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돌봄을 못 하는, 그게 완전하지 못한 사람이 결혼을 하게 되면
그 가정은 순탄하게 가기 힘들어.
멍청한 놈들(다른 말을 찾을 필요도 없고, 그럴 수도 없겠더라) 말처럼 성갈등 때문에 비혼자가 늘어나는 게 아니라
그냥 여성 노동을 전혀 인정하질 않으니까 비혼이 늘어나는 거지.
내가 돈벌어 올 동안 넌 뭐했어! 집에서 애랑 놀기나 했으면서 무슨 뭐가 힘들대! 하는데
그 소리 들으면서 같이 살 이유가 있냐? 여성 본인이 직접 돈 벌어서 살고 말지.
그런 말 하는 사람 이젠 없지 않냐는 애도 있었는데, 그래서 내가 물었다.
선생님 그럼 혹시 여쭙겠는데 남자신가요?
네
그러면 또 여쭙겠는데, 혹시 화장실 청소할 때 세제를 얼만큼 써야 하는지 정량을 아십니까? 아니면 주로 쓰는 가사도구가 있으십니까? 하나라도 대실 수 있으신가요?
우리가 막 예민한 사람들은 아니었고, 그 쪽은 한 술 더 떠 퍽 대범한 사람이었어서 "아니요." 라는 대답이 대번에 나왔다
그래서 나도 답했지. "나도 그딴 건 모릅니다. 어머니가 아직 살아 계셔 여쭈어 가며 살지요."
지금 뭐 페미니즘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발악하는 놈들
그 놈들 중에 가사노동에 어떤 도구가 필요하고 얼마만한 노력이 필요하고, 또 우리 어머니들이 어떤 생각으로 그 노동에 임하는지
아는 놈이 있을까?
하나도 없어. 단언컨대 하나도 없다. 이 놈들은 결혼 안 하는 게 오히려 국익이야.
그 놈들은 어떻게라도 결혼해 봤자 또 억압만 낳을 뿐이다
자기 혼자 살 수도 없는 놈들이 무슨 결혼을 해.
방청소나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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