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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퍼온 감독 인터뷰, 이제는 사라진 이동진의 시네마어바웃 글

ㅇㅇ(59.8) 2024.05.16 01:01:23
조회 284 추천 16 댓글 3
														


재개봉했지만 상영기간이 짧아 석가탄신일 제일 마지막 시간대로 다시 보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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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형태] 감독 야마다 나오코 Q&A

 

Q. 처음 원작과 인연을 맺을 때 들었던 생각은?

 

A: 감독 논의 전에 영화화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고,

원작을 보면 연출에 욕심을 낼까 봐 읽는 것을 참고 있었다.

‘청각 장애 소녀와 그를 괴롭힌 소년’이 주인공인 감동적인 작품으로 거론되지만

그저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싶은 마음, 마음을 주고받고 싶은 이야기라서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의 마음을 그려 갈 멋진 기회라고 생각했다.

 

Q. 주역인 두 사람에게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에 있어서 주안점은?  

 

A: 오이마씨의 말대로 어디까지나 쇼야가 이야기의 주축이라고 이해했기 때문에

어쨌든 쇼야를 제대로 그리는 것이 목표였다.

원작을 읽었을 때 그는 상당히 호불호가 있는 캐릭터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를 보는 것이 괴로운 사람도 있을지 모르고 객관적으로 그를 용서할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원작과 달리 영화는 러닝타임이 있기 때문에 보는 사람이 쇼야를 처음에 버리지 않도록

캐릭터의 뿌리를 상냥하고 솔직하게 빈틈없이 제대로 그리겠다고 다짐했다.

또, 쇼야를 그리며 쇼코는 그 쌍이 되는 존재.. 빛과 그림자, 태양과 달처럼 그려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Q. 빛이 들어오는 전철이나 강변에 흔들리는 벚꽃, 잉어가 노니는 연못 등 자연의 장면이 인상적이다.

그것들이 작품에서 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A: 주인공들은 내일을 사는 것도 힘들어할 정도로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한 걸음 물러서서 봤을 때, 이 아이들이 있는 세계에 절망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꽃이 피고 물도 솟고 확실히 생명이 깃들어 있는 세계가 있고, 그들을 둘러싼 세계 모두가 고민하는 것이 싫었다.

그들이 활짝 올려다 본 하늘은 절대적으로 깨끗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물이나 공기, 생명이거나 근원적인 것은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면 해서 그렇게 묘사하고자 했다.  

 

Q. 쇼야와 쇼코를 중심으로 친구나 가족의 관계가 생생하게 그려진 특징이 있는데,

원작을 영상화함에 있어 무엇이 컨셉과 테마가 되었나?  

 

A: 사람이 무언가에 연결되고 싶을 때의 정성을 제대로 그리고 싶었다.

가장 구체적인 형태가 친구와 가족 등의 인간관계다.

누구나 불안을 안고 살고 있고, 그런 불안을 사람과 연결되는 것으로 해소해 나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잘 연결된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증오와 거절처럼 불소통도 그려지고 있는데,

서투르면서도 이어지고 싶어 하는 마음과 그 행동을 일으키는 순간의 열량에 무척이나 끌렸다.

원작을 처음 읽었을 때 이것은 ‘마음과 마음의 이야기’라고 느꼈기 때문에 그때의 느낌을 작품에 반영하고자 했다.  

 

Q. 이야기 자체는 무겁기도 한데 등장인물을 둘러싼 배경과 색채가 밝은 이유는?  

 

A: 진지하게 생각되기 십상인 제목이지만 보는 사람의 마음이 정화되는 영화이고 싶었다.

배경 등의 그림을 만들 때 편안함을 의식했다.

화면의 가장자리에 조금이라도 흐려진 빛깔이 들어있으면 보는 이들의 텐션을 낮추기 때문에 어쨌든 색깔은 아름답게 만들어갔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노란색과 하늘색, 연두색 같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색을 많이 사용하면서

부정적인 요소가 있다면 수정해 나가는 작업을 거듭해갔다.  

 

Q. 청각 장애자인 쇼코를 그릴 때 어려웠던 점은?  

 

A: 실은 쇼코가 어려운 캐릭터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은 인물의 개성이고 이에 대해 쇼코는 시행 착오하면서도 열심히 살아간다.

