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의 숨은 재주 5화~

-숨은 재주 대회 회장-

마게이 : 소곤소곤... 저기, 카피바라 친찰라랑 데구는 아직이야?

          언제까지 시간을 끌면 되는 거에요 내 신작 영화가, 곧 끝나버려요

카피바라 : 그러게, 곤란하네~ 므므믓~

            오야, 저기 가고 있는 건 츠치노코씨 아닌가요?

츠치노코 : 응, 왜 그래? 숨은 재주 대회 끝난거 아닌 거야?

카피바라 : 그게, 아직 끝난 게 아닌거네

             다음은 츠치노코씨에게 부탁하고 싶어서요

츠치노코 : 낫!? 나 말이야?

마게이 : 부탁해, 츠치노코!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줘!

츠치노코 : 너 또 그런 엉뚱한 소리를....!

마게이 : 츠치노코, 사람이랑 이야기하고 싶었잖아  이건 찬스라구!

츠치노코 : 읏!! 확실히!!

카피바라 : 그럼 모두들, 다음 숨은 재주는 이분입니다

모두들 : 짝짝짝!               뭐야 뭐야~?

                힘내~!      와~!와~!

츠치노코 : 엣또, 츠치노코야

             ...................

             숨은 재주, 라고 말해도 잘 모르겠네... 그러니 이걸 마시게 해야겠어

미라이 : 므므믓... 희미하고 탁한 물...!

          아니, 이 냄새는 물이 아니네요

츠치노코 : 어어, 내가 직접 담근 술이야 숨은 재주가 아닌, 숨은 술녀석이다

            순하고 특별해 부디 마셔줬으면 해

미라이 : 괜찮은가요? 그러면 말씀에 따라서, 잘 마시겠습니다

카렌다 : 츠치노코의 리큐르...! 궁금하네!  나도 잘 마실게요

          꼴딱꼴딱

츠치노코 : 친목의 표시니깐 쭉쭉 마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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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치노코 : 우우우... 설마 이런 일이 생길 줄이야...

미라이 : 자 그럼~ 계속해서 숨은 재주는, 이쪽!

미라이 : 미라이와~

카렌다 : 카렌다의~

          동물만담~

모두 : 흥미로워~!             만담이 뭐야~?

            아하하, 둘 다 얼굴이 새빨개~!

카렌다 : Listen 미라이!

          저번에, 곰(베어)이 비틀비틀하고 있었어  왜 그랬다고 생각해?

          맥주(비어)에 취해버렸거든!

미라이 : 그건 곰란했겠네~(쿠마리마시타네~)

          (곰=くま쿠마) (곤란하다=困る코마루)

          카렌다씨~ 고양이(네코)가 뒹굴거리면서(네코로비나가라) 자파리빵을 먹고 있었나 봐~

카렌다 : Wow 그 고양이는 분명 Fat cat이 되겠네!

                                     (Fat cat = 나쁜 자본가) 이게맞나...

미어켓 : 엣취!

          우으, 뭔가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했어... 역시 이 계절은 춥구나...

순록 : 미어켓, 괜찮아? 나는 이 정도가 딱 적당하지만~!

선택지

하나마루

힘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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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게이 : 미라이씨와 카렌다씨가 갑자기 참가해서 지금 불태우시고 있지만... 이후는 어쩌지?

카피바라 : 음~, 이제 아무것도 없는데요  곤란하네~

홍따오기 : 그거라면, 좋은 방법이 있어!

             회장도 불타오르고 있고 여긴 내가 나가보도록 할게~

             빨갛고 아름다운 이 모습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모두를 재미있게 해주겠어!

마게이 : 앗, 그건 그만두지 않을래?

홍따오기 : 사양할 필요 없어요!

             홍따오기가 눈부신 피날레를 장식해줄게요!

친칠라 : 잠깐 기다려~!

데구 : 하아하아, 딱 맞췄어...!

마게이 : 모두들! 사바나얼룩말을 찾았구나!?

사바나얼룩말  : 기다리게 했네요

친칠라 : 자 그럼 준비는 됐어? 다음은, 사바나얼룩말의 마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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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따오기 시무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