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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코마히나 태어난 미래 ㅂㅇ 333앱에서 작성

ㅇㅇ(125.184) 2020.06.01 13:17:06
조회 678 추천 13 댓글 0
														

벨이 울렸을 때 왠지 돌아온 것 같아 문을 열었다.
"아..."
"밤늦게 미안. 잠깐 할 얘기가 있는데... 괜찮을까?"
 의외의 손님. 나에기랑 키리기리가 나의 방에 방문한 것은, 시계바늘이 밤 9시를 넘었을 무렵의 일이었다.

"지금 커피는 떨어졌으니까.... 앗, 쑥떡도 있는데 먹을래? 아니면 차라도 마실까?"
"아니... 저" "아니, 상관없어. 그렇게 오래 있지는 않을 거야."
 나에기의 말을 가로막고 차갑게 대답하는 키리기리. 기분 탓인지... 묘하게 거칠지 않나? 뭔가 예삿일이 아닌 분위기에 압도당하면서도 "자, 앉아"라며 두 사람에게 의자를 권하고, 나는 접이식 의자에 앉는다. 그리고 두 사람 중 어느 쪽인가, 혹은 양쪽모두가 이야기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지만.

"………………"
"………………"
"………………"
 15분 경과. 이제 한계다 누군가 이 분위기 좀 살려줘.
좁은 원룸에서 어른 셋이 모여 무릎을 맞대고 말없이 있다. 도대체 무슨 고문이야? 서먹서먹한 게 아니야.
 본인들이 찾아왔으면서도 웬일인지 두 사람 다 의자에 앉아 조개처럼 입을 다문 채다. 내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 오늘은 너무 걸어서 피곤하고, 가능하면 빨리 쉬고 싶은데.뭐 니트 주제에 말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지만.
"...아... 그러니까! 그러고 보니 왠지 전에 왔을 때랑 방 분위기 바뀌었네? 인테리어를 바꾸기라도 했어?"
"어? 아, 아아....."
 내 마음이 전해졌는지 나에기가 갑자기 밝게 말을 걸어왔다. 덕분에 가볍게 공기가 풀리고, 갑자기 이야기하기가 쉬워졌다. 잘했어, 나에기. 내심 안심하면서 눈치챘어?하고 대답한다. 어쨌든 막 청소 같은 일을 한 참이었으니까.
"바꾸진 않았는데... 물건이 조금만 줄였어. 오늘 불태우고 왔으니까."
"응?"
 고개를 갸웃하는 나에기. 그건 그렇겠지, 갑자기 그것만 들으면 의미 불명이겠지. 조금 웃고, 말을 보충한다.
"태우고 왔어, 코마에다의 유품"
 덜컹, 덜컹덜컹
 의자가 쓰러진 소리보다 먼저 그 시선에 놀랐다. 부릅뜬 눈. 새파란 얼굴. 갑자기 힘차게 일어난 키리기리의 소리에 놀라 그 얼굴을 멍하니 올려다본다. 이 녀석이 이렇게 동요하는 걸 처음 봤을 지도 모른다.
"태웠다..? 당신... 스스로가 무엇을 했는지 알고 있어..?"
 믿을 수 없다는 듯 그렇게 중얼거린 키리기리에게 뭐라고 말을 돌려야 할지 모르겠다. 무슨 말을 하는거야? 지금 이야기의 흐름에서 왜 이렇게 혼란스러워하는 걸까.
"저기... 왜 그래? 뭔가 무서운 얼굴을 하고선...?"
 아, 혹시... 유품을 태웠다는 것이 걸린 것일까? 내 진의는 어떻든 일반적으로 보면 천벌을 받을만한 행위이긴하고... 그렇게 생각해도 할 수 있을까? 변명을 위해, "오해하게 했을지도 모르지만"라고 황급히 말을 덧붙인다.
"난 별로... 그놈의 죽음을 소홀히 하는 건 아니라고? 그냥...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서 한 거야. 그 녀석을 빨리 잊어야 미래를 만들 수 있는데."
"...윽!"
 짝
 방에 울려 퍼진 마른 소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일순간 알 수 없었다. 뺨이 저려 뜨겁다. 나중에 아픔이 와서, 아무래도 키리기리에게 실컷 얻어맞은 사실을 깨닫는다.
"키리기리씨, 난폭한 짓은...!"
 나에기의 제지를 뿌리치고, 나의 멱살을 잡는 키리기리. 그리고 나서 순간, 아픔을 참는 듯한 얼굴을 하고.
"오늘 우리는... 당신에게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어서 여기에 왔어."
 곧 평소의 날카로운 표정으로 돌아오자, 충격적인 언탄을--그 입에서 쏘았다.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게. 어째서.... 코마에다군을 죽였는지."



