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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9-07-17

[일반] 지방을 위한 공공의료가 꼭 필요하다앱에서 작성

탈서구

2021.04.01 23:40:12

조회 159 추천 12 댓글 4

농어촌 지역민들은 응급실에 가려면 짧은 곳도 차로 최소 20분 이상 걸리고

대부분 대형 수술을 받기도 어려운 상황..

작년 2월에는 속초의 유일한 분만 산부인과가 의료사고 문제로 폐쇄됐다가

속초고성양양인제 4개 도시의 협력으로 10월인가에 겨우 속초의료원에 분만 산부인과가 재도입됨...

가족과 자가용이 없으면 위급할 때 병원 가기도 어려움..

이러니 아주 가난한 사람들은 또 아예 살기도 어려워 대도시로 몰려가 도시빈민이 되고,

돈이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편의를 더 누리기 위해 대도시로 가고...

어떻게든 사람이 빠져나갈 수밖에 없는 구조인 듯.

지방의료는 너무 열악하다.

공공의료의 도입은 시대적 요구다..

+오래전에 학교에서 운영한 특강에 참여하던 학원 강사 분한테

너네 지방 사람들은 다 돈 많아~

이런 식의 말을 들어서 기분 나빴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일정 이상의 진실을 내포한 말이었음...

사각지대에 놓인 빈민들은 농어촌을 떠날 수밖에 없음..

고정닉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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