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60년대 사진들

전부 사복을 입고 있음

궁대는 꼬아서 폭이 좁게해서 매고 있고 

화살은 사람마다 다르게 차고 있다

그리고 화살은 턱 아래가 아닌 관자놀이 또는 입가 부근에 붙이고 있음 

흰색 옷을 입기 시작한 것은 80년대 중후반 부터이고, 8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사복을 입었다 

궁대를 펴서 차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고, 화살을 궁대에 차는 방법은 각양각색이었다 

원래 화살은 눈가에서 입가 사이에 붙였다 이는 옛날 문헌에서 역시 확인된다 

화살이 턱 아래로 내려온 것은 양궁의 영향을 받으면서부터로 아주 최근에 만들어진 사법이다 

화살은 내릴수록 어깨는 자연히 내려가며 그러면 온깍지 사법처럼 손이 뒤로 뿌려지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제자리에서 손만 놓게 된다 

따라서 당시는 과녁에 직접 겨냥을 하지 않고 과녁 위쪽에 줌손을 놓고 줌손과 과녁과의 거리와 각도를 계산하며 쏘았다

대부분 화살은 길어서 만작을 하여도 상사까지 당길수 없었다 

옛날 대통령들은 활쏘기를 즐겼다

골프가 확산되기 전에는 활쏘기가 고위공직자, 군인, 대기업 임직원들의 사교 수단이었다 

7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활을 쏘며 교류를 하는 명사들이 많았으나 이후 점차 골프 등 레저스포츠가 보급되어 활쏘기는 자리를 내어주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