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비유하면

그 세계적 거장이라는 고레에다 히로카즈도 

프랑스배우들 모아놓고 프랑스영화 찍으니까 

특유의 동양적 정서고뭐고 없고 그냥 흔한 유럽 아트하우스 영화1 같은 느낌의 평작이 튀어나옴

그리고 한국서 찍은 브로커도 칸 기립박수고뭐고 정작 한국인들한테는 개연성 감정선이 말도안된다며 혹평받음

웃긴건 다시 일본와서 찍은 괴물은 또 역대급으로 뽑았다는거임 ㅋ

자국에서만 살았던 사람이 타국의 감성을 읽어내기가 이렇게도 힘든거임 

그렇다고 고레에다가 예술적 감각이 떨어지냐? 외국영화를 안봤겠냐? 그 뛰어난 재능의 거장이 외화들 존나게 보고 존나게 연구했겠지 하지만 애초에 외국인이 책과 영상매체 따위로 타국의 문화와 감정을 충분히 이해할려고 드는건 처음부터 너무나도 무리였던 것.

마찬가지로 츠네타가 아무리 켄드릭,칸예,스캇,프랭크오션을 듣고 연구한다고 해도, 이미 몸에 밴 낫토냄새는 못없앰

츠네타야 그냥 컴백홈해서 킹누에 힘을쏟거라

특히 백일 역몽 패밀리아 유리창같은 일본정서의 발라드를 갈고닦거라 그쪽으로 조금만 더 파면 masterpiece 제작도 가능해보인다

요즘같은 유튜브시대에 뭐 언어가대수냐? 뭐 미국레이블 미국진출이 대수냐? 노래좋으면 전세계인들은 다 찾아들어요

반면 골든위크같이 애매한 음악 내놓으면 일본에서도 외면 세계에서도 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