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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한 조직에 관한 내 생각 (1)

백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7 12:07:19
조회 969 추천 30 댓글 13
														

관리 기록을 보니 새벽에 제가 있던 조직과 관련된 글이 삭제되어 있더군요. 글에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원본 링크는 다른 동지에게 받았기 때문에 내용은 보았습니다.


어느 정도의 검색 능력이 있으신 갤러리 동지들이 현재까지의 추이를 본다면, 제가 있던 조직에서 탈퇴 행렬이 일정한 수준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현재는 저와 같이 활동하던 청년 동지들 압도 다수도 탈퇴한 상태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그 조직에 들어간 후 나오기까지 제가 겪은 경험을 정리하여 전달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경험을 동지들이 한번 읽어보시고 현재 운동 내부에서 좌경적 흐름이 얼마나 답이 없으며, 왜 이 사람들이 운동 내부에서도 소수를 점할 수밖에 없는지 곱씹어 보셨으면 합니다.


한 가지 알려두고 싶은 것은, 저는 해당 조직에서 오래 활동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조직의 글은 가입하기 약 2년 전부터 간간이 읽어왔었지만, 가입할 정도의 생각까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조직의 외부에서 존재하는 사람으로서 그 조직의 글을 보더라도 군중을 얻는 데 필요한 정치적 전술의 완전히 부재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제 생각은, 대체로 이러한 정치적 전술에 관한 고민과 담을 쌓은 조직은 극소수의 ‘가족화’된 핵심 활동가의 친목에 의존하여 돌아갈 여지가 너무 많이 생기고, 실제로 이러한 문제로 인해 정말로 소수 활동가의 친목 단체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조직에서 뭔가 진취적인 활동을 하기란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왜냐하면 친목에 안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부 상황에 너무 익숙해져서 새로운 활동을 상상하기 어려운 사고 구조를 가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진취적인 활동을 하려 하여도 진취적인 활동에 동의해 줄 사람이 터무니없이 적을 것입니다. 혼자서 선전 활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확률적으로 보았을 때 제가 가입해 봤자 그저 동호회 수준의 활동밖에 못 할 것이 자명하므로, 가입할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청년의 가입 요청이 있었고, 그분들은 나름 현실적인 고민을 하며 조직의 가족주의에 오염되지 않았음을 보았습니다. 저는 제가 전혀 예측하지 못 한 어느 정도의 균열점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입하였습니다.


조직은 아주 소소한 규모였습니다. 가입한 후 한 활동은 조직 운동에 들어선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법할 일이므로 딱히 정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생략하겠습니다.


몇 주 활동해 보니 제가 예측했던 문제가 그대로 나오더군요. 그런데 양상이 아주 특이했습니다. 대중 운동에서는 전혀 나타날 수 없는 희한한 현상이었거든요.


제가 있던 곳은 ‘실질적으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활동 지침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회의 제 민주운동을 평가하는 기준은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아무런 연관도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한국이 아무리 발전한 자본주의 사회여도 여전히 일반민주주의 과제가 산재해 있음을 부정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러나 제가 있던 조직의 이른바 ‘고참’ 활동가 대부분은 이런 문제에 일절 관심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런 문제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기괴한 관점을 지녔더군요. 무엇보다도,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가 마르크스주의 문헌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제한적인 경험에서 나오는 경우가 아주 흔했습니다. 예컨대, 한국 사회에서 마르크스주의를 지향한다면 국가인권위원회의 활동이 당연히 성이 차지는 않겠지만, 동시에 체제가 변혁되지 않은 시점에서 그것의 해체를 진지하게 주장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제한적인 경험에 근거해서 이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더군요.


민주운동에 대한 관점이 너무 설익은 상태였던지, 무늬만 ‘마르크스주의자’인 파시스트 청년 무리에게 속절 없이 휘둘리더군요. 문제는, 이러한 수상한 ‘마르크스주의자’ 청년들을 외부에서 연계하는 사람이 조직 내부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직 특유의 가족주의가 그 사람들이 내부에 영향을 주기에 아주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각 의제 운동을 싸잡아 “자본의 갈라치기 지배”라고 선동하고 다녔는데, 그 동기가 아주 개인적인 수준의 이해관계, 어떻게 보면 범죄적이라 할 수도 있는 의도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이에 관해선 신상을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이 사람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은 조직 특유의 가족주의 덕분에 상층부를 점거하고 있었고 시시각각 악영향을 주었습니다. 물론 이에 반대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극소수였습니다.


