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냥이 : 후우… 해냈군요!

구구구구구구…!

미어캣 : 승냥이, 안심하기에는 아직이에요. 땅울림은 아직 계속되고 있어요!

흰머리수리 : 모두 조심해! 저 쪽에서부터 뭔가가 다가오고 있어

구구구구구구…!

칼렌다 : Wow… 눈이 스고이하네… 제설차? No… 저건……

구구구구구구구!

순록 : 얏호~!

흰머리수리 : 어라, 순록이잖아!

칼렌다 : Amazing! 순록의 애니멀걸이네! 그것도 산타복을 입고 있어!

순록 : 저기 모두, 별똥별 못 봤어?

승냥이 : 별똥별…인가요?

무스 : 어~이, 순록~! 혼자서 너무 멀리 가면 위험하다고~!

칼렌다 : Unbelieavable! 이번에는 산타복을 입은 무스잖아!

칼렌다 : Hwo CUUUUUTE!!! 애니멀걸들의 이런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니!

사자 : 어라? 무스인가~ 오랜만이야~

무스 : 누군가 했더니 사자인가! 오랜만이군. 건강해보이니 다행이네

무스 : …그렇다는 건, 너희들은 탐험대인건가? 대활약 중이라는 소문은 여러모로 듣고 있다고.

무스 : 오늘은 무슨 일이지? 순찰 중인건가?

선택지 - [실은…]

미어캣 : …그렇게 되서 지금부터 앞으로 나갈 수가 없어 곤란하던 참이랍니다.

순록 : 눈이 방해되서 나갈 수 없는거야? 그거라면 내게 맡겨줘~!

순록 : 나, 눈 치우기 완전 좋아해~! 슉슉슉~하고 치워버릴게!

칼렌다 : Fantastic! 그 도구를 써서 눈을 치우는거야?

칼렌다 : 야생의 순록도 커다란 뿔로 눈을 파서 먹을 것을 찾는단 말이지.

미어캣 : 방금 전의 땅울림은 순록씨가 눈을 치우는 소리였던거군요…

참돌고래 : 엄~청 먼 곳까지 눈이 날렸어! 마마가 점프하는 것 같았어!

승냥이 : 순록씨, 고맙습니다! 부탁 드릴게요!

순록 : 오케이~!

무스 : 잠깐 기다려, 순록. 지금부터 한다면 시간이 모자르지 않는건가?

순록 : 아, 그렇지…!

순록 : 미안, 모두! 눈 치우기는 파티가 끝난 뒤부터 해도 될까?

승냥이 : 파티, 인가요?

무스 : 아아, 조금 있다가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을거야.

승냥이 : 크리스마스 파티!

칼렌다 : 과연, 그래서 산타클로스의 옷을 입고 있었던거구나.

순록 : 내가 '분위기띄워 조'의 리더야~!

무스 : 나는 순록의 서포트를 하고 있어.

참돌고래 : 와~, 좋겠다~! 타노시해보여~! 나도 가고 싶어~!

순록 : 좋아~! 모두도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 하자~!

승냥이 : 괜찮은건가요?!

순록 : 물론~!!

순록 : 파티는 모두 함께 하는 편이 훨씬 즐거워지니까 말야~!

승냥이 : 대장님…! 좋은 기회니 참가해보지 않을래요?

선택지 : [좋아!] [으음…]

[좋아]->

승냥이 & 참돌고래 : 앗싸~!

[으음…]->

미어캣 : 대장님의 걱정도 알겠군요. 가능한 서두르고 싶은 참이니까요…

칼렌다 : Haste makes waste.(급할수록 돌아가라) 하지만, 조바심은 금물이야 대장님.

칼렌다 : 어느쪽이든 기다려야만 한다고 한다면 쉴 수 있을 때 쉬도록 하자고?

미어캣 : 대장님, 이번에는 순록씨의 호의를 받아들이는 게 어떨까요?

미어캣 : 그 대신 우리들도 준비를 도와드리도록 하지요.

미어캣 : 눈을 치워주시기로 했는데 파티까지 초대해주셨으니까요.

무스 : 고마워. 미안하네. 그렇게 말해주면 무척 기뻐.

무스 : 그럼, 따라와. 회장까지 안내할테니까.

순록 : 가자 가자~! 출바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