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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예상 - 클레이튼 마이너 갤러리

5월 9일 러시아 전승절에서 푸틴이 전면전을 선포한다면 고 인프레는 지속하므로 양적 긴축과 금리 인상에 불을 지피는 것이므로 나스닥의 역사적 고점 대비 하락률로 -10% 일시적 조정, -20% ~ -30%은 강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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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인플루언서들에 의해서 그리고 팀블라인드의 내부 직원글들에 의해서 잘 알려졌듯 클레이튼의 운영 방식은 사실 카카오와 자회사 간의 내부자들 관계와 유사하게 흘러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의 의장인 김범수의 인터뷰에 자주 나오는 얘기가 바로 CEO를 배출하는 회사가 되려는 것입니다. 그 결과 본인의 인척관계들을 자회사를 운영하도록 만들어준 뒤 덩치를 키워서 엑시트 하는 것입니다.

클레이튼 역시 리저브를 활용하여 디파이 위주의 투자가 클레이를 통해 이뤄졌으며 해당 프로젝트들은 사실 클레이튼 경영진 출신이었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다수는 거래소로 흘러들어가 매도되었습니다. DPoS 방식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핵심 주체의 리저브가 매우 크게 할당되어 있고 이를 네트워크에 예치하여 본인들에게 가장 많은 블록 보상이 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본인들의 노드에 쌓이는 보상을 포함하여 다른 노드들의 보상의 일부가 리저브로 쌓이므로 큰 인플레이션을 통해 투자금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이를 엑시트 도구로 활용한 것입니다. 이런 토크노믹스 구조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불리한 구조입니다. 장기적인 투자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최근 SEC와 리플의 소송 싸움에서 뉴욕 지방법원의 약식판결이 나왔고 수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듯 법의 입장에서는 철저히 하위테스트를 통한 증권성을 따지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1)돈이 투자된 것, 2)투자된 돈이 공동의 사업에 쓰일 것, 3)투자자들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4)이익은 사업 주체의 노력으로 발생될 것 이 네가지 기준에 모두 포함되면 투자 계약이라고 보고 이를 증권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다만 투자 계약에 사용된 자산 자체는 증권이 아니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클레이튼은 초창기 프라이빗 ico를 통해 1) 사항이 충족되고, 얻은 돈으로 그라운드엑스가 사업에 필요한 판관비 등에 쓰면서 2) 사항이 충족되며, 프라이빗 ico 참가자들은 이익을 기대하였기에 코인원 등 거래소에 상장하여 가격이 올랐을 때 매도하였으므로 3) 사항이 충족되어 보이고, 3)에 의해서 그라운드엑스는 클레이튼을 활용한 여러 파트너쉽 서비스와 이벤트 그리고 유동성을 위한 상장을 진행하였습니다. 리플의 경우 기관투자자 상대에 대한 판매를 증권으로 인식한 약식 판결 결과로 보아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인에게 판매되고 이 자금으로 사업을 진행하면 사실상 가격 상승과 이익 창출을 약속한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클레이튼은 앞으로 확실히 확인된 1), 2) 사항이 아닌 3), 4)에 대한 불충족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대형 거래소에 상장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런 상황은 비단 클레이튼 뿐만이 아닙니다. 대부분 특정 가능한 투자자들에게 먼저 ico한 프로젝트가 많으며 이는 SEC의 소송이 벌어지기 훨씬 전에 탄생한 프로젝트들이 특히 취약할 것입니다. 최근의 유행은, 시작부터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하기 위해, 자신들의 체인에서 거래를 많이 일으켜서 수수료를 많이 내면 낸 수수료 만큼 자신들의 코인을 주고 자신들은 거래량 증가 혜택을 보는 형태인, IFO를 진행합니다.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결과적으로 클레이튼은 ㄱ)운영 방식, ㄴ)토크노믹스, ㄷ)증권성 문제에서 앞날이 어둡습니다. 하지만 이 세가지를 모두 덮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지금의 클레이튼을 카카오와 전혀 관계없는 주체에게 매각하고, 그 주체는 새로운 블록체인을 만들고, 기존 클레이를 새로운 체인의 코인으로 스왑하는 것입니다. 클레이튼은 블록 생성주체가 소수로 중앙화되어 있으므로 새로운 체인으로 넘어간 뒤, 기존 클레이튼 운영을 중단하고 블록체인 데이터를 폐기하여 과거 기록을 지우고 새로운 체인에 새로운 운영 주체로 인해서 ㄱ)운영 방식이 바뀌고, 새로운 체인의 설계를 기존과 다르게 해서 총 발행량과 블록당 발행량을 조절하여 ㄴ)토크노믹스가 개편되고, 클레이튼 체인 시절의 ico 트랜잭션 기록 등이 완전히 지워지고 관계가 끊어지니 ㄷ)증권성 문제에서도 자유로워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기존 홀더들 또한 스왑된 새로운 코인을 받으므로써 자산 손실은 없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체인으로 스왑되어서 클레이튼이 리브랜딩 되면 솔찍히 가격 변동성이 크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가격에 대한 예측은 매우 어렵습니다. 다만 투자 판단의 논리가 갑자기 변하는 문제이므로 새로운 체인으로 스왑한 뒤 리브랜딩이란 예상 시나리오가 벌어질 지 아닐 지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