쓰고 있는 포름도 이번 가면라이더는 버라이어티하고 대단하구나 하는(웃음).



-변신 후 먼저 등장하는 것으로, 펑크잭을 연기했던 슈트액터 츠타무네 (마사토) 씨와는, 사전에 뭔가 이야기하고 윈 역에 임하셨는지요?


사키야마  엄청 얘기했습니다. 츠타무네 씨가 있어주었기 때문에 펑크잭이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레루야 윈을 연기하는 건 접니다만, 변신 후의 펑크잭은 츠타무네 씨이기에 거기에 밸런스는 매우 중요하네요. 너무 달라도 이상하고, 같은 사람이지만 다른 사람이 되어도 재미있다고나 할까. 그렇게 2인 3각으로 역을 만들어가는 것은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10화부터의 본격적인 등장에서는 츠무리에게 갑자기 구혼하거나 처음부터 하이텐션이었지만, 이미 완성된 캐스트 여러분 중에 윈의 텐션으로 들어가는 것은 즐거움과 동시에 어려움도 있었겠군요.


사키야마  윈은 전기가 꽤 있거든요. 일단 첫등장이 있고, 퇴장도 있고, 재등장도 있고. 이 세 가지 전기에서 조금씩 바뀌는 것이, 하는 편도 즐겁고, 보는 사람들도 즐겁지 않을까하는. 아직 앞이 어떻게 될지 모를 무렵부터 점점 변화하는 여백 부분을 남기고 연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면서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표면상 놀리고 있지만, 철저히 에이스를 탈락시키기 위해 행동하고 있었지요.


사키야마  그 와중에도 음악에 관해선 윈의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첫등장은 액셀을 밟아갔습니다. 대본에도 "기세로"라고 써있었구요(웃음).



-11화에서 벌써부터 에이스의 탈락이 목적이라고 미치나가에게 들켜버립니다.


사키야마  뱃속 상태가.......하면서 적을 밀어내거나(웃음). 금방 노림수가 들켜버리는 스피드감으로 "윈은 본질적으로는 다른 사람을 모함하는데 적합하지 않은 사람 아닐까?"라는 부분이 엿보이네요. 연기하는 사람으로서는 정말 나쁜 연기로 흔들 수도 있었지만, 그러면 재미없다고 생각해서요. 나빠 보이지만 실은 좋은 사람, 반대로 좋은 사람으로 보이다가 나쁜다든가, 여러가지 비틀기가 있습니다만, 결과를 알 때까지는 어느 쪽인가? 라고 상상하게 하는 편이 재밌잖아요. 에이스를 모함하는 행동 뒤에 또 하나의 목적이 있지 않을까를 보여주기 위해 음과 양을 구분해서 연기하는 것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초반의 전기가 되는 것이 에이스에게 과거를 밝히는 14화죠.


사키야마  사카모토 감독으로부터, 에이스와 윈 두 남자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여긴 윈의 본성이나 백본을 보여줄 수 있다고. 에이스 역의 칸 (히데요시) 군과는 그때까지도 공동출연 분량은 있었습니다만, 두 사람이 대화하는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신선했고, 가면라이더로서는 그가 선배이기에 매우 자극이 되었습니다. 뭐, 윈은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폭파되어 버립니다만(웃음). 처음 시점에 16화에서 탈락한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까지 어느 정도 윈을 시청자에게 인상을 남길 수 있는가, 라고 하는 챌린지를 하고 있던 곳이 있네요.



-스핀오프 「기츠 엑스트라 가면라이더 펑크잭」에선 운영진으로 일하기 시작했을 무렵의 윈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키야마  TTFC의 오디오 코멘터리로 사카모토 감독님과 함께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스핀오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러쿵저러쿵 촬영이 성사되었습니다. 비록 탈락했지만 윈이 아직 제 안에 남아있는 타이밍에 찍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초반의 윈을 연기하는 가운데, 왜 디자이어 그랑프리에 참가했을까 하는 뿌리를 제 안에서 상상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실제로 스핀오프로 영상화하고 있어서 기뻤습니다. 더하여, 디자이어 그랑프리는 의외로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구나하는 부분이 보이기도 해서 아주 멋진 작품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는 아직 재등장할지는 몰랐습니다만, 만약 재등장이 있다면, 이 작품을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감각이 있었습니다.