그래서 그런 인물을 그릴 때 우리가 특별히 마음을 쓰거나 동정하는 것은 오히려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그냥 한 소녀로서 어떤 식의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볼까 생각했고, 소리가 인물에게 어떤 식으로 전해지고 있나 생각하곤 했다.  

 

Q. 만화를 영상화하는 의미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  

 

A: 영상화하는 의미는 작품마다 다르지만 원작 팬이 있는 작품에 우리가 답을 내도 좋은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사실이다.

소리와 시간의 흐름을 영상화하는 사람의 감각만으로 팬들에게 제시하는 것은 위험한 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 자신이 원작을 존경하고 있기 때문에 영상 작가인 자신의 분야에서 작품의 매력을 표현하고자 했다.

영상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시간의 흐름이나 소리가 생겨나는 것으로 실재감을 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를 통해 보다 작품 세계에 가까이 다가갔으면 좋겠다.  

 

Q. 이 작품을 영화화 한 것의 의미는?  

 

A: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에 다가갈 수 있는 영화이고 싶었다.

영화화하면서 소리와 색상과 움직임이 붙거나 시간이 존재함으로써 보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에 깃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람의 생리나 감정에 기대어 누구나 안고 있는 많은 생각의 한 단계 그 앞의 출구까지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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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의 어바웃 시네마] '목소리의 형태' 끝내 살아라, 고쳐 살아야 한다.

 

장난이 심한 초등학생 쇼야는 청각 장애가 있음에도 늘 밝은 표정으로 지내는 전학생 쇼코를 계속 괴롭힌다.

견디다 못한 쇼코가 전학을 가자 이번에는 가해행위의 주도자로 낙인 찍힌 쇼야가 급우들로부터 다시 따돌림을 당한다.

세월이 흘러 고교생이 된 쇼야는 삶에 회의를 느끼고 스스로 목숨을 버리려 결심한 후

마지막으로 쇼코를 찾아가 사과하려 한다.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이전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서로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마음의 궤적을 섬세하게 스케치하는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수작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는

청각을 시각으로 설명하려는 제목에서부터 눈길을 끈다.

주인공 쇼코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 역설적인 표현은 더한층 묘하게 다가온다.

 

'목소리의 형태'에는 사실상 세 종류의 언어가 등장한다.

종이에 적은 글씨로 소통하는 필담, 손짓이나 몸짓으로 의사전달을 하는 수어(수화), 그리 고 음성을 사용하는 구어가 그것이다.

쇼코에게 구어는 친구들의 언어이고 수어는 자신의 언어다.

필담은 그 둘 사이에 놓여 있는 제3의 언어이고, 상대의 화법을 익히려는 노력 없이 가능한 임시적 소통방식이다.

손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유사해 보이지만, 필담이 손으로 쓴 결과물을 보면서 소통하는 것인데 비해

수어가 손 자체를 보면서 소통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필담에선 손이 도구에 불과하지만 수어에선 손 자체가 목 적이 된다.

 

막 전학 온 초등학생 쇼코는 처음에 노트를 펼쳐 필담을 사용한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매우 부정확한 발성으로나마 합창을 할 때나 책을 읽을 때 혹은

친구들과 대화할 때도 구어로 소통하기 위해 애쓴다.

자신이 다가가고 싶은 사람들의 언어가 구어이기 때문이다.

스스로에게 가장 익숙한 수어는 세 언어 중 가장 마지막에,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야 쓴다.

하지만 쇼코의 노력은 결국 실패로 돌아간다.

고교생이 된 쇼야는 과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쇼코에게 사과하려 한다.

몇년만에 쇼코를 찾아간 쇼야는 그녀가 초등학교 때 사용했던 필담노트를 되돌려준 후 수어를 사용해 소통을 시도한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쇼야는 필담으로 시작해 곧 상대 언어로 소통하길 원했던 오래 전 쇼코의 방식을 간곡하게 되풀이하고 있는 셈이다.

다시 나타난 쇼야 앞에서 처음엔 달아나려 하던 쇼코가 마음을 열게 되는 것은 그가 그 사이에 수어를 배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진정한 속죄에는 배움의 단계가 선행되어야 한다.

