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대학 신입생 미달 사태 - 로자 룩셈부르크 마이너 갤러리

로자 룩셈부르크 갤러리
마이너

맑스주의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의 삶과 사상을 기리는 커뮤니티입니다. 계급이 철폐된 사회를 목표로 하는 진보적 민중들의 활동 공간으로, 역사·철학·사회·정치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논합니다.

매니저

누벨박하.(rehu218)

부매니저

다뉴브연방(portal87…) 백석(proklos) 내고향점촌(kdsmart6…) 우파가허락한사회…(garshii) 빨간콩사탕(ko0913) 노동당깃발따라나…(american…) 연대(watashih…) rka(orkayoon…) 잘되리라는믿음(deer4738) 대나무(category…)

개설일

2019-07-17

[일반] 경남지역 대학 신입생 미달 사태앱에서 작성

북한산병뚜껑

2021.03.05 15:13:44

조회 429 추천 1 댓글 3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54774

모집 정원 100% 거의 없어

사립 일부 등록률 공개 꺼려

"지역대학 존립안 고민할 때"

2021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때부터 우려됐던 도내 주요 대학의 '신입생 정원 미달' 사태가 현실화했다.

4일 경남지역 대학가 올해 신입생 최종 등록률을 보면 지난해보다 모두 떨어졌다. 일부 사립대는 등록률 공개를 꺼려 신입생 미달 사태 심각성을 알게 했다.

국립대 중 경상대 최종 등록률은 97.8%로 나타났다. 3113명 모집에 3046명이 등록했다. 지난해는 99.8%였다.

이달 1일 자로 경상대와 통합한 경남과학기술대는 1179명 모집에 1136명이 등록, 등록률 96.3%를 보였다. 지난해 100% 등록률에서 올해 미달했다.

창원대는 1763명에 1735명이 등록, 최종 등록률 98.4%로 역시 지난해 99.5%보다 떨어졌다.

국립대 사정은 그나마 낫다. 도내 주요 사립대와 사립전문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에 따른 피해가 두드러졌다.

인제대 등록률은 79.9%로, 2030명을 모집했지만 300여 명이 미달했다. 지난해 98.9%에서 큰 폭으로 줄었다.

경남대·영산대·한국국제대 등 다른 4년제 사립대는 등록률 공개를 보류했다.

한 사립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뿐 아니라 인근 지역 사립대 등록률은 처참한 수준"이라며 "대학으로서는 생존 문제가 걸린 상황이라 협의회(부울경제주입학관리자협의회) 차원에서 공개를 보류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대 사정도 마찬가지다. 올해 2044명을 모집했던 마산대는 1748명이 최종 등록해 등록률 85%를 보였다. 지난해 등록률은 90.4%였다. 거제대는 420명 모집에 259명이 등록, 61.6% 등록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74%보다 10%p가량 떨어졌다.

한 전문대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를 말해줄 순 없지만)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정말 안 좋아졌다"며 "전문대 전체로 보면 간호·보건 계열이 강세인 곳은 그나마 선방했지만, 공대 계열 위주 대학은 신입생 모집 등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대학가에서는 이번 신입생 미달 사태를 두고 학령인구 감소·지역·코로나19 등 세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2021학년도 수능에 49만 3433명이 지원했는데, 이는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학년도 이후 최저 인원이다. 여기에 생활·문화·경제면 등에서 지역과 수도권 격차가 커지고 있고, 지역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도 서울·수도권 대학에 가려고 해 지역대학 경쟁률은 더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입학 홍보 활동에 제약이 컸고, 유학생 유치도 어려워 신입생 미달 사태가 가속화했다는 것이다.

대학들은 자체적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 대응 방안을 찾고 있다. 자유학부제 등 신입생 모집 방식을 바꾸거나, 외국인 유학생 유치·학과 경쟁력 제고 등이 예다.