-이 스핀오프에는 비트 폼으로 기타를 무기로 하는 펑크잭도 등장하는군요.


사키야마  가장 깔끔한 폼입니다. 기타를 가진다는 것이 하레루야 윈의 펑크록커라는 출신에 맞잖아요. 아니, 음악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데 기타를 무기로 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거기는 펑크락커니까 OK인 걸로! (웃음)





의지할 수 있는 동료 한 사람으로 바뀐 윈



-재등장은 35화가 되었는데, 그 동안의 노도의 전개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였나요?


사키야마  어쨌든 따라잡느라 필사적이었습니다. 돌아온 때에 혼자만 다른 시간축을 살면 이상하잖아요. 다만, 이야기가 꽤 움직이고 있어서, 이거 정말 1년으로 끝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부활하고 나서는 퇴장 직전의 교류를 바탕으로 에이스에 대해서 상당히 신용하는 상태네요.


사키야마  그렇네요. 처음에 이야기한 전기의 하나가 여기서, 에이스를 위험한 느낌에서 지탱하는 캐릭터로 하자는 것은 당시 연기하면서 생각하던 것입니다. 재등장했을 때는 이미 기분이 에이스한테 들리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1호 라이더인 에이스와 공투한다는 것은 뜨겁고, 그 순간만큼은 윈이 2호 라이더로 보여도 됐을까요.



-프랭크한 느낌으로 에이스를 대하는 것이 다른 느낌의 관계성이라고 느꼈습니다.


사키야마  저 주차장에서 얘기를 나눈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스는 앞을 읽고 혼자 행동하는 부분이 많지만, 윈은 그런 그의 상태를 보고 지금까지 다른 동료들에게서 느껴본 적 없는 감정을 갖게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칸 군이 연기한 에이스가 그렇게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의식적으로 연기하고 있었습니다. 대단한 설정을 짊어지고 있는 에이스입니다만, 그런 그에게 굳이 가벼운 느낌으로 다가서는 것으로, 그 관계성이 보이면 좋겠다고. 그런 연기로부터, 화면에 나오지 않는 곳에서는 이런 일을 하고 있으려나? 등등을 상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부분의 감정의 흐름의 뉘앙스라는 것은, 감독의 연출보다는 스스로 정한 부분이 컸을까요?


사키야마  받은 대본으로 전개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거기에 어떻게 가지고 갈지는, 스스로 "이러면 좀 거리가 너무 가깝나?" 라는 것을 고려하면서 하고 있었습니다. 최종으로 빼는 것은 감독님이나 프로듀서 님들이 해주시는데 기본적으로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제가 준비해서 현장에 가 있었죠.



-오랜만에 돌아오신 현장의 분위기는 어떠셨나요?


사키야마  꽤 시간이 비어 버렸습니다만, 스탭 모두가 "어서 와!"라고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정말로 블랭크를 느끼지 않게 하는 현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청자 여러분이 재등장을 기다려 준 것이, SNS의 글들 등에서 전해져와서 매우 기뻤습니다.



-퇴장이, 꽤나 임팩트가 있었으니까요.


사키야마  거기서, "어? 돌아오는 건가?"라든가 "꼭 돌아와주세요!"라고 하는 여러분의 말이 있었기 때문에 윈이 돌아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정말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37화에서 펑크잭으로 변신한 이후에는 맨몸액션으로 배틀하는 경우가 많았네요.


사키야마  남자답군요. 40화라든지 대본을 받고 있으면 짓토에게 맨손으로 도전하고 있어서, "변신하지도 않았는데.....맨손으로 싸우고 있어!"라고 놀랐습니다. 처음 "변신!"이라고 말했을 때는, 역시 소년심이 쑤셨고,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도 변신해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만, 거기는 펑크잭과 다판의 슈트 사정도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네요. 13・14화의 사카모토 감독의 현장에서 살진을 시켜주거나 슈트 액터 츠타무네 씨와 대결하거나, 액션 자체는 너무 좋아해서 즐기고 있었지만요. 게다가 한 번 퇴장하고 부활한 시점에서 이미 사람으로서도 남자로서도 변신을 하고 있다고도 생각하게 되어서. 역으로 변신할 수 있는데 변신하지 않는 가면라이더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원래 14화에서 쟈마토 라이더 상대로 펀치를 하기도 했습니다만, 윈은 꽤 잘 때리는군요.


