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키를 보면은 카드덱만 있으면 누구나 그 라이더로 변신이 가능함

고로쨩이 졸다로 변신한다던지

사카키바라의 류우키덱으로 신지가 변신한다던지

유이치의 카드덱으로 친구인 데즈카가 변신한다던지

딱히 "얘가 몬스터랑 계약했으니 얘가 변신해야함" 뭐 그런게 없는데

북미판 드래곤나이트는 1카드덱 = 얘만가능 ㅇㅇ 이라는 설정이 투입되어버림

그러다보니 침략자 제이비엑스가 자기 수하에 가면라이더를 둘 때 딱 적격자를 찾아서 한명한명 설득했어야되어가지고 존나 골머리썩혔음ㅋㅋ

기츠 역시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id가 프로듀서에 의해 부여된다는 설정 때문에

백날 누가 뭘 멋지게 보여도 "그 캐릭터"가 아니면 재현을 못함

반면에 그래서 그런지 "가면라이더"가 멋진활약을 하면 "가면라이더 슈트"가 아니라 그 가면라이더로 변신하는 "캐릭터"의 매력이 올라가는거 같음

갑자기 이런 얘기 왜하냐면

2020년에 방송한 울트라맨 변신기에는

이런식으로 배우 얼굴과 그 배우의 배역이 써있어서

이런 카드 인식하면 배역 이름을 읊어주다보니 가지고 노는 사람 중에

"내가 울트라맨 제트 나리키리하는게 아니라 나츠카와 하루키 나리키리를 하는 기분이다" 라고 느낀 사람이 많았다는 글을 봐서 걍 떠오름

너네는 "이 캐릭터가 아니면 변신못함" 이라는 설정 좋아하는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