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탕으로 오해받기 전에 일단 필두로 말하고자 하는바는
일본음악 전성기라는게 한국 대중음악 시장을 점령했다는게 아님.
어쩔 수 없는 마이너리티인건 사실임.

근데 90년대 일본문화개방이래로 최고점이란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이마세 나이트댄서가 어딜가나 들리고 요아소비 아이돌을 가지고 유명 연예인들이 너도나도 챌린지를 올림. 그리고 일본음악이 공중파 방송에도 나옴. 애시당초 이런게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던 것.

당장 한국에서 일음의 시초격인 엑스재팬이 2011년이 되어서야 내한콘을 옴. 한국에서 유명했던 라르크나 아라시정도가 단독 내한을 올 수 있었다. 90-00아재들은 덕후아니어도 endless rain이나 driver's high 멜로디정도는 아~ 하고 알정도였지. 킹누? 물론 주술회전이 졸라 히트는 쳤지만 당장 라이센스앨범 수입도 안되는걸.

요즘은 일본에서 좀 유명한 아티스트들은 저마다 내한을 오고있지. 킹누 요아소비 아도 후지이카제 원오크락 랏도 즛토마요 등등 끝도 없다. 이런 시대가 없었다 이말이야. 그것도 콘서트를 이틀이나 하고. 존나 놀라움과 감동의 연속이다.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뭐냐? 즐기자 모처럼 온 이 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