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부동산에도 주식 등과 같이 투자 시기가 있습니다.

모든 투자가 그렇듯이 들어가는 시점과 나오는 시점은 정말 중요하지요.

이것을 매수시점과 매도시점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투자리스크와도 직접적으로 관련되기 때문에 자칫 소문만 듣고 섣불리 움직일 경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시기를 살피고 투자로 연결되었을 때 비로소,

그 투자는 빛을 발합니다.

투자용 토지의 경우는 보통 3-4번 정도의 투자 적기가 있는데,

그 중에 한 지점은 도시기본계획 관련 공청회 전후 입니다.

땅 투자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개발계획 정보를 정확히 알아내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요즘처럼 규제가 심한 상황에서 땅의 가치는 정부나 지자체의 계획에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수립하는 도시기본계획을 살펴봐야 그 가치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도시기본계획에는 신규 개발예정지역, 도로교통 신설 및 확장계획, 용도변경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시기본계획의 수립 절차에서 중요한 부분은 바로 '주민공청회' 입니다.

거의 모든 지자체에서는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기 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절차를 거칩니다.

!바로 이때가 투자적기입니다!

주민공청회는 도시기본계획 확정 이전의 단계로,

이 즈음 개발예정지의 규모와 범위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는 대게 열리기 15일 전 해당 지자체 관보와 인터넷 사이트에 공고됩니다.

이 때 투자자는 시가화예정용지 지정계획, 도로교통계획 등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공청회 이후에 개발계획이 확정되면서 해당 지역의 지가는 급등합니다.

하지만,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단계라면 주의하여야 합니다.

공청회를 거쳤더라도 정부의 최종심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개발계획은 축소와 변경 가능성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공청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지확인을 직접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청회는 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되고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는 중요한 알림입니다.

그리고 인구계획도 꼭 주의 깊에 보셔야 합니다.

인구계획은 곧 개발계획의 축소, 확대와 직결되기 때문이지요.

또한 도로계획 역시 땅값 상승의 직접적 요인이 되니

세심하고 또 세심하게 보는 것, 과하지 않습니다.

정보는 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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