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치노코 : 여기를 이렇게하면... 좋아 리스 완성이다!

츠치노코 : 크리스마스 준비도 꽤 즐거운거구만.

츠치노코 : 사람도 있고 좋은 파티가 될 것 같군...

츠치노코 : 자, 준비도 일단락됐고, 조금 여기서 쉬도록 할까?

츠치노코 : 슬슬, 그게 먹고 싶어졌단 말이지.

츠치노코 : 분명 이 근처에...

무스 : 어이~, 츠치노코~!

츠치노코 : 앗, 무스잖아? 거기다 킹코브라도.

츠치노코 : 순찰은 끝났나보네.

무스 : 응. 그것보다 킹코브라가 너에게 묻고 싶은게 있어.

츠치노코 : 나에게? 뭐지, 킹코브라?

킹코브라 : 츠치노코... 너는 추위에 약하지 않은건가?

츠치노코 : 음? 뭐 약하다고 하면 약하긴 하지만 이 사과도 있으니 참는 건 가능하지.

킹코브라 : 사과?

츠치노코 : 그래 이거야.

츠치노코 : 이건 단순한 사과가 아니라고. 먹으면 따뜻해지는 사과지.

킹코브라 : 그런게 있는건가?! 조금 받아가도 괜찮은가?

츠치노코 : 좋아. 무스는 어때?

무스 : 괜찮은건가? 그럼 받아가지.

킹코브라 : 먹으면 따뜻해지는 사과... 설마 그런게 있었을 줄이야...

아삭... 우물우물...

킹코브라 : 이건...!

킹코브라 : 신기한 감각이군. 확실히 몸이 따뜻해져온다.

무스 : 정말이군. 거기다 뭐랄까... 기분이 둥실둥실...하는 듯한...?

킹코브라 : 츠치노코, 이 사과는 뭐지?

츠치노코 : 이건말이지, 술로 변하려고 하고 있는 사과지.

츠치노코 : 먹으면 몸 안쪽에서부터 포근포근해져서 조금 정도는 추위로부터 멀쩡할 수 있지.

무스 : 잘 됐자나, 킹코브라! 이걸로 문제도 해결이네 응응~

킹코브라 : 아아, 다행이군... 이걸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어...

킹코브라 : 음, 무스. 조금 너무 가깝지 않은가? 거기다 평소와 분위기가 다른듯한...?

무스 : 아하하, 뭔 소리하는거야아! 나는 언제나 이런 느낌이자나!

츠치노코 : 아~, 이 사과를 먹었으니까 그런가보네. 평소보다 하이텐션이 되거나 할지도 몰라.

킹코브라 : 츠치노코, 그 사과를 몇개정도 나눠줄 수 있겠나?

츠치노코 : 좋아. 크리스마스이고 말이지. 모두 같이 즐이는 쪽이...

츠치노코 : 랄까, 없어!

츠치노코 : 잔뜩 들고 왔을텐데 사과가 없어져있어?!

흰코뿔소 : 어라? 거기 잔뜩 있던 사과라면 저 쪽으로 가져가는 걸 봤어요.

검은코뿔소 : 사과를 써서 디저트를 만들 모양이더군. 지금부터 기대가 된다고.

츠치노코 & 킹코브라 : 그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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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취한 감독님은 하이텐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