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양 : 어~이 킹코브라~

인도영양 : 어땠어? 추운건 어떻게든 될 것 같나?

무스 : 너희들, 좋은 타이밍에 왔군. 크리스마스는 즐기고 있나?!

오스트레일리아데빌 : 응, 즐기고 있어!

무스 : 응응, 그건 잘됐군! 앞으로도 빠밤~하게 즐겨줘~

오스트레일리아데빌 : 무스씨...? 뭐랄까 아까와는 느낌이 다른듯한데

태즈메니아데빌 : 무척 기운이 넘쳐 보여!

킹코브라 : 그거에 대해선 내가 설명하지.

킹코브라 : 그렇게 되서 결국 시작점으로 돌아와버렸다...

무스 : 이 사과는 좋단 말이지. 응

킹코브라 : 그리고 무스는 조금 하이텐션이 되어 버렸다.

인도영양 : 츠치노코는 더이상 그 사과를 하나도 갖고 있지 않는건가?

츠치노코 : 아아, 그 사과는 희귀한 녀석이야. 금새 준비할 수 있는게 아니지.

칼렌다 : 으음~ 그런 거로군... 그거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킹코브라 : 정말인가!?

칼렌다 : 그래. 숙성시켜 발효시킨 과실이라면 사과가 아니더라도 같은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해.

칼렌다 : 마룰라라는 술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과실이 있는데 말이지.

칼렌다 : 여기에 오는 도중에 그 나무를 봤으니까 분명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태즈메니아데빌 : 오~! 과연 칼렌다!

킹코브라 : 미안하지만 그 장소까지 안내해 줄 수 있겠나?

칼렌다 : 물론이지! 함께 가자고

인도영양 : 기다려라. 우리도 함께 가도록 하지.

인도영양 : 무스에게도 킹코브라에게도 신세를 졌으니 말이지.

오스트레일리아데빌 : 이번에는 우리들이 보답할 차례야.

태즈메니아데빌 : 찾는 인원은 많은 편이 좋겠지!

칼렌다 : 어라, 정말로? 모두 착한 아이구나.

인도영양 : 당연하지! 누가 뭐래도 오늘 밤은 크리스마스니까 말이다!

태즈메니아데빌 : 자파리단은 착한 일을 하는거야~

무스 : 모두, 고마워! 정정당당 무척 기쁘다고!

킹코브라 : 그렇다면 바로 향하도록 하지.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오고 싶으니 말이다.

칼렌다 : 오케이! 플리키, 가자!

플리키 : ...........!

---------전투후----------

인도영양 : 칼렌다, 길은 이쪽으로 맞는건가?

칼렌다 : OK야. 이대로 쭉 직진하자.

킹코브라 : 큭... 모두들, 미안하네.

킹코브라 : 왕인 이 내가 백성에게 폐를 끼쳐버리다니...

태즈메니아데빌 : 킹코브라, 돈마인드!

인도영양 : 그래, 신경 쓸 필요 없다. 거기다 오늘 정도는 괜찮지 아니한가?

인도영양 : 킹코브라는 지금까지 모두의 청을 들어주었지 아니한가?

태즈메니아데빌 : 착한 일을 했다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거라고

무스 : 그래, 킹코브라. 이건 우리들로부터 주는 보답인거야.

무스 : 지금은 돕게 해줄 수 있을까? 우리들로부터의 부탁이야.

킹코브라 : 비겁하잖아 무스는... 그렇게 말하면 거절할 수가 없잖아.

킹코브라 : 백성의 부탁을 이뤄주는 것이 왕된 자의 책무이니.

구구구궁...

킹코브라 : 뭐, 뭐지?! 뭔가 들려오고 있어!

인도영양 : 지면이... 흔들리고 있어?!

태즈메니아데빌 : 오, 오스트레일리아데빌~

오스트레일리아데빌 : 괜찮아, 태즈메니아데빌쨩.

구구구궁...!

칼렌다 : 어라, 이 소리는 어쩌면...

무스 : 그러네, 모두 안심해 이 소리는...

구구구궁!

순록 : 얏호~!

무스 : 야아~야아~야아~ 순록!

순록 : 모두 여기서 뭐 하고 있었던거야?

순록 : 아니, 그런거 보다 부탁이 있었지!

무스 : 무슨 일이야 순록. 뭐랄까, 서두르고 있는 것 같은데...

순록 : 그래! 모두가 큰일이야!

순록 : 이쪽이야 이쪽! 따라와!

킹코브라 : 아무래도 곤란에 처한 백성이 있는 모양이군.

킹코브라 : 모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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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마룰라 열매라는 것은

이렇게 생겼고 아프리카에선 이 열매가 발효된 것을 먹어서 취하는 야생 동물들이 있다는 말이 있음.

보통 열매를 먹거나 씨앗에서 기름을 추출해 사용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