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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 못사들이 오슷을 궁금해하며 듣는다기에

ㅇㅇ(210.221) 2021.06.17 20:08:10
조회 3219 추천 55 댓글 12
														



아킬레스 못사가 오슷을 궁금해하며 듣는다기에 ㅠㅠ 급 정리해봄

전체적인 줄거리는 나무위키에 엄청 잘 정리돼있어! 일단 그거 읽고 아래 내용 봐봐



1. 짧게 시대배경

아킬레스는 유대인 아버지와 독일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어. 1933년에 아돌프히틀러가 독일 수상으로 취임하면서 유대인 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이때 아킬레스 나이는 11살로 추정돼. 1935년 뉘른베스크법(독일인과 유대인 사이의 성관계 및 결혼이 불법화됨)이 생겼을 때 아킬레스는 13살이었어.

38년 크리스탈 나흐트(수정의 밤)때 아킬레스는 16살, 39년 2차 세계대전 발발했을 때가 17살, 백장미단 결정된 때가 1941년(이때 눈뜸 부를때고 나이는 20살)이야. 45년 종전을 맞았을 때가 23살임



2. 이 극의 등장인물들은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이름을 차용했는데- 희작답게 그대로 갖고오지 않고 속성을 조금씩 비틀어 가져왔어.


펠레우스(아킬레스 아버지)

그로신에서는 왕가의 핏줄이지만 극 속에선 탄압받는 유태인의 핏줄을 가졌어. 아킬레스가 극에서 겪게되는 많은 일들은 그가 유대인 펠레우스 루벤슈타인의 핏줄을 이어받았기 때문이야.

유대인인 아버지에게서 태어나 광풍을 겪고 핏줄과 부친을 부정하던 기억부터- 끝내 저항하고 극복하고 선언하기까지, 모두 펠레우스와 관련돼있고- 아킬레스는 그를 ‘부르면 노래가 되는 이름’이라고 말해. 그는 이 모든 이야기, 아킬레스가 부르는 모든 노래의 근원이야.


테티스(아킬 엄마).

신화 속 테티스는 본인의 영생은 물론 남편 펠레우스에게도 영생을 주었다고 해. 그러나 극속에서는 가장 먼저 죽어. 극 속 테티스는 동성인 케이론을 사랑하지만 결국 사랑으로부터도 꿈으로부터도 도망쳤고- 타인에게 영생을 주기는커녕 스스로가 스스로를 죽였지. 아킬레스는 엄마의 부재 속에서 자라야만 했고, 심지어 자신이 살아남았기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고 자책했어. 아킬레스가 테티스의 유품인 편지를 통해 들여다본 그녀의 삶은 순탄치 않았고- 아킬레스는 그녀를 ‘혹독한 세상의 순례자’로 기억해.



케이론 (아킬레스가 가게되는 예술학교 선생님)

케이론은 신화속 케이론은 테티스와 펠레우스를 이어준 장본인이지만 극 속에선 그렇지 않아. 오히려 테티스를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사랑보다 더 사랑한 사람’으로 아킬레스 기억에 남았어.



데이다

그로신에서 아킬레스는 데이다와 사랑을 나누고 데이다는 아킬레스의 아들을 낳지만- 극 속에서 아킬레스는 “당신들이 상상하는 그런 일은 없었어.”하고 노래해. 극 속 데이다는 아킬레스 유년시절의 일부분이자, 영혼의 일부분이야. 빨강도 파랑도 아닌 보라색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는 많은부분 데이다에게서 왔지.


어린 아킬이 데이다 집에서 잠깐 지내잖아, 그 집에 ‘풀밭위의 점심식사’라는 그림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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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킬레스는 데이다의 모자를 쓰고있는데- 그림을 보면서 모자를 스윽 벗어. 이때 아킬레스는 혼자 모자쓴 사람이 이방인으로 몰려 곧 쫒겨날 것을 걱정하는 아이였거든.


그런데 데이다는 “사람 수보다 사과가 많은데 왜 쫒겨나?” 하고 반문하지.

