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수리 : 빛의 프렌즈?

인도영양 : 착각하지 말게나. 지금뿐인 기간 한정이다.

무스 : 너희들! 도와주러 와 준건가!

승냥이 : 하지만,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반짝리안은 눈부셔서 다가갈 수가 없다고요?

인도영양 : 걱정하지 마라. 우리에겐 녀석의 주의를 끌 작전이 있다.

인도영양 : 너희들은 그 틈을 타서 녀석을 쓰러트리는 것이다.

칼렌다 : 주의를 끈다...? 뭘 할 생각인거야?

인도영양 : 이렇게 하는거지.

인도영양 : 태즈메니아데빌, 오스트레일리아데빌! 가자!

태즈메니아데빌 & 오스트레일리아데빌 : 오~!

태즈메니아데빌 : 눈뭉치를 받아라~ 에이에이에이~!

휙! 휙! 휙!

반짝리안 : (대충 아얏?!)

인도영양 : 자, 여기다!

휙! 휙! 휙!

반짝리안 : (대충 누가눈에돌넣었어?!)

승냥이 : 대장님! 반짝리안이 자파리단을 계속 보고 있어요!

인도영양 : 큭큭큭, 예상대로군.

인도영양 : 아무래도 눈뭉치를 던지는 것이 무척 신경쓰이는 모양이군.

오스트레일리아데빌 : 그 때의 세룰리안도 그랬었지 말야.

태즈메니아데빌 : 하지만 말야~ 똑같게 된다면, 이 뒤로는...

반짝리안 : (대충 내눈을바라봐넌행복해지고)

휙! 휙! 휙! 휙! 휙! 휙! 휙! 휙!

태즈메니아데빌 : 꺄아~! 역시 눈뭉치를 던져왔어!

인도영양 : 아얏, 아야얏!

인도영양 : 너희들, 뭘 하고 있는가?! 이 틈에 빨리 녀석을 어떻게든 해라!

승냥이 : 네, 고맙습니다!

승냥이 : 모두들! 갑시다! 최후의 전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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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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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티 회장 ~

모두 : 수고들 했어~!

미어캣 : 모두, 즐거워 보이는군요.

흰머리수리 : 반짝리안을 쓰러트리고 반짝임을 되찾았으니까 말이지.

사자 : 크리스마스 트리도 무사히 부활했고, 끝이 좋으면 다 좋은거지~

참돌고래 : 응 응, 무척 반짝반짝거려~!

오스트레일리아데빌 : 일루미네이션 무척 예쁘다...

태즈메니아데빌 : 쿠키도 맛있다고! 먹어봐봐! 칼렌다와 우리들이 만든거라고!

칼렌다 : 잔뜩 있으니까 사양들 말아.

킹코브라 : 과연... 이것이 크리스마스로군.

인도영양 : 킹코브라인가.

킹코브라 : 그 때, 너희들과 만나서 정말로 다행이네.

인도영양 : 그건 이 쪽도 마찬가지지, 킹코브라.

인도영양 : 하지만 말은 필요 없네. 지금은 이 기적을 즐기는게 어떻겠는가?

킹코브라 : 그렇군.

미어캣 : 어라? 승냥이는 어디로 간건가요?

미어캣 : 대장님, 못 보셨나요?

킹코브라 : 승냥이라면 방금 순록에게 불려서 갔었지.

킹코브라 : 뭐더라, 선물이 있다던가 뭐라던가...

승냥이 : 대장니임~!

칼렌다 : 아, 양반은 못 되는거 같네... 랄까 So Cute!!

승냥이 : 에헤헤, 봐주세요! 산타복이에요!

승냥이 : 순록씨가 제 것도 준비해주셨어요!

승냥이 : 이 모습으로 모두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는 거에요!

승냥이 : 자파리단 여러분께도 선물이에요!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태즈메니아데빌 : 오오~! 산타로부터 선물을 받았다고!

오스트레일리아데빌 : 잘 됐네, 태즈메니아데빌 쨩! 착한 아이로 지냈으니 말야.

인도영양 : 큭큭큭... 핫핫하! 아무래도 우리들의 작전은 성공한 모양이군!

인도영양 : 하지만 크리스마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네. 최후까지 방심하지 말고 착한 아이로 살도록 하세.

태즈메니아데빌 & 오스트레일리아데빌 : 네에~!

승냥이 : 대장님께도... 네! 선물이에요!

승냥이 : 그리고, 또 한가지... 이것은 저로부터의 크리스마스 선물!

승냥이 : 솔방울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에요!

승냥이 : 다른 분들께 배워서 제가 만든거에요

선택지 - [고마워]

순록 : 모두~, 즐기고 있어~?

미어캣 : 어라, 순록씨도 참... 저런 곳에.

흰머리수리 : 그러고보니 순록은 '분위기띄워 조'의 리터였었지.

사자 : 무스도 함께네.

무스 : 오늘 밤은 특별한 날이다~ 모두, 잔뜩 즐겨보자고!

승냥이 : 무스씨, 쾌활해지셨네요...

미어캣 : 마룰라를 먹은거군요...

참돌고래 : 와후~이! 모두 즐거워보여~!

흰머리수리 : ...그렇군. 지금만은 잔뜩 즐기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해.

승냥이 : 맞다! 대장님, 하나 둘 하고 축하합시다!

선택지 - [좋네]

하나~ 둘~

모두 : 메리 크리스마스~!

친칠라 : 와~ 대단하네~ 모두 함께 파티하는 건 무척 즐겁구나~

친칠라 : 이거야 말로 엔터테인먼트야! 나도 뭔가 하고 싶어지네~!

친칠라 : 그래! 데구에게 상담해보자!

친칠라 : 어떤 이벤트로 해볼까? 모두와 함께 즐길수 있는 것을 찾아야지!

친칠라 : 으음~, 지금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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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스토리 마지막에 친칠라가 나온것도 이제야 처음 알았네 ㅋㅋ

아무튼 이걸로 드디어 길고 길었던 크리스마스 이벤트 스토리 핫산이 끝났습니다.

이걸 마지막으로 당분간 스토리 핫산은 쉬려고 합니다.

물론 지금까지도 그렇게 바로바로 하진 못했지만 앞으로도 이미 밀려 있기도 하고 하지만 근본적으로 제가 스토리를 자꾸 미루게 되다보니 이게 일이 된 것 같더군요... 

혹시라도 이후에 이어서 하시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마음껏 이어서 해주세요.

그럼 지금까지 스토리 핫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