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룰루랄라 마트가서

냉동 떡갈비 골랐음

떡갈비 식당에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요즘 냉동 잘 나온다길래 삼

바로 에어프라이에 꾸워서 기름기 쫙빼고 먹어야지? 했는데

에어프라이에서 돼지비린내 너무 나길래 뭔가 쌔함.

밑에 기름 너무 많이 빠져있고 떡갈비가 ㅈㄴ 푸석푸석해짐

접시에 옮겨 담았는데 뭔가 ㅈㄴ 시꺼먼 느낌이 들고 오래된 상한 고기 같은거임

포장지 확인해보니

닭고기(기계발골육)+돼지고기+돼지비계

그때부터 뭔가 ㅈㄴ 불안하기 시작함. 냄새도 좀 나긴 하는데 내가 피곤해서 예민해진건가 싶었음

비빔면이랑 먹는데 설마 맛없겠어? 하는 생각에 같이 비벼 먹는데

팔도비빔면의 소스도 가리지 못한 비린내

너무 속이 안좋아서 마트 또 뛰어가서 콜라 집어와서 한입 마셨는데 트름이 나오는데 아까 그 돼지고기 비린내가 올라오는거임

진짜 엥간하면 토 잘 참는데 냄새가 올라오니까 쥰네 그냥 저항없이 다 쏟아내는거임

단전에서부터 올라오는 돼지고기 비린내 참지 못하고 ㅈㄴ 다 쏟아냄

ㅅㅂ 돈아까워 뒤질거 같다....

주식시장에서 번 돈으로 음식물 쓰레기 사먹어서 미안하다.. 한끼 굶고 그 돈 차라리 기부를 해야겠다 

시발 이런 음식물 찌꺼기 좀 팔지말고 그냥 폐기 하면 안되나 왜 이거까지 싹싹 긁어서 제품 만들어 파는거야 미친 ㅅㄲ들 진짜로 

떡갈비 먹는데 갑자기 연골 씹히길래 ㅈㄴ 머리 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