아킬은 기득권이 사과를 몽땅 차지하면 그뿐, 사과의 개수와 사람의 수는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아이였던 거 같아. 그런데 데이다는 오히려 아킬이 벗은 모자를 제 손으로 써. 비슷한 일화들(빨강도 파랑도 아니어서 보라색이 좋다는 등)이 더 나오는데 생략하고 여튼 데이다의 이런 용기는- 결국 아킬레스가 커서 '저항하고 눈을 뜨고 선언하고' 하는 데 자양분이 되었던 거 같아.



헥토르

그로신 속에선 의심의 여지 없는 ‘영웅’이야. 신의 사랑을 듬뿍받는 인물이지. 극 속 헥토르는 영웅은 개뿔 전범에 불과해. 그는 진짜 하늘이 아닌 ‘바다에 비친 하늘’로 뛰어들었어. (바다에 비친 하늘을 보고 그곳이 천국이라 믿으며 신을 찬미하며 풍덩 뛰어들었다. 그들은 그렇게 모두 죽었다. 하아~~~~)



파트로클로스

그로신 속에서는 파트로의 죽음 -> 아킬레스가 전쟁에 참여하여 영웅이 됨 의 순서로 흘러. 극 속에서는 그 흐름을 따르지 않아.


파트로클로스가 쓴 시(전단)을 아킬레스가 노래하며 저항해. 그리고 그 노래를 파트로가 부르다 죽었지. 그런데 파트로가 애초에 시를 쓴 이유의 많은 부분은 아킬레스 때문이야. 아킬레스는 그를 한시도 잊지 않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일리아스로 돌아왔어!!




3. 넘버별로 중요포인트


아킬레스 : 바다의신 어머니와 인간의 왕 아버지~~~ 하면서 시작하는데 뒤에선 빔으로 영상이 흐르고 있고 아킬은 술달린 하얀자켓 입고 손을 치명치명하게 쓰고있음. 진짜 대존멋임. 박자따라 손을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위로 아래로 휙휙 흔드는데 와 진짜 손잘쓰기로는 세계1위.. 손짓으로 덕구 죽어라 죽어라 하는거같음....그러다 급 점프해서 360도 회전을 해서 다시 착- 그 자리에 착지하는데 연느가 따로없따... 점프력 대박임


퍼펙트홈 : 아킬은 노래하고 엄마아빠는 가사에 맞춰서 총을 쐈다가 피아노를 쳤다가 하고있음. 아킬이 지금 무대에 있는 엄마아빠를 보고있는게, 과거의 엄마아빠를 소환해서 보고있는 거 같은 느낌이야



파라다이스 : 아킬 어릴적에 엄마아빠가 유일하게 행복했던 곳이 바로 카지노 '파라다이스'야. 이곡에선 아빠가 사람들한테 맞아서 쫒겨나는게 포인트인데 이때부터 유대인으로서 차별을 받았던 거 같아



허수아비왕 : 나극나긋하게 엄마가 죽었고 엄마는 케이론에게 편지를 남겼고 뭐 그런 얘기를 우리한테 들려줘. 그러다 되게 외로운 표정을 지으면서 그때 나는 학교끝나면 밀밭에가서 하염없이 앉아있었어. 눈물이 그칠때까지 앉아있었어 뭐 그런 얘길 하는데 진짜 갑자기 눈이 시뻘개지면서 눈물이 그렁그렁 차오르면서 이내 주르륵 흘러내림. 와우내... 캐에 얼마나 몰입하면 그렇게 눈물이 확 차오를까.. 여튼 눈물 두세줄기 주륵주륵 흘린다음에 시작하는 넘버가 허수아비왕이야



추방 / Hear me or fear me

아킬이 13살에 데이다의 집에서 몰래 지내게 돼. 여기서 데이다가 "너네아빠 죽었을거래..."하고 말해주며 추방 시작


추방 부른 이후 아킬은 데이다네에서 지내는 모습을 이어서 보여주는데- 7일째 되던날 깜빡 잠이들어서 데이다네 부모님한테 들키게 돼! 이때 아킬이 데이다 아빠한테 여섯 대를 맞는데 오로지 마임으로 뺨맞는 연기를 함. 와씨 온몸 출렁출렁 하면서 맞는데 진짜 보이지 않는 손이 훈킬을 때리나 싶음 여튼 그때 나오는 넘버가 Hear me or fear me


여기서 안무가 데이다랑 정확히 대꾸를 이루는데- 둘이 왼팔 오른팔로 십자가를 만드는 식. 존멋임.



