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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917, 4월 10일 병사들과의 만남에서 한 레닌 연설 번역

(58.225) 2021.07.29 06:32:16
조회 195 추천 7 댓글 1
														

 병사 동지 여러분들, 국가 체제에 대한 의문은 유행이 되었습니다. 지금 국가 권력을 손에 쥔 자본가들은 차르 없는 국가 체제지만 경찰, 관료, 상비군이라는 옛 제도를 사용하여 다스리는, 즉 자본가들에게 권력이 계속 주어지는 부르주아적 의회제 공화국을 열망합니다.


우리는 다른 공화국을 원합니다, 인민의 이익을 지키고, 더욱 민주적인 공화국 말입니다. 페트로그라드의 혁명적 노동자들과 병사들은 차르 체제를 엎어버리고 경찰들을 수도에서 몰아 냈습니다. 전세계의 노동자들은 자부심과 희망의 눈길로 러시아의 노동자와 병사들을 세계의 노동자들을 위한 해방군의 전위대로 보고 있습니다. 혁명은, 한번 시작되었으면 강화되고 계속 진행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경찰이 재건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가의 모든 권력은 완전하게, 외지고 작은 마을에서부터 페트로그라드의 모든 거리까지, 노동자, 병사, 농업 노동자, 농민 그리고 다른 대표들의 소비에트의 것이어야 합니다. 지역 소비에트들을 통합시키는 중앙 국가 권력이 제헌 의회, 국민 의회 혹은 소비에트 평의회나 무엇으로 부르던, 그것이 되어야 합니다.


인민들에게 답을 하지 못하고 인민들 위에 있는 경찰도, 관료도 아니고, 인민들로부터 분리 되어있는 상비군도 아닌, 누구나 무장했고 소비에트로 통일된 인민들 스스로가 국가를 운영해야 합니다. 이들은 필요한 질서를 설립할 것이고, 노동자와 농민들로부터 복종만이 아닌 존중을 받을 권위를 가졌습니다.


오직 이 권력, 노동자-농민 대표들의 소비에트만이, 토지에 대한 중대한 문제를 비 관료적이며, 지주들의 이익과 무관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토지는 지주들의 것이 되면 안 됩니다. 농민 위원회는 즉각 지주들에게서 토지를 뺏아와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재산에 피해가 가는 것을 막으며, 전방의 병사들에게 더 보급이 잘되도록 곡물 생산을 늘려야 합니다. 모든 토지는 온 국가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토지의 처리는 지역 소비에트의 농업 노동자 대표들의 일이 되어야 합니다. 자본가들인 부농들이 농업 노동자들과 빈농들을 속이거나 부당하게 취급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후자가 협의, 결합, 분리되어 통합하거나 혹은 스스로 농업 노동자 대표들의 소비에트를 세워야 할 것입니다.


선출되지 않고, 쫓아낼 수도 없으며 부르주아만큼의 봉급을 받는 경찰이 재건되게 허용하지 마시고, 국가 권력이나 국정이 관료의 손에 주어지게 두지 마십시오. 서로 뭉치고, 통일하고 조직하십시오, 아무도 믿지 마십시오, 스스로의 지식과 경험에만 의존하십시오. 그러면 러시아는 우리 나라와 전 인류 이 둘 다를 자본의 멍에와 전쟁의 공포로부터 해방하는 쪽을 향해 굳건하고 신중하며 명확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 자본가들의 정부는 자본가들의 이익을 위해 이 전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왕관 쓴 강도인 빌헬름을 앞세우는 독일의 자본가들처럼 말입니다. 모든 나라의 자본가들은 자본 이득을 분할하기 위해서 이 전쟁을 수행 중입니다,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말입니다. 수억의 인민들, 거의 모든 나라의 인민들이, 이 범죄적인 전쟁에 끌어들여 졌습니다. 자본 수백억이 수익성있는 장의사업에 투자되고 있습니다. 죽음, 굶주림, 폐허, 야만이 인민들에게 주어졌고, 충격적이고 말도 안 되는 수준의 높은 이익이 자본가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이 끔찍한 전쟁에서 벗어나, 힘에 의하지 않는 진정으로 민주적인 평화를 맺는 유일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모든 국가들의 권력이 노동자-농민 대표의 소비에트에게 넘어가는 것입니다. 자본가들의 이익 보존이나 약소국을 강도질하는 것에 흥미가 없는 노동자와 빈농 들만이 자본가들이 약속만 늘어놓은, 즉 영속적인 평화 맺기로 전쟁을 끝내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인민들에게 자유를 보장하는 일을 실질적으로 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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