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삭제한거는 아닙니다. 게임을 했던 노트북이 죽은것일 뿐이니깐요. 물론 한글패치는 다른 컴퓨터로 하고 있으니 지장은 없습니다...

어쨌든 다른 곳에서 공수해온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 완수 엔딩 텍스트는 올리는 게 맞는 것 같아 올립니다..

폴란드로 알빈 시박을 지도자로 옹립하고 높은 애국주의 수치를 가지고 있다는 조건 아래에서 소련 8월 쿠테타가 실패로 끝나면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 이벤트가 뜹니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소련이 붕괴하면 곧 이 특수 엔딩 조건이 달성됩니다.

대충 번역: 한글패치에선 한번 더 손 본 번역본이 올라올겁니다.

국가비상사태위원회가 실패한 이후 우리는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를 실행하기로 결정했고, 이것은 소련을 무력으로 해체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전간기의 옛 구상을 수정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밸라루스, 리투아니아의 좌파 민족주의 단체들에게 특히 관심을 기울었습니다. 벨라루스에선 모든 것이 괜찮게 흘려갔습니다: 역사 학회와 민족주의 단체들은 폴란드와의 수세기 동안의 역사적 연결을 주장했습니다. 올리가르히와 연간 빈곤에 지친 사람들, 특히 많은 실업자와 청년들이 우리가 후원한 사상과 당원들을 위한 사회당 프로그램에 기쁜 마음으로 응답한 덕분에 우크라이나에서도 모든 것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작전의 주요 지지자들은 민족-생디칼리스트, 민족-공산주의자, 사회-민족주의자들이었고, 그들은 연합을 결성했고, 대중 집회와 행정부 건물들을 점거하면서 마침내 집권했습니다. 그 다음 단계는 동유럽 사회주의 연합의 형식으로 우리 3개 주의 연방을 만드는 것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리투아니아 선거에서는 (물론 우리의 지원으로) 프론타스(리투아니아어로 '전선') 좌파-민족주의 연합의 승리였습니다. 프론타스는 소련의 점령을 부정하고 리투아니아인들이 1991년 리투아니아 저격수들의 총에 맞았다고 주장하지만(고르바초프를 재판에 회부하려고도 함) 리투아니아는 우리의 동유럽 사회주의 연합의 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기 위한 신청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충 소련은 해체되었지만 곧바로 공산권의 맹주자리는 폴란드가 차지하는 엔딩입니다. 연재 절반을 날려먹어서 심히 아쉽지만 제가 미처 못 다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한번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