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후우ー，이쪽도 끝ー!

참매보다도 훨씬 횟수가 적었는데
효과가 있어ー…!

몇 번 할 수 있는가를 겨뤄도 의미는 없어
자신의 근육의 목소리를 확실히 들으라고

뭐，나정도 되면 남의 근육의 목소리도
들리게 되지만 말이지

[나나]
근육의 목소리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겨뤄도 의미가 없다는 건 그 말대로네

오랜만에 하니까 기분 좋다ー!
근육 트레이닝，꽤 재미있을지도♪

[오록스]
옷，스토익한 건 좋아한다고
나도 어울려주지

하지만，「이젠 싫어」라고 생각할 만큼
자신과 근육을 밀어붙일 필요는 없다구?

신체를 최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잠 못 드는 날이 몇번이나 있었는지…

[오록스]
하지만 내가 목표하는 근육은
그 괴로움을 뛰어넘은 다음에 있다!

너무 몰아붙여서 근육 트레이닝이 싫어진다면
계속할 수도 뛰어넘을 수도 없게 돼

[참매]
「즐겁다」고 생각하는 것이 트레이닝의 첫 걸음
「즐거움」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트레이닝의 목표…

…그런 말이려나

[참매]
아니，근육의 목소리는 별로…

――뭐，좋아
다음은 뭘 하면 될까?

곧바로라고는 못 하겠지만
네 고민은 반드시 해결될 거야

[참매]
알겠어，계속해볼게

트레이닝 메뉴가 부족해지면
어떻게 하면 될까?

[오록스]
그 때는 나한테로 와
같이 생각해주마

오늘부터 너도 내 근육 트레이닝 동료다!
곤란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담하러 오라고!

[참매]
고마워
그럼，그렇게 할게

맞다，다음에 너를
아는 녀석한테 소개해도 될까

트레이닝 방법을 알고 싶은 아이들
꽤나 많다구

[참매]
아니… 뭐，그것도 있지만…

오록스의 체력측정인데
내 고민을 들어줘서

[나나＆오록스]
…………………………………………

아앗!?

[오록스]
나는 다행이 아니야!!

어이 나나! 지금부터 하자고!

근육 트레이닝 한 덕에
지금의 나는 절호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