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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전, 선동한 거 정리

우갤러(211.118) 2024.05.11 23:15:13
조회 471 추천 3 댓글 4
														

선전의 뜻 : 주의나 주장, 사물의 존재, 효능 따위를 많은 사람이 알고 이해하도록 잘 설명하여 널리 알리는 일.

선동의 뜻 : 남을 부추겨 어떤 일이나 행동에 나서도록 함.


귀찮아서 네이버에 나온 거 복붙함




자, 선전의 뜻은 뭔가를 널리 알리는 것이라 행동할 수 있다. 다만 여기서 이해하고 설명한다는 걸 뺀 건, 게시글이라는 것이 가진

공통적인 성격이 내가 쓴 글을 통해 생각을 이해시키고 설명하는 것이기에 뺏다.

널리 알린다라... 근데 이용자도 별로 없는 게시판인데 선전을 하는 이유가 있을까? 진짜 선전을 해서 남을 부추기고

행동에 나서게 하려면 규모가 더 큰 밴드나 카페에 가서 했겠지? 어쨋든 글을 분석해봄.





과격하게 말하면 집배원은 죽어도 되는 직업인가라고 생각도 되지만

이제 이런 인적 재해는 우정에서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 이건 내 생각이야. 그리고 '느낌이 강하게 든다'라는 내용도 당연히 내 생각을 이해시키고 설명하기 위해 쓴 글이겠지?

반박 가능함? 꼭 반박해줘!!! 내가 이 글을 통해 게시판 이용자들에게 무슨 행동을 하게 하고 부추겼는지 꼭 설명해줘야돼

너는 내가 하지 않은 선전, 선동을 했다고 음해했으니까 책임을 져야겠지??




2019년이었다...

집배원들 사망하니까 어용에 불과했던 우노도 눈치를 보다가 결국 생색을 내려고한 건지

파업한다고 노조원들에게 의결했고, 결국 93% 정도가 찬성해서 파업 직전까지 갔다.


- 사실 설명


하지만 난 이 과정 자체가 하나의 쇼였다는 생각이 든다.

누가 봐도 과하게 인적 재해가 벌어졌으니 뭐든 그것에 대한 행동이 있어야했고,

그것을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행위로 이어갔던 것.


- 나의 생각


또, 하지만 결과를 봐라.

집배원, 그러니까 이들의 안전과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우본에서는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고,

더 놀라운 것은 그 와중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인력 충원'이라는 해괴한 논리를 들먹이며

결국 유야무야 넘어가게 됨.


- 우본의 이기*씨가 실제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당연히 인력 충원이죠!' 라고 말했던 영상이 아직도 버젓이 유튜브 등에 있음




그렇게 5년여가 지난 지금 시점을 봐라.

또 다시 사람이 죽었다. 물론 그 전에 죽거나 상해를 당한 사람들이 있다.

고작 1, 2년 전에 겸배하다가 다치는 경우를 설문조사했더니 70%정도가 다칠 위기나 다친 경험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들이 내린 결론은


집배원들은 일주일에 7시간 정도 노동시간이 줄어들었고,

업무 중 사망사고는 한 건도 없었다

-> 집배원들의 근무환경은 훨씬 좋아졌다


- 이거 실제로 우본에서 낸 보도자료인데? 링크 꼭 걸어줘야 되냐? 검색해도 바로 찾을 수 있는 건데

이 정도도 검색 못 하면서 내가 선전, 선동했다고 우기면 뇌내에 이상있는 거 아님?



였다. 하지만 2019년 이전부터 일한 사람들은 그렇다쳐도 그 시기나 그 이후에 들어온 사람들의

면직율은 변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 늘어났을 것이라 추정한다.


- 나의 생각인데 문제있음? 그리고 집배원이 면직율 제일 높은 공무원 직종이라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 같은데

설마 이것도 모르고 나보고 선동했다고 하는 거임?



여전히 관리자들의 폭언과 갑질은 계속 이어지고 있고, 그로 인한 피해자들도 여전하다.

이런 사례가 있더라. 중간 관리자한테 폭언 먹고, 갑질당했던데다 코로나 시기 접종 강요 같은

정부에서 하지 말라고 했던 행동을 당했던 집배원이 국장에게까지 보고를 했고,

이 사람 같은 경우는 면직을 하려고 퇴직서까지 냈던 걸로 아는데 이건 확실치 않고

근데 그 중간관리자는 오히려 상을 받음.

그 집배가 노조 지부장한테 그 사람 왜 징계 안 받고 오히려 상 받냐고 했더니 짜증냈다고 하더라.

국장한테 구두 경고받았는데 그게 징계라고.

- 중략 -

중간관리자는 상을 받고, 지부장은 이걸 은폐한 걸로 국내 선배들한테 의리파로 칭찬받고

나중에 노조 내에서 높은 자리로 올라가겠지. 혹시 중앙으로 올라가려고 묻어버린 건가??



- 이것 역시 내 생각인데? 그리고 이게 사실이 아니라면 이런 일은 절대 없다는 근거라도 좀 알려줄래?

최소한 이런 일을 당한 직원이 어떤 식으로 보호를 받았는지 사례 좀 알려주면 될 듯. 쉽지?



이런 환경을 봐라.

그놈에 실적인지 뭔지를 올리려고 부하직원도 아닌 정직원을 갈구고 괴롭힌 게

오히려 칭찬을 받는 환경. 조직문화.

이것이 우본에서 말하는 근무 환경이 좋아졌다는 집배원들의 현실인 거다.



- 네가 말하는 방식대로라면 집배원의 근무 환경이 좋아졌다라는 말이 우본의 선전, 선동 아님?

근무시간 7시간 줄고, 업무 중 사망 없음이라는 사실 전달했다는 점에서

나랑 같은 스탠스를 취한 건데 사람들은 과연 누구 말이 더 맞다고 믿을까??




이런 환경이기에 인천 집배원의 과로사도 조용히 묻힐 거라고 본다.

물론 지병이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진실 여부가 밝혀져야된다는 말도 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시간을 끌기 위한 요식행위라고 본다.



- 나의 추정인데 이것 역시 선전, 선동인가?

선동을 했다면 대체 내가 무슨 행동을 하도록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는 거지?



우리나라에서 현재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증거를 말하라고 하면 이런 말을 한다.


'피해자의 말'이 증거다라는 말.



- jtbc 뉴스에 나온 제작진 발언이고, 실제 여초 커뮤니티 등에서 하는 말

+ 경찰의 수사 방향임. 피해자의 입장 고려




이번에도 과로사한 집배원의 동료들은 평소에도 힘들다고 했다, 일이 과하다라는 말을 했던 걸로 안다.

- 중략 -

나중엔 그냥 '다른 우체국 일이겠지'라고 바뀔 거 같다.



- 딱히 문제 없는 나의 생각 같은데? 뭐가 문제인 거지?



하지만 이 말은 꼭 하고싶다.

예전보다 요즘이 더 힘들다는 말.

- 중략 -

퇴직할 때까지만 안 죽었으면 좋겠다. 사고를 당해서 뒈지든, 힘들어서 그 집배원처럼 과로로 뒈지든.

오래된 생각이다...



- 마지막까지 이 글 읽고 무슨 행동을 하자는 내용은 없는데 지적 좀 해줄래??

그리고 꼭 말해줘. 이런 식의 반박글은 누구한테 배웠는지.

노조에서 배웠냐? 사측 꼬붕한테 배웠냐?? 이건 내 추측인 거 ㅇ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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