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얼 유튜버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최근 저는 홀로라이브의 아마네 카나타를 위한 곡을 만들 기회가 있었습니다!
몇 년 전, 카나타는 언더테일을 방송에서 처음으로 플레이했습니다. 샌즈를 깰 때까지 수십 시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 건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 불살 엔딩에서 카나타가 우는 걸 보고 감동했습니다.)
저는 카나타의 노래하는 목소리가 매우 특색있고 남들과 다르다고 느꼈고 항상 좋아했습니다. 저는 그녀와 함께 엄청난 곡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그녀에게 물어봤고 이뤄졌습니다!
카메리아의 엄청난 프로덕션 스킬과 카나타의 독특한 목소리 덕분에 매우 특별한 곡이 되었습니다.
사실 인스트루멘탈 데모부터 곡이 너무 좋아서 성사되지 않아도 델타룬에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더 얘기해 보자면
평소에 카나타는 허접해 보이는 방송인이지만 아티스트와 가수로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싶다는 꿈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카나타는 한쪽 귀의 청력을 잃고 있습니다. 가수의 꿈을 가진 사람에게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을 겁니다. 카나타는 노래를 평생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실 저도 손목에 문제가 있어 공감됐습니다. 손목 문제 때문에 드로잉, 작곡, 집필, 프로그래밍, 즉 기본적인 게임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때로는 꿈과 희망이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루고 싶었던 것이 하늘로 사라지는 동안 당신은 구덩이에 처박히고 날개가 찢어져 다시 자라지 않는, 절망감이 커지고 다시는 날아오를 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
그러나 당신은 아직 날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이 노래가 얘기하는 것입니다
노래가 고조되기 바로 직전, 속삭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마법같은 말들. 이 말들을 주문처럼 외운다면 실패하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한 부분을 잃어버린다 해도, 다시는 일어날 수 없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도 할 수 있습니다. 한쪽 날개만으로도 날 수 있습니다. 날개가 없어도 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계속 노래합시다.
계속 노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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