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망각의 향을 자주 쓰다보니 그다지 정신이 맑지 못한 조향사

부작용으로 품행에 백치미가 묘하게 드러나게 되다보니

남캐들과 대화할때마다 은근슬쩍 상대를 유혹하게 되는것

결국 남캐들만 있을땐 꼭 조향사에 대한 음담패설이 나오다보니

평소 페미니스트로 유명한 카우보이입장에선 너무나 걱정되는 상황

적당히 때를 봐서 품행에 대한 경고를 하려고 했지만

하필 그날따라 유독 더 남자들을 유혹하는듯한 모습을 보인 조향사를 보자

이대로 내버려둬선 안되겠다싶어 조향사가 있는 방을 찾아간 카우보이

하지만 문을 두드려봐도 반응이 없자 누군가가 안좋은 짓을 시도하려는게 아닐까 싶어 덜컥 겁을먹어 문을 부수고 들어가게되지만

문을 부수고 들어가 맞닥뜨린건 샤워를하고 나오던 조향사의 나체

상황이 급변되자 평소 페미니스트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던 자신의 외적 성격과

내면의 오만가지 생각이 뒤섞여버리는 바람에 횡설수설하다 말실수를 해버린 카우보이

최대한 수습해 보려고 하지만 가운뎃다리는 수그러들 생각은 없어보인다

근데 조향사가 말하는거임

처녀의 몸을 이렇게... 하지만...케빈님이라면... 괜찮아요..♥

결국 카우보이는 빳빳이 올라가는 그곳때문에 엉거주춤하게 서있게되고 말까지 더듬는 상황

그녀 특유의 향취가 코를 휘감아서인지 그녀의 유려한 몸매가 수정체에 노출되어서인지 정신조차 제대로 잡기 힘든 상황에서

케빈님... 이제 저만의 카우보이가 되어주세요..♥

결국 이성의 끈을 포기해버린 카우보이는

보이 딱지를 떼고 카우 그 자체가 되어버린다

여성을 구하기 위해 사용해야할 카우보이의 긍지 올가미는

그저 눈앞의 여성을 갈구하기 위해 사용되어질 뿐..

뜨거운 체취와 자신을 잊게해주는 망각의 향 속에 그는 허우적거리는것밖에 할수가 없다

결국 자신의 욕망을 체력이 이기지 못하고 카우보이가 기절하다시피 깊은 잠에 빠져버리자

조향사는 조용히 일어나 자신의 몸에 향수를 뿌리기 시작하는거임

그러자 온몸에 생긴 올가미로 묶인 상처도 사라지고 가랑이 사이에서 흐르던 피도 스르륵 사라져버리는거

약간의 조소를 지으며 귓속말로 조향사가 이제 말해주는거지

후훗... 즐거웠어요.. 나만의 블랙카우 님♥

한편 문이 박살나는 소리를 듣고 쫓아왔다가 거사를 몰래 구경하던 도둑은 이 상황을 보고 온몸에 전율을 느낌

'저 향수만 있으면..! 정원사를 하루라도 내 물건이 없으면 못사는 육단지로 만들수있어..!'

기회를 노리다 조향사가 씻으러간 사이 도둑은 조향사의 향수를 손에 넣는데 성공하여 빠르게 도망쳐 나옴

바로 정원사의 방으로 달려갔지만 정원사와 공구함이 없는것을 알고

정원사가 의자를 부수러 장원으로 나갔다는걸 깨닫고 바로 장원으로 가는거지

아니나다를까 고혹적으로 엉덩이를 흔들면서 의자를 부수고 있는 정원사의 실루엣을 보자마자 도둑은 이성을 잃고 달려들어 허리춤을 잡고 미친듯이 박아대기 시작함

''하아... 이 쫀득한 엉덩이... 드디어 느껴보네 시발년아 딱대라 크리처가 씨ㅡ벌 홍콩으로 보내줄테니까''

이윽고 조수를 한가득 뿜어내는 구멍에다가 미칠듯이 허리를 흔들어 뜨거운것을 한가득 싸내는 도둑

끈끈하게 조여들어오는 맛에 아득한 느낌을 즐기며 향수를 사용하여 사정전으로 되돌아가 미친듯이 박는거임

근데 뭔가 박을수록 이상하게 끈적거리고 물컹물컹한것이 느껴지는거

뭔가 이상해서 올려다 봤더니

그것은 바로

ㅇㅇ(39.7) 2018.10.29 23.00.34
원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identity5&no=57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