이와 관련해 한 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는 불가피해졌고 현재 시행 중인 방안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을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지역 대학은 존립 자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 지역 균형 발전과 연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 관계자는 "전체 대학 정원 감축, 서울·수도권 대학 정원 외 모집인원 제한, 법인이 같은 대학 통폐합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며 "단순 평가 지표를 두고 대학 재정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정책도 손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곳도 아니고 경상대가 미달이라니 실화냐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1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55286	일반	북쪽 사람들도 페미니즘을 알까? [1]	ㅇㅇ(222.239)	21.04.03	163	2
55284	일반	민청학련	새로운백년의문턱에서서	21.04.03	49	1
55283	일반	노사과연식 표기해도 상관없는데 [1]	탈서구	21.04.03	74	7
55282	일반	시발 사무실에 귀신 나오는거같다 [27]	총파업사회혁명	21.04.03	197	5
55281	일반	노사과연 표기 괜찮은 이유	ㅇㅇ(116.120)	21.04.03	65	2
55280	일반	노사과연 글을 보니 뜨로츠끼는 [1]	ㅇㅇ(223.39)	21.04.03	92	0
55279	일반	제발 외래어 표기법 좀 지켜줬으면 좋겠는데... [3]	ㅇㅇ(106.102)	21.04.03	149	9
55278	일반	책갈피에서 20세기 러시아 역사책을 출간함. [10]	ㅇㅇ(125.190)	21.04.03	151	1
55276	일반	노사과연식 표기법 은근 중독성있음	ㅇㅇ(223.39)	21.04.03	83	1
55274	일반	미국이 구글을 국유화하면 [6]	Koenigsberg	21.04.03	114	0
55273	일반	삼성이랑 네이버는 지금당장 국유화되었으면 좋겠음 [1]	ㅇㅇ(223.39)	21.04.03	119	3
55271	일반	페북 유사조직 거르고 [3]	ㅇㅇ(223.38)	21.04.03	104	0
55270	일반	볼키글 읽을수록 [3]	ㅇㅇ(223.39)	21.04.03	126	1
55269	일반	독회 늦는 이유	Koenigsberg	21.04.03	43	0
55268	일반	유익한 영상 [2]	신식국독자	21.04.03	78	4
55266	일반	도대체 새.보갤에서 이향희를 어케 아는거노? [2]	ㅇㅇ(218.55)	21.04.03	128	2
55265	일반	속보)미얀마에 여행경보 3단계 발령 [1]	구룡산심마니	21.04.03	75	2
55263	일반	(옆갤펌) 일본에 공산당이 집권할 수 있는 시나리오 [5]	ㅇㅇ(61.253)	21.04.03	185	0
55262	일반	노사과연 사람들은 [1]	Koenigsberg	21.04.03	158	0
55261	일반	'넌 사회주의가 왜 좋냐?'는 질문을 받으면 [21]	신식국독자	21.04.03	215	0
55260	일반	자본국가들 엄지 매드무비 [4]	당신도기릿하시오	21.04.03	96	0
55259	일반	아무리 생각해도 [4]	Koenigsberg	21.04.03	117	0
55250	일반	조낸 피터지게 쳐맞을 슨상놈 기준 6방청소9는 [2]	ㅇㅇ(39.7)	21.04.03	142	3
55249	일반	방 청소 완료 [7]	사회주의세계공화국	21.04.03	205	5
55247	일반	다들 책을 많이 읽네. 나는 본거라곤 만화책 3권뿐이었는데	고정닉존내많네	21.04.03	494	9
55246	일반	오늘 독회 개인사정으로 좀 늦음	Koenigsberg	21.04.03	51	0
55245	일반	사수하라 민주노조.	ㅇㅇ(116.120)	21.04.03	53	2
55244	일반	설문조사 볼때마다 기묘 [2]	탈서구	21.04.03	101	4
55243	일반	한국현대사의 모순	쿠시넨	21.04.03	227	14
55242	일반	딴갤에서 주은거 [11]	Koenigsberg	21.04.03	178	3
55239	일반	알림)제주4·3 73주년 서울시민과함께하는 4370+3 문화제	ㅇㅇ(112.155)	21.04.03	38	4
55237	일반	내 소원이 [1]	ㅇㅇ(106.102)	21.04.03	86	5
55236	일반	JIBS특집다큐 섬,평화의바람(1-2부)(4.3관련있음)	ㅇㅇ(112.155)	21.04.03	36	3
55235	일반	사회주의가 니들 삶에 있어서 비중이 어느정도임? [1]	ㅇㅇ(210.222)	21.04.03	119	0
55233	일반	자본주의의 본질 [1]	아비정전	21.04.03	142	5
55232	일반	해방연대 진술이나 읽죠 [1]	ㅇㅇ(45.64)	21.04.03	131	2
55231	일반	민주당은 역시 한민당의 후예답네 ㅋㅋㅋㅋ [2]	ㅇㅇ(106.102)	21.04.03	332	13
55229	일반	속보) 노무현 전 대통령 사 [1]	ㅇㅇ(223.62)	21.04.03	181	2
55227	일반	오늘의 글	내고향점촌	21.04.03	75	5
55222	일반	맥도날드 첫 소련 개점.jpg	ㅇㅇ(223.38)	21.04.03	197	1
55219	일반	아침을 알리는	아비정전	21.04.03	59	3
55216	일반	4.3 관련 두 곡	ㅇㅇ(121.160)	21.04.03	73	0
55215	일반	아 적기사연 대오깃발 어느게 좋을까 [7]	Ryuzen-유동닉(125.178)	21.04.03	171	3
55214	일반	확실히 보면 [7]	총파업사회혁명	21.04.03	160	6
55212	교과서 교과서📕	좌파 도서관이 아카이브 역할도 같이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음	ㅇㅇ(106.102)	21.04.03	553	11
55210	일반	체제 내에서 교육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ㅇㅇ(45.64)	21.04.03	54	0
55209	일반	내가 혁사와 개량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ㅇㅇ(106.102)	21.04.03	84	5
55208	일반	너네들이 이런말 할수있는 권리가 있다 [5]	ㅇㅇ(58.120)	21.04.03	164	5
55207	일반	더민주당이 사실은 사회민주노동당이었다면? [1]	ㅇㅇ	21.04.03	109	1
55206	일반	우크라이나의 민족영웅 [4]	후텐	21.04.03	19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