사키야마  한 번 폭발했기 때문에, 보다 단련되고 얻어맞고 강해져 있었을지도 모릅니다(웃음).



-45화에서 츠무리를 되찾기 위해 짓토와 싸우는 장면도 뜨거운 것이 있었네요.


사키야마  거긴 추억이 깊습니다. 자신의 몸이 어떻게 되든 츠무리를 되찾아 세계를 구한다는. 저는 이미 여기서 윈은 쓰러져도 된다는 각오로 갔기 때문에, 굉장히 기분에 따라 연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했더니, 다음주에 경상이었기 때문에, 역시나 강한 타격을 입었군요(웃음).



-상냥하게 맞이해주셨다고 합니다만, 현장의 모습은 퇴장 전후로 달라진 부분이 있었나요?


사키야마  캐스트 모두는 좋은 의미에서 전혀 달랐군요. 처음 만났을 때도 모두 젊은데 정신 차리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친해지기 시작했을 때는 아직 젊은 사람만으로 굳어버린 느낌이 있습니다. 저는 중간에 합류했고 거기다 연상이니까, 거기에 끼어들지 않고 옆에서 보고 있으면 좋을까? 라고 느끼고 있었습니다만, 현장에 돌아오니 칸 군을 필두로 모두 얼굴이 달라져 있었고, 우리에게도 그들 나름대로 굉장히 신경을 써서 말을 걸어주기도 하고, 젊은 사람만으로 굳어 있던 것이, 모두 시야가 넓어져 있던 인상이네요. 10대 후반, 20대 초반은 장난스러운 마음이 있기도 합니다만, 그것을 때로는 내고, 때로는 끝내고, 배우로서 현장에 있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들 정도 나이에 주전으로 들어갔으면 이게 가능할까? 라는. 정말 대단한 성장이네요.



-이번의 특징으로 매번 게임이 전개되기 때문에 게스트의 교체가 많습니다. 이것도 여러분의 변화로 연결되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키야마  그건 있겠군요. 그래서 말하자면, 저도 극장판(「영화 가면라이더 기츠 4명의 에이스와 흑여우」)에서 케이로우 역의 쿠라우치 (히데키) 씨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첫등장의 조로 함께한 분이고, 완전히 동창회같은 기분이었네요. 로포로 변신하는 사에 씨는 제가 퇴장한 사이에 나온 사람이기에, "우와ㅡ 실물이다!"라고, 영화의 현장인데도 시청자 여러분과 같은 시각으로 감동하기도 하고(웃음).



-여름영화에서는 자신의 특기인 승마를 활용한 액션이 준비되어 있거나, 여기에서도 맨몸으로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사키야마  지금까지 가면라이더로 말을 탄 사람은 적은 것 같고, 예를 들어 「가면라이더 오즈」의 영화(「극장판 가면라이더 오즈 WONDERFUL 장군과 21개의 코어메달」)에 출연한 마츠다이라 켄 씨나......그것을 들었을 때, "정말이냐! 되는건가!?"가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승마 액션이 실현된 것도 대단한 우연으로, 우연히 토에이의 프로듀서 중에 승마를 하고 있던 분이 계셔서, 처음엔 역할에 활용한다든가가 아니라 세간의 이야기로 승마의 화제가 나왔을 정도였습니다만, 그랬더니 어느 때 "촬영에서 말, 타 보지 않을래요?"라는 이야기가 되어, 도쿄 안쪽의 자연이 풍부한 곳에서 촬영을 위해 연습하고.....같은(웃음).



-현장에서의 승마 촬영은 어떠셨나요?


사키야마  정말 말이 촬영에 익숙해서 저는 타고 있기만 해도 다행인 느낌이었습니다. 가면라이더라고 하면 바이크가 주류입니다만, 말 라이더가 있어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선 정말 하레루야 윈이란 버라이어티가 풍부한 남자라고 할까, "얼마나 기술이 있는거야!"라고 손님들에게 홀리는 느낌이고요(웃음). 저로서도 역할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아서 촬영에서 승마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나카자와 감독이 즐거워져서 현장에서 "그럼 다음에 이거 찍자" "그럼 이번에는 이 앵글"이란 식으로 점점 컷이 많아진 거죠. 이왕 탈 수 있는 분 많이 찍어두잔 것 같은. 제가 봤을 때는 너무 고마웠습니다. TV본편이 상당히 격동의 전개였기 때문에, 영화는 코미디 요소가 강하다는 것도, 좋은 의미에서 어깨의 힘을 좀 빼고 즐겼네요.