이즈음의 뽀인트는 훈킬이 화자로서 말하다가 13살 아킬레스로 돌아갔다가 다시 화자로 돌아왔다가 하면서 왔다갔다하는건데-

보라색..보라색..보라색? 할때 처음 두 번은 으른, 마지막 보라색만 어린 훈킬인데-

와 진짜 목소리 훅 어려지는거... 눈땡그래지고 입술 나오면서 얼굴 어려지는 거... 특별한 분장 하나 없이 관객들을 자신이 원하는 시공간에 머리채잡고 훅 끌고가는거..진심 리스펙




케이론의 노래 후에 나오는 노래가 고백! 아킬이 파트로랑 헥토르랑 친해지는 씬이야

빕빕은 세 댕댕이들 친해지고 나서 나오는 넘번데...춤이진짜 말도안되게 대박 커여움

스콜이나 한 번 더 보고와야겠다



퍼킹트루스!!! 크 진짜 넘좋아 이넘버...


파트로랑 헥토르가 아킬 생파해준다고 ‘클럽 일리아스’에 델꼬감. 거기에 스탠드마이크가 하나 놓여있는데 막 조명을 쏴서 마이크가 금색으로 빛나! 아킬레스는 홀리듯이 그앞으로 다가가.

황금색 마이크를 보며 아킬이 무뜬금 성대를 긁으며 말해.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던진 황금 사과. 가장 아름다운 신이 이 황금 사과의 주인이 되리라! 심판관 양치기(파리스는 현직 트로이 왕자, 전직 양치기)가 받은 뇌물은 훔쳐온 사랑(헬레네)이었으니. 그로부터 증오와 전쟁이 시작되었다."


그로신 속 테티스와 펠레우스의 결혼식에, 질투의 신 에리스는 초대받지 못했어. 화난 에리스는 황금사과에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는 글귀를 적어 결혼식장에 놓았지- 에리스의 의도대로, 이 사과를 차지하기 위해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 이렇게 세 여신이 다투게 돼.

'가장 아름다운 신‘을 뽑아야만 했던 심판관 파리스는 아프로디테를 뽑아. 자신을 뽑는 대가(뇌물)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인 헬레네를 주겠다고 했거든. 그러나 헬레네는 적국 스파르타왕의 아내였어.


애초에 훔쳐온 것이었으니- 분란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는 법. 왕비를 되찾으려는 스파르타와 트로이 사이에 10년이 지속된 대 전쟁이 시작된거지.


신들만 싸운게 아니라 인간들은 신들을 핑계삼으며 전쟁을 10년이나 지속해나가는 게 문제.


비겁하게 혐오하면서

신들을 핑계 삼지 마

멍청하게 혐오하면서

신들을 핑계 삼지 마


여튼 이곡은 쌩귀로 들어야함 아씨몰라걍 대박이야 미쳐버림



(잠깐 진정하고옴)


아킬은 학교생활을 지속하는데 점점 유대인을 박해하는 분위기가됨... 이때 나오는 넘버가 '그들의 눈'이야


어둠의 망령이 속삭인다- 할때 무슨 몇백년 묵은 첼로같은 저음내는거 현장에서 들으면 미친다...진짜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어


그리고


넌 유령이야
눈에 띄지 마
소리내지 마
살고 싶으면
숨도 쉬지 마

이부분 아킬 시작하고 초반에는 다른부분이랑 크게 다르지 않게 불렀었는데

1중반즈음부턴가 진짜 무슨 유령이나 망령이 주문거는 것처럼 목소리 긁어서? 눌러서? 부르기 시작했는데 크 이것도 소름



아킬이 사탕을 사다가 이유없이 맞는데 저항하질 못해...

여기서 부르는 넘버가 '침묵'



그리고 아킬이 우연히 길에서 아버지를 만나는데 본인도 끌려갈까봐 아버지를 부정해

여기서 부르는 넘버가 눈뜸이야..


