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즘'을 비판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유토피아나 '그런 완벽하지 못한 사상은 이루어질 수 없다.'같은 걸 가저오며 비판하는데 난 저런 사람들은 아나키즘의 대해 모른다고 생각함.

아나키즘은 완벽하지 못함. 인간은 완벽하지 못함. 이건 맞는 말임. 그러나 사상이든 인간이든 완벽해지기 위해 노력함. 노력을 통해서 과정을 겪고 실패도 하면서 교훈을 얻으며 발전하고 '완벽'하진 못하더라도 '전보다 나은' 것이 될 수 있음. 아나키즘은 그걸 위한 '요소이자 노력'임. 아나키즘은 그 자체로 '완벽한 사상'이 아님. 아나키즘은 그 자체로 '목표'가 되는 것이 아님. 그들이 이뤘던 '더 나은 세상'보다 '좀 더 나은 세상'의 대한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주장하고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나키즘임.

아나키즘은 그래서 국가와 자본주의를 거부함. 자본주의는 더 나은 세상을 펼치려는 사람을 노예로 굴리며 노예주들은 그런 것에 만족하고 더이상의 혁신도 발전도 거부한 채 그런 노예들의 양성에만 힘을 쏟음. 자본주의는 그래서 사라저야함.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활기찬 청년'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저야지 '자본의 노예'가 만들어저선 안됨.

그럼 국가는? 자본주의는 아예 그런 사람 자체가 못나오게 막아버린다면 국가는 그걸 뚫고 나온 '희망의 줄기'를 가지처내리는 역활임. 자본주의 체제에서 나온 '불순분자'들을 국가는 처내고 죽이면서 아주 어렵게 자본주의라는 틈에서 나온 이들을 죽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노력'을 막는 두가지를 없애는 것이 바로 '아나키즘'임.

아나키즘은 '잃어버린 인간의 삶'을 다시 찾는 노력이지 아나키즘자체가 '잃어버린 인간의 삶'이 아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