내가 코마에다를 죽였다...라고?
 청천벽력. 터무니 없는 말을 한 탐정에 놀라고, 무심코 멍청한 목소리가 나오고 만다. 정말일리 없지만, 일방적으로 살인자라고 취급 받는다면 이쪽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당황하면서 천천히 일어서자 두 팔을 벌려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뭐, 무슨 말을 하는거야... 나는 그런...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연인 사이였잖아? 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른 달까."
 찌릿찌릿한 이 긴장감을 어딘가 그립게 느끼는 것은 왜일까. 그렇다, 이 느낌은 마치 프로그램 안에서 했던 학급 재판 그 자체가 아닌가. 그렇게 되면 나는 지금, "검정"이라고 의심받고 있는 것인가? 하핫, 무슨 바보 같은 소리.
"첫째, 그 녀석은 사고사로 편의점에 가는 도중에 길에서 우연히 쓰러진 큰 나무에 깔려 죽었어. 어떻게 그런 걸 조작할 수 있었다는 거야? 설마 내가 자연을 자유자재로 조종했다고 말할 생각은 아니겠지."
 애당초 언제부터 그놈의 죽음은 살인사건이 되었지? 저건 누가 어떻게 봐도 불행한 사고, 키리기리도 나와 함께 시신을 확인했을 텐데. 원형이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뒤죽박죽이긴 했지만.... 사인에 수상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을 거야.
"그렇다면 당신, 코마에다군 죽었을 때의 일... 생각나지? 저기... 그날 밤, 코마에다군이 죽은 시각. 너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지? 혹시 기억이 모호한 게 아닐까?"
"그...그건......"
 반론을 하려다가 지끈, 하고 골치가 아파온다. 엄청나게 강렬한, 시야가 하얗게 보이는 통증. 지끈, 지끈, 지끈지끈, 지끈. 간헐적으로 밀려드는 그것을 견딜 수 없어 머리를 싸매고 벌떡 무릎을 꿇었다.
"미안, 수술의 영향인가...? 이상하네... 머리가, 심하게, 윽... 그러니까...."
"그렇지 않아. 당신은 인정하고 싶지 않을 뿐...진실을......받아들이지 않을 뿐."
 은칼로 찢는 듯한 단호한 키리기리의 목소리.
"부탁이니 제대로 대답해 줘. 나는, 어째서 코마에다군을 죽였는가 하고 묻는거야... 저기-----코마에다군."



"뭐......?" 
 키리기리의 주장은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황당무계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당신에게 있어서 그는--히나타군은 특히 큰 존재였어. 그것을 알고 있었으니까... 모두 결코, 마치 '그'인 것처럼 행동하는 당신을... 강하게 부정할 수 없었어. 하지만.... 그건 처음부터 실수였던 것 같아. 저기, 잠에서 깨. 그렇게 자신을 죽이면서까지 그를 따라 해봤자.... 당신은 당신일 뿐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을 거야."
 똑바로 나를 응시하고 계속 지껄이는 키리기리가 무서워서 비틀비틀 뒷걸음질을 친다. 혼란. 같은 언어를 말하고 있을 텐데 무슨 말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무,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 이봐, 나에기도 뭔가 말해줘. 키리기리, 분명 이상하다고."
 대처가 곤란하여 나에기에게 도움을 청한다. 키리기리를 막을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어. 그렇게 기대를 하고 고개를 돌렸는데.
 거기에 있던 것은 키리기리의 말을 증명한다--나에기의 복잡한 표정으로.
"너의 기분은...알아. 그렇지, 언제나 당연하게 함께 있던 사람이 이제 없다, 라니...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다니, 인정하고 싶지 않으니까...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도저히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그런 마음에는 나에게도... 기억에 있어."
"…………"
 어이어이, 용서해 줘. 둘다 나쁜 농담을 하는 거지. 그렇게 웃으려다 그러나 목구멍에 쥐가 나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머릿속에서 울려 퍼지는 사이렌. 위험, 위험위험위험-----
"하지만... 아무리 괴로워도, 희망은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돼. 죽어버린--히나타군을 위해서라도."
 강한 빛을 머금은 눈동자. 어딘가 「그」를 닮은 진지한 빛에 이끌려 기억이 플래시백된다.
 
