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룰리안 : (대충 크리스마스끝난지오렌지)

무스 : 하앗!

세룰리안 : (대충 쥬금)

무스 : 큭, 빨리 되찾지 않으면...

승냥이 : ...아, 무스씨?!

세룰리안 : (대충 무스는머리에바르는것)

무스 : 이런...!

킹코브라 : 이얍!

세룰리안 : (대충 쥬금x2)

킹코브라 : 괜찮은가, 무스.

무스 :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킹코브라 : ...답지 않군.

킹코브라 : 여유를 가지고 대처하는게 평소의 무스이지 않은가?

킹코브라 : 그런데 무슨 일인가? 무엇을 조급해하고 있지?

무스 : 그건...

킹코브라 : 설마라곤 생각하지만 혼자서 책임을 다 떠안으려고 하고 있는 것은 아닐테지?

무스 : 읏...

킹코브라 : 그 반응, 아무래도 맞는 모양이군.

무스 : 킹코브라에게는 숨길수가 없겠네. 실은, 그래...

무스 : 나는 언제나 숲과 숲의 모두를 지키려고 힘써 왔어...

무스 : 그런데 모두가 준비해준 트리를 지키지 못했어...

무스 : 숲의 왕이라고 불러주는 녀석들도 있는데 나는 아직 한참 멀었던 모양이야...

킹코브라 : 흥. 그런 말을 할거라면 나 역시 그렇지.

킹코브라 : 왕이면서, 백성의 손을 번잡하게 해버렸으니 말이지.

킹코브라 : 하지만 이상하게도 나쁜 기분은 아니군.

킹코브라 : 오히려 지금까지 어째서 혼자 떠안으려고 했었던거지? 라고 생각할 정도지.

킹코브라 : 무스, 혼자서 떠안으려고 하지 말게.

킹코브라 : 네가 언제나 지켜주고 있는 것은 누구든 잘 알고 있다네.

킹코브라 : 그러니 더욱 오늘 밤 정도는 모두를 의지해도 좋지 아니한가?

무스 : 킹코브라...

무스 : 응, 고마워.

킹코브라 : 감사따윈 필요 없다네. 왕으로써 길을 잃은 백성을 구했을 뿐이다.

킹코브라 : 자, 갑세. 장식을 되찾아야 하지 않겠나?

무스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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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화네요...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저도 이제야 이 스토리 끝을 보네요. 크리스마스 지난지 한달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