아버지를 부정하고 침묵하고...그런데 그 침묵이 '나를 할퀸다'는 걸 알게되고...

이젠 침묵은 없어! 라고 말하게 되는 과정인데


'이젠 침묵은 없어' 이부분 진짜 소름... 진짜 침묵은- 하면서 저음으로 내려갔다가 '없어' 이부분 크 진짜 무슨 수백년 전 세계최고 장인이 만든 첼로소리처럼 드아센 2관이랑 공명되던거 잊지못태



선언
극에서는 파트로가 아킬 대신 죽는 장면을 숨겨야 하니까 '선언'을 아킬레스가 부르지만, 실은 파트로가 죽기 직전에 부른 노래야.
이 극에서 아킬은 항상 핸드마이크나 스탠드마이크를 써서 넘버를 부르는데
선언만 '마이크 없이' 불러.

무슨말이냐면..나무위키 줄거리를 가져와볼게
투항하라는 비밀경찰의 목소리[72]와 총 장전소리가 들려오지만 아킬레스는 마저 노래를 부른다. 비밀 경찰의 선두에 서있던 헥토르는 그 모습을 보고 무대에 있는 사람이 아킬레스라고 말한 뒤 경찰들과 몰려간다. 그리고 총성이 울리며 암전된다. (15. 선언)
->여기서 관객들은 아킬레스가 죽었구나 생각하게 되거든! 근데 뒤에보면 파트로가 달려와서 아킬 옷을 벗긴다음에 자기가 입고 무대에 오르는 장면이 나와..파트로가 아킬인척 한거지... 그러니까 관객이 들었던 '선언'은 실은 파트로가 대신 부른 '선언'이었던 거야!


파트로는 아킬 대신 죽기위해 무대에 서서 '선언'을 부르고...생의 마지막에 이렇게 말해


나는 너의 잔인한 양심이며 뜨거운 외침이며 지독한 사랑이며 간절한 희망이야
너는 나의 가열찬 맥박이며 끈질긴 숨결이며 마지막 체온이며 불멸의 눈빛이야



(파트로는 사실 유겐트 소속 순수 독일인이야. 얼마든지 편하게 살 수 있고, 얼마든지 비겁하게 살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거지. 그런데 그는 그럴 수가 없어. 아킬레스의 목소리가 빗물에 녹아 방앞에서 흐르고...예보도 없이 번개가 되어 창밖에서 번쩍대는걸...


파트로는 알고있어, 양심을 져버리고 저항하지 않는다면..당당히 아킬레스 앞에 설 수가 없고- 저항하면 언젠가 잡히거나 죽고 끝내 아킬레스와 헤어지게 될 거라는 거. 끝내 죽음이 찾아온대도, 파트로는 그의 '노란 달빛' 아킬레스를 위해서, 유대인 아킬레스를 위해서 저항의 목소리를 내는 편에 섰어.

그런 생각을 하면서 파트로의 입장에서 선언 가사를 들으면 더 맴찢임 ㅠㅠ)



적친고
아킬레스는 파트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침내 일리아스로 돌아왔어.


폐허가 된 일리아스...파트로가 자신의 옷을 입고 '선언'을 부르던 일리아스...끝내 그가 의연하게 두 팔을 벌리고 총살을 당하던 일리아스...


훈킬이 눈물 네줄기씩 흘리면서 일리아스를 둘러보는데 ㅜㅜㅜㅜㅜㅜㅜ 이때가 젤 압권임......진짜 내가 지금 있는 이 공간이 일리아스같이 느껴져

걍 눈물이 막 주륵주륵 흘러... 훈킬도 울고 관객도 울고 난리남


여기서 훈킬이 눈물 줄줄흘리면서


죽음보다 오래된 탄생 죽음보다 질긴 사랑
우리는 만나리라 하늘에서 만나리라-

하고 하늘에 있는 파트로에게 노래를 불러주는데


듣는 나샛기는 그냥 온몸에 소름이 계속 돋다못해 닭이 될 지경임..


아이고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
중구난방 썼지만 쬐끔이라도 못사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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