이들이 어디서 계속 가져오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은 특정 ‘마르크스주의’ 조직과 연관이 있었으며, 대체로 페이스북에서 무리를 지어 활동하는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아마 동지들 중 다수는 이런 부류가 상대적으로 소수일 거라고 여길 수 있겠지만, ‘마르크스주의’ 명패를 단 조직 주변부에서 이런 자들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뭉쳐 있으며, 이 영역 내부에서만 보자면 소수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직접적인 논쟁도 약간 있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이 차별금지법에도 반대하며, 아주 이율배반적인 사고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대표적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동지들은 트랜스젠더 숙명여자대학교 합격자 입학 거부 사태에 관해 알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입학을 거부하는 사람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진보주의자로서 당연한 활동입니다. 이들도 역시 그거에 반대하면서 ‘페미니스트’의 ‘이중성’에 ‘분노’합니다. 뭔가 엇나간 것 같지만요. 바로 다음이 아주 재밌습니다: 이들은 그렇게 ‘분노’하면서도, 트랜스젠더는 젠더가 아니며, 애당초 퀴어 이론에서 언급하는 젠더 체계는 사이비 과학이고, 그러므로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성’이라는 주장을 일삼습니다.


이들의 행동 방식은 각 의제 운동에 대한 무조건적 적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여성이 ‘페미니즘’의 주장을 ‘차용’하여 트랜스젠더를 비난하면, 그들은 ‘페미니즘’을 비난하다가, 트랜스젠더를 포함, 여타 성소수자가 자신들 존재의 객관성을 주장하면 이제 또 그것도 비난합니다. 소수자에 대한 적극적 우대조치나 이른바 ‘정치적 올바름’라고 불리는 기조를 비난하면서, “자본의 갈라치기 전술”이라는 소리를 반복합니다.


저와 함께 활동하던 청년 동지들은 이런 부류의 사상적 내용을 계속 조직의 사상적 내용으로 변질시키려는 내부의 적과 싸워야 했고, 결국 그들 중 일부가 탈퇴함으로써 사태가 조금 진정되었으나, 그들과 친분을 가진 사람들이 여전히 상층부를 점거하여 외부에서 계속 악영향을 주고, 청년들의 활동을 방해했습니다.


변증법 철학에 관한 이해는 일부 연구자 빼고는 정말 처참합니다. 변증법적 유물론의 기본 법칙의 명칭은 알지만, 내용을 모릅니다. 그래서 가장 흔해 빠진 교재에서도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한 예로 등장하는 입자-파동 이중성에 관해서도 무지하여, 입자-파동 이중성이 왜 대립물의 통일이냐고 반문할 정도입니다. 즉자적 규정에 자기 부정이 내포되어 있다는 변증법의 기본도 몰라서 ‘헛소리’라고 보는 사람이 널렸습니다. 게다가 변증법에서 말하는 자기운동 개념도 몰라서, 정립자의 자기운동이 필연적으로 정립자의 자기 목적적인 운동을 요하고, 따라서 자기운동이란 다름 아니라 자기 자신의 대상화를 포괄하는 자기 목적 또는 그것의 정립 과정이라는 간단한 내용조차 모릅니다. 이 사람들에게 목적이란 그냥 의식적 활동자가 표상하는 것, 즉 “나는 그것을 하기 위해 이것을 할 것이다”라고 할 때 관념적인 ‘그것’ 정도에 불과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 조직은 실질적으로 변증법적 세계관과 아무런 관련도 없는 내용을 활동 이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 조직에서 변증법에 조예가 있는 연구자 선생님도 계셨는데, 이미 내부에 형성된 패거리에 의해 은근히 기피 대상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 선생님이 저에게 1980년대 운동에서 ‘이론가들’은 대체로 변증법에서 나타나는 ‘용어’는 ‘현란’하게 구사했지만 실은 다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막 주장했던 것에 불과했다고 말해준 바 있습니다. 딱 이 조직 주요 사람들의 ‘변증법’이 여기에 머물고 있습니다.