--그날, 그 비오는 날. "편의점 좀 다녀올게"라고 말을 꺼낸 것은 그 쪽. 평소 같으면 현관까지 배웅하러 갈 텐데, 싸운 후니까... 어색해서 가지 않아서. 그날따라.
"이런 시간까지 어딜 간거야... 이래서 예비학과는...."
그런데 시계바늘이 0시를 지나도 돌아오지 않아서..
"아, 나에기군? 어떻게 된 걸까 이렇게 늦게... 어? 왜? 아하핫,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
한밤중의 전화는, 언제나 나쁜 소식을 옮겨 오기 때문에 싫다.
"......에?"

원형이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뒤죽박죽이 된 시체, 하-----누구의?
"어......라?"
 어라? 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어라 어라 어 라 어 라 어 라 어 라 어 라 어 라 어 라 어 라 어 라 어 라 어 라 어 라 어 라 어 라 어 라 어 라??????????????????????????
왜     하필이면     그가     ●은거야?
차라리    내가    이런
쓰레기     나     다름없
는      나야말로
●어     버리
는     쪽이
좋을     텐
"으, 읏."
 생각하기보다 먼저 말이 나왔다. 그런 것을 인정해도 좋을 리가 없었다. 자신의 목소리에 격려되어 두 사람을 매섭게 쏘아본다. 그래, 아니야. 나에기도 키리기리도 뭔가 착각을 하고 있다. 히나타 하지메가 죽었다니. 뭘 어떻게 해도 그런 어처구니없는 말을 믿을 리 없어.
"아니야! 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아니야! 미래를 만드는 거야... 내가, 나는... 히나타군이 죽을 리가 없어! 그런 일이 있을 리가 없어."
 심한 비명. 어두운 늪에 천천히 삼켜져 가는 것 같은 심정이 되어, 훨씬 강하게 눈을 감았다.현실일리가 없어. 압도적으로 현실적이지가 않아. 다리가 휘청거리고 어디가 위인지 아래인지 알 수 없다. 혹시 여기는 아직 프로그램 안일까? 게임오버,가 되면, 강제 셧다운을 하면, 다시 그를 볼 수 있어? 그? 그가 누구야? 나는 살아있어. 히나타 하지메는 확실히 여기서 숨을 들이마시고 존재하고 있어. 그렇다면 아무것도, 세계에 문제는 없을 것이 아닌가.
"왜냐면... 그가, 그 녀석이 전부, 였어... 잃으면... 나(ボク)... 나(おれ)에게는,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았는데..."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본능이 말한다. 그만해. 그만해그만해그만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아줘. 나는, 나나나나는 이대로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
"아무것도 없어... 없다고! 적어도 너에게는 「미래가 있잖아, 라고 말할거 잖아?」"
 어정쩡한 대사가 튀어나오는 예감에 진절머리가 나 비아냥대는 비웃음으로 되갚아 버린다. 아아 나같은 쓰레기가 희망의 상징인 나에기군에게 이런 말을 하다니 기분 나빴지 미안해 미안해 용서해줘.
"...아아 그래, 내가—「히나타 하지메」가 미래를 만들거야."
"코마에다군..."
 「히나타 하지메」로 살아간다.
 「나」의 미래는 여기에 있다.
 아아, 그것은, 「코마에다 나기토」가 사는 것보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래. 알았어. 아무래도 더 이상은 시간 낭비인 것 같아."
"어...? 키리기리씨, 기다려.."
 넘어뜨린 의자를 말없이 깨우자 키리기리는 맥이 빠질 정도로 조용히 현관으로 향했다. 당황한 나에기도 그 뒤를 잇는다. 그 동안 난 그저 그 자리에 우뚝 서서 두 사람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알아준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현관문을 열고 나가려는 순간. 키리기리는 등을 돌린 채 띄엄띄엄 중얼거렸다.
"당신은... 그가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을 죽이는구나."
 철컥
 문이 닫힌 것과 동시에 털썩 바닥에 주저앉는다.

피곤하다, 엄청. 몸도 마음도. 빨리 준비를 하고 자자. 자, 잊어버리자. 싫은 건 전부.
당신은... 그가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을...
 눈을 감고 키리기리에게 들은 말을 되새겨 본다. 목소리가 조금 떨렸던 것 같지만 분명 기분 탓일 것이다. 왜냐하면 그 강한 키리기리가, 부친을 죽인 절망을 넘어, 착실하게 미래를 만들어 온 희망의 상징이--이런 일 정도로, 울거나 할 리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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