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기가 빛이 아닐까? 파동기를 파동의 형태를 띈 기가 아니라 빛의 기라고 생각해보면, 기는 빛처럼 파동성과 입자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니까 장풍을 쏘는 것처럼 기를 날리는 건 파동성의 형태를, 파동검은 입자성을 이용해서 검에 파동기를 집속시키는 형태인 것 같아. 그래서 마이어식 비기인 파동검을 배우는 게 어렵지 원리는 간단하다고 말하는거 같아 파동기의 기본 성질을 이용한 것이니까.

물질 분해도 특수 파동기만 가진 효과가 아니라, 일반 파동기도 물질 분해가 가능하기도 하고. 그리고 특수 파동기는 무지개처럼 빛 안에 있는 수많은 색들 중 필터를 이용해서 한 가지 색만 보이게 하는 것처럼, 파동기라는 빛을 육체라는 필터를 이용해서 특수 파동기를 정제해서 뽑아내는 게 아닐까? 그래서 프레이와 앤은 각각 적색과 청색 , 크로스아이 알파와 베타는 각각 황금색과 백은색을 가지고 있는 거지.

그리고 검은색은 특수 파동기인지 아니면 다른 이능인지 정확히 나오지 않아서 일단 제외시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