군중의 인식 발전 법칙에 대해서도 아무런 이해가 없습니다. 예컨대 제가 반공주의적 시각에 강하게 영향받은 사람에게 “노예제도, 그리고 봉건제도 무너졌다”고 하면서 “그러므로 자본제도 무너질 것이니 자본주의에 반대해야 한다”고 말한다면, 이 얘기를 들은 사람은 뭘 생각할 것 같습니까? 과연 “아! 자본주의는 망할 것이므로 나는 자본주의에 반대해야겠다”고 생각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반공주의에 영향을 받은 적지 않은 사람은 역사 발전 법칙 자체를 부정하므로 노예제에서 봉건제로, 봉건제에서 자본제로 발전하는 것 자체를 승인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경제적 토대의 변화는 없으며, 오로지 산업의 구조만 변화해 왔다고 생각할 겁니다. 게다가 누군가는 자본주의를 인류의 ‘본성’에 가장 적합한 체제라고 규정하면서, 자본주의만큼은 영원할 거라고 믿을 겁니다. 그런데 이 조직 사람들은 저런 말을 하면 정말 군중이 따라와 줄 것으로 압니다.


이것 외에도 씨알도 안 먹히는 여러 선전 구호를 진지하게 효과적일 것이라 보더군요.


서구의 과학철학이나 심리철학, 그리고 존재론에 관한 이해도는 이보다 더 처참합니다. 서구, 특히 국내 학계를 지배하고 있는 영미 분석철학에서 어떠한 담론 체계가 나오고 그것의 허점이 무엇이며, 그 허점을 우리가 온전히 비판해 내려면 마르크스주의 변증법의 어느 부분을 참고해야 하며, 또 어느 부분을 발전시켜야 하는지 조금의 감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이 조직이 계급투쟁으로서 철학 전선에서 부르주아 철학자들과 본격적으로 대립한다면, 패배가 자명할 겁니다.


각 의제 운동의 이념에 대한 이해도 너무 떨어져서 그 사례를 제가 일일이 쓰기에도 민망해 쓰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최소한 그 영역에서 언제 어떠한 주요 담론이 나왔으며, 그 담론의 대략적 내용이 무엇인지는 알아야 하는 것인데, 이에 대한 지식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조직이 의제 운동에 관해 글을 쓰게 되면 아주 기괴한 글만 나오는 겁니다.


이 조직의 이념적 상태가 얼마나 땅바닥에 있는지 다 쓰자면 한 달 내에는 못 쓸 겁니다.


개인숭배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것은 존경이 아니라 숭배입니다. 그리고 그 숭배심을 확인한답시고 하는 행동도 참 역겨운데, 다 말하긴 어렵고, 대표적으로 하나 말하자면, 지정한 상대방 앞에서 숭배 대상을 비판하는 척하고 상대가 덩달아 비판하면 다른 데에 알리는 식입니다.


게재할 글 편집도 그냥 오탈자나 외래어 표기만 고쳐서 올리는 수준이더군요. 저는 처음에 글 낼 때 제 글에 대한 피드백이 무조건 올 거라고 보았고, 있을 수 있는 비문이나 어려운 표현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교정 연락이 올 줄 알았는데 이런 과정이 사실상 없더군요. 이건 조직이 작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보지만, 차라리 이렇게 해서 많은 글을 내느니, 확실히 관리해서 엄밀한 글을 내게 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제가 이 조직에 있으면서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만났던 사람만 봐왔습니다. 뒤풀이 때는 쓸데없는 중상, ‘NL’ 활동가에 대한 욕만 들었습니다. 활동하면서 ‘마르크스주의자’에 관한 반면교사 외에는 얻은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 근방에서 잊혀지고 싶어서 제가 쓴 글을 다 지워 달라고 했는데 메일을 본 척도 하지 않고 여전히 계속 남겨 놓더군요.


그야말로 저는 이 조직에서 ‘마르크스주의’ 운동 조직이 보여줄 수 있는 후진적인 양태는 다 본 것 같습니다. 이 조직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이 조직이 그중에서 상대적으로 깨끗한 축에 속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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