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꼬리누]
봐 봐! 이 키티 파우치!
정말 귀엽지~!

[검은꼬리누]
나는 키티 머리끈이야~
어울리려나?

[채프먼얼룩말]
둘 다 정말 멋지네!

[검은꼬리누]
앗! 저기，채프먼이 입고 있는
그거 혹시…!

[채프먼얼룩말]
맞아! 키티 스톨이야

[흰꼬리누]
누우ー! 그런 것도 있구나!
정말 멋지다ー!

[채프먼얼룩말]
그것뿐만이 아니야，봐!

[검은꼬리누]
누우~! 키티 양말!

[채프먼얼룩말]
복슬복슬해서 정말 따듯해!
무심한 듯한 원포인트가 좋지?

[흰꼬리누]
다들 여러가지 굿즈를 받았구나!
나도 더 여러가지 갖고 싶어졌어!

[채프먼얼룩말]
분명 더 있을 거야!
샵에 가면 있지 않을까

키티，엄ー청 많이
굿즈를 줬으니까말이야!

[탐험대 거점] 

[서벌]
흥흐흥흐흐ー응♪

키티랑 많이 얘기해서
엄ー청 즐거웠어…

좀더 많이 얘기하고 싶었어ー!
부족해 부족해ー!

…그치만! 나는 착한 아이인걸
다음에 키티가 파크에 올 때까지

제대로 기다리는 거야ー
그치，키티야?

………………………………

[서벌]
「그래，서벌은 정말로 착한 아이구나」

[서벌]
에헤헤，키티도 그렇게 생각해ー?

[서벌]
「물론이야!
서벌은 엄청 착한 아이야」

[백서벌]
언ー니

（꽈당ー!）

[서벌]
배，배배배，백서벌!
왜 여기 있어!?

[백서벌]
저번에 읽어준 책
또 읽어달라고 왔어

[서벌]
에? 아，저번에 그 마법소녀책 말이지
좋아ー 몇번이라도 읽어줄게ー

[백서벌]
됐어

언니
키티랑 얘기하고 있었어

[서벌]
에에에에엑!? 시시시싫다아!
그그그런거 안했어!?

[백서벌]
했던걸! 지금도 했고，
언제나 했었어! 들었어!

[서벌]
지금뿐만이 아니고 항상 들렸어ー!?

[백서벌]
어째서 언니，항상 키티 인형이랑
얘기하고 있어?

[서벌]
그건 …그러니까… 왜냐고하면…

「이 인형을 나라고 생각해줘」

…라고，키티가 파크에서
돌아갈 때，말해서야

그러니까，이 아이를 키티라고 생각해서
많ー이 얘기하고 있는 거야ー

[백서벌]
…인형이 말 해?

[서벌]
어!? 그건… 음ー…

백서벌도，얘기해보면
좋지 않을까?

키티한테 받았지?
그 미미 인형

[백서벌]
응! 백서벌은，맨날
미미랑 같이 자고 있어!

[서벌]
미미도，
분명 얘기해 주지 않을까나ー

[백서벌]
…! 미미，얘기 해…!?

잠깐 얘기해볼래!

[서벌]
아，가버렸다… 괜찮으려나?

（꽈당!）

[서벌]
어라，벌써 돌아왔――

[승냥이]
큰일이에요，서벌 씨!

[서벌]
승냥이?

[승냥이]
키티에게 받은 굿즈들을――

세룰리안이 노리고 있어요!

[서벌]
승냥이! 세룰리안은 여기야!?

[승냥이]
굿즈가 들어있는 컨테이너 주위에서
날뛰고 있나봐요!

지금 프렌즈 여러분들이
쫓아내려고 하고 있지만…

[서벌]
내 힘이 필요한 것 같네…
알겠어!

[서벌]
우먀먀… 모두를 위한 선물을
노린다니…

안되니까 말이야ー!

[라쿤]
서벌，승냥이!
지금 이쪽으로 오면 위험한 것이다ー!

[서벌＆승냥이]
엑――

[세룰리안]
――――!!

[승냥이]
와앗!?

[서벌]
뭐，뭐야 이 세룰리안…!
본적 없는 녀석이야…!

[미어캣]
걱정하던 일이
일어나 버렸나 보네요…

[승냥이]
미어 선생님，이건?

[미어캣]
키티의 굿즈는，
『모두의 좋아하는 마음』이 담겨있어요…

그러기에，깃든 『반짝임』은
정말로 강했던 거겠죠

[승냥이]
그럼，이 세룰리안은
굿즈의 반짝임을 빼앗은 세룰리안…!?

[서벌]
그런… 무슨 짓을 한 거야!

『별셀』녀석ー!

[세룰리안]
……………………

[미어캣]
…뭐，이름은 뭐든 괜찮아요

[승냥이]
엄청 알기 쉬운 이름…!
역시 서벌 씨!!

[세룰리안]
――――!!

[사막여우]
오ー，이상한 이름 붙여서
화난걸까나ー?

[서벌]
전혀 이상하지 않아!

[세룰리안]
――――!!

[승냥이]
아앗!?
선물이!!

[서벌]
독차지한다니 너무해!

[세룰리안]
――――!!

[서벌]
승냥이! 얘들아!
쫓아가자!!

[키티서벌]
냐아앗――――!?

[서벌]
아야야야…
앗，기다려 별셀!

……………………

원래대로 돌아왔어――!!

무，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갑자기 엄청난 힘이 솟아서
옷도 귀엽게 변신해서…

설마…

드디어 나도 동경하던
마법소녀가――!?

…데굴

[서벌]
아，키티…

…………! 혹시…!
아까는 키티의 힘으로――

――그렇구나…!
고마워，키티!

모두의 선물
제대로 되찾았어!!

[미라이＆승냥이]
서벌 씨ー!

[서벌]
먀!?

[승냥이]
다행이다，무사하셨군요
서벌 씨!

[라쿤]
오오ー! 나머지 선물도!
키티서벌이 되찾아준 것이구나!

[서벌]
응，맞아!
자，여기!

[미라이]
그것보다 서벌 씨!
그 키티서벌 씨는 어디에요!?

[서벌]
아하하ー，벌써 미라이 씨까지
아는구나ー

[미라이]
방금 전에 승냥이 씨한테 들었어요
『수수께끼의 히로인・키티서벌』라 자처하는

새로운 프렌즈가 나타났다고요!

대체 어떤 동물일까요…!
귀는? 꼬리는!? 신경쓰여요!

구석구석 알아보고 쓰다듬고
복슬복슬 뺨을 비비고 푹신푹신 얼굴을 묻고――

가 아니고，신종 프렌즈에 대해서
확실히 조사해서 보고해야죠!

[서벌]
저기，키티서벌이라면 나――

[미라이]
에엑!?

[서벌]
（…라고 말하면 엄청 긴 시간동안 쓰다듬겠지…）

나… 도 도와줬었는데
어디로 갔는지까지는 모를지도…

[미라이]
그랬군요… 아쉽네요
또 어떤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서벌]
…헉

（당분간 아무 말 안 하는게 좋으려나ー?）

[라쿤]
하아… 다행인 것이다…!
제대로 돌아온 것이다…!

[사막여우]
다음에 만나면
고맙다고 해야지ー

[승냥이]
저도 또 만나고 싶어요!
수수께끼의 히로인・키티서벌 씨…!

멋졌어요…!

[서벌]
……………………응흐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