자신의 역이, 소중한 친구같은 존재로




-막바지에 이르면, 디자이어 그랑프리의 운영에 대해 "사람의 생명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라고 말하는가 하면 초반부터의 변화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키야마  종반이 되고 나서 처음을 다시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는군요. 진짜 변했구나하고. 윈은 그동안 여러 가지 선택을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의 깊이에서 좌절하고, 빚지고, 도움받고, 결과적으로는 그 좌절이 에이스와의 만남으로 이어지거나, 여러가지 감정을 만났다는 의미에서는 좋을지도 모르지만, 만약 그것이 없었다면 정말 길을 벗어났을지도 모르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윈이 누군가를 위한 일을 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 것을 당당하게 입으로 내어 말할 수 있게 되는. 지금 말씀하신 대사 한마디만으로 윈의 인간성의 깊이가 깊어졌다고 할까, 대본을 읽고 있자니 굉장히 무게감을 느꼈습니다. 윈이 이걸 말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제대로 사는 선택을 했기에 전 안심하고 윈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계속 함께해온 친구같은 느낌이군요.


사키야마  그렇죠. 함꼐 싸워온 전우입니다.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역할에 가까워진다기보다는 문득 윈이 나타나는 순간이라는 게 굉장히 있어서요. 이렇게 방송이 끝나도 "어디서 음악을 하고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해주는 역이구나라는 건 최종화에서도 굉장히 느낀 것입니다. 나머지는, 다판만 아니었으면 좀 더 변신할 수 있었을텐데......! 라고 생각하면서, 거기에 관해선 자신이 변신하면 이번에는 저쪽도 변신할 수 없기 때문에,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웃음).



-그렇다고는 해도, 마지막까지 맨몸으로 싸우는 것은, 그것대로 윈다움이 나오는군요.


사키야마  펑크해서 그거대로 좋지 않을까 싶네요. 싸움을 싫어하는 타입의 캐릭터라면 "어?"가 되어 버립니다만, 윈이라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가면라이더로서는 아쉽지만, 반대로 배우로서는 단적으로 분량이 늘어서 기쁘다는 것도 있겠네요.


사키야마  그건 틀림없군요. 심플하게 얼굴이 자주 화면에 비치기 때문에.............(웃음).



-안심하고 내보낼 수 있었단 이야기가 있는데, 최종화를 맞이한 「가면라이더 기츠」의 결말은 어땠나요?


사키야마  그전까지는, 정말 49화로 끝날까? 라는 전개였기 때문에, 유야 씨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착지점도 잘 되어있고 영화도 연결되어 있고. 「가면라이더 기츠」의 이야기로서의 최종화였지만, 윈도 포함한 각자의 캐릭터에 있어서는 새로운 인생의 1페이지가 태어난 회가 아닐까하는. 영상에서의 마지막 장면은 딱 서서 "펑크로 간다!"라고 외치며 끝나지만, 현장에서는 사실 애드립으로 "목표는 도쿄돔!"이라고 했었습니다. 저로서는 하레루야 윈이 아티스트로서 일본의 큰 무대에 섰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말하고 있었습니다.



-각본의 타카하시 씨와는 이전부터 일로 교류가 많았다고 합니다만, 종반이나 최종화 후 등에서 이야기하실 기회가 있었나요?


사키야마  있었어요! 작품이 끝난 후에 식사를 함께 했네요. 그래서 두근두근하면서 "유야 씨가 맘속에 그렸던 윈이 되어있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아니, 상상 이상이었어!"라고 말해주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역할로 유야 씨가 만들어내는 세계에서 살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가면라이더 기츠」의 팬들에게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사키야마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많은 가면라이더가 생기겠지만, 그 중에서 "펑크잭을 제일 좋아해!"라고 말해주시는 사람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기쁘겠습니다. 시청자의 자녀분으로부터 편지도 받습니다만, 저는 배우로서 연기하고 있었지만 보는 아이에게는 진짜 히어로인 거죠. 그렇게 느껴주니 배우로서 과분할 정도로 고맙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기츠」에 나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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