고쳐 살려는 행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재회 후 쇼코는 쇼야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려 한다.

이제 쇼야가 수어까지 배웠으니 손으로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표현하면 된다.

하지만 쇼코는 굳이 두 손을 쓰지 않고 감아 쥔 채, 입을 열어 모호한 발음으로 여러 차례 "좋아해"라고 소리친다.

오래 전에 그랬듯이, 쇼코는 상대의 자리에서 상대의 언어로 자신의 마음을 열어 보이길 원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쇼야는 쇼코의 그런 고백을 오해한다.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채, 쇼코가 일본어로 비슷한 발음인 "달"이라고 외친 줄 안다.

쇼코에게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가려고 한 이후에도 쇼야는 항상 그랬다.

쇼코가 준 선물의 용도도 오해하고 쇼코의 동생 유즈루의 성별 역시 오해한다. 

 

그런 쇼야가 손을 통해 하나씩 깨달아간다.

유즈루는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쇼야에게 수어를 통해 알린다.

나가츠카는 서로 손바닥을 친 후 함께 손을 쥐는 독특한 악수 동작을 선보이는 것만으로 친구가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한다.

쇼코가 주었던 선물을 가족이 손으로 화분에 꽂아둔 모습을 보고서 쇼야는 비로소 그 용도를 눈치챈다.

그리고 투신한 쇼코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잡은 채 필사적으로 끌어올리며 쇼야는 깨닫는다.

사과란 어떠해야 하는지, 고백은 어찌 해야 하는지,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위기가 다 지나간 후 둘은 다리 위에서 다시 만나 함께 무릎을 꿇은 채 절절하게 사과하며 소통한다.

그때 두 사람 모두 수어와 구어를 함께 쓴다.

상대의 언어와 자신의 언어를 동시에 사용해 온 몸으로 곡진하게 대화한다.

그 대화의 끝에서 두 사람은 서로 손을 맞잡는다.

그리고 그건 쇼야와 쇼코 사이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다.

시종 쇼코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던 우에노 역시 장난스레 "바보"라는 말을 수어와 구어로 동시에 던지면서 화해의 의사를 전한다.

그러자 쇼코는 우에노의 부정확한 손동작을 직접 고쳐주면서 그 자신 동시에 구어와 수어로 "바보"라고 반복하며 웃음으로 화답한다.

이제 그들 모두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소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쇼야와 쇼코가 전편에 걸쳐 서로 겹친다는 점이다.

초등학교 시절 쇼코는 자신을 그냥 '쇼'로 줄여서 불러달라고 하는데,

그게 쇼야의 애칭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면 둘은 그 이름으로 하나가 된다.

극중 과거 장면의 쇼코와 현재 장면의 쇼야는 행동양식이나 소통방식을 포함해 여러 측면에서 흡사하다.

비오는 거리에서 쇼야가 자신을 싸늘하게 보았던 유즈루에게 우산을 씌워줄 때

지나가던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불빛이 둘을 인상적으로 비추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건 후반부에서 쇼코가 자신을 공격적으로 대했던 우에노에게 우산을 씌워줄 때 동일한 형식으로 반복되기도 한다.

추락 직전의 쇼코 손을 간신히 거머쥐었을 때 쇼야는 그녀에 대한 행동이 아니라 자기자신의 삶에 대한 태도를 다짐함으로써 기도한다.

("힘을 주시면 앞으로 쇼코에게 잘 할게요"가 아니라 "힘을 주시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살게요"라고 맹세한다.)

그런 쇼야는 잔뜩 위축된 쇼코의 모습을 보면서 "쇼코가 자기 자신을 좋아했으면 좋겠어"라고 읊조린 적도 있다.

 

그러니 혹시 쇼코와 쇼야는 영화 속에서 시종 교차되는 물과 불의 관계처럼

서로에게 빛과 그림자 같은 존재인 건 아닐까.

서로가 서로를 구해주는 이 이야기는 결국 살아야 할 이유를 누군가 스스로 전력을 다해 깨달아가는 이야기가 아닐까.

그 모든 후회에도 불구하고, 끝내 살아라, 고쳐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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