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처음 봤던건 타카네코의 모모나랑 히메리

4/30일에 있던 타카네코 첫 투어 오사카 라이브에서 처음 봄

모모코는 당시에 아파서 요양중이라 못보고 6월 말이 있던 타카네코 첫 투어 파이널 라이브에서 볼 수 있었음

이후에도 타카네코는 계속 보러 다녔어서 라이브만 20번 넘게가고 오프라인 행사도 7번? 정도 갔더니 이제는 얼굴보면 닉 불러주는 정도로 인지됨

타카네코 이후로 처음 본 멤버는 야스다 아이리

반년 전쯤에 여기에도 글 썼었지만 야스다는 식당을 하고 있어서 사실 원하면 도쿄 갈때마다 볼 수 있음

나도 6월부터 도쿄 갈때마다 야스다 식당 가서 얼굴 도장 열심히 찍어서 인지 받음

내 오시는 기억 못해서 매번 물어보면서 본인 오시인 니키상이랑 친하다는건 기억하고 있는...

12월에 갔을 때는 어머니 대신 사촌이랑 일하고 있었는데 저녁 타임에 예약한 사람이 나밖에 없었는지 

식당에 있던 한시간 반동안 손님이 나 혼자라 야스다랑 사촌 셋이서 계속 얘기할 수 있었음

화장은 여전하지만 말투나 목소리는 엄청 여리여리한 사장님

그 다음에 본 건 이시카와 나츠미

라스아이 활동할 당시에는 라스아이를 몰랐었지만 개인적으로 라스아이 출신중에 제일 이상형에 가까운 멤버라서 항상 만나보고 싶었고

6월 말에 도쿄 갔을 때 운이 좋게도 낫쨩의 생일 이벤트가 있어서 가서 볼 수 있었음

여기도 올린적 있는 체키

사진 기사가 초짜였는지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낫쨩도 나도 얼굴이 많이 흔들린게 너무 아쉬움

그 다음에 본 건 호노삐

라스아이를 알게 된 계기이자 내가 유튜브를 하게 된 동기 그 자체

언젠가 한번은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고 8월에 팬클럽 1주년 기념 오프라인 이벤트가 있어서

 충동적으로 거의 일주일 남기고 티켓, 비행기 예매해서 다녀옴

1,2부 모두 가장 앞자리 중앙에서 봤었고 체키 찍을 때 닉을 얘기하니 기억한다고 했지만

사실 진짜 기억하는지는 잘 모르겠고 실제로 만날 수 있어서 그저 행복했음

그리고 본 멤버들은 후준에 있는

오리오, 하타, 야마 아이리, 미노리, 미미, 오쿠무라

8월 말에 있던 Endless Summer 2023이라는 타이반에서 후준 보고 나와서 일행 기다리다가 얻어 걸린...

후준 라이브는 사실 뒤에서 멀찌감치 봤었어서 큰 감흥은 없었지만 하타가 생각보다도 귀여웠음

12/19~25까지 오리오랑 하타는 어설트 릴리 부타이에 출연해서 12월에 일본 갔을 때 마침 기간이 겹쳐서 부타이가서 한번 더 봤음

무대까지 거리가 좀 있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중간중간 중앙 통로로 지나다니면서 연기도 했어서 잠깐이나마 가까이서 볼 수 있었음

다음은 12/26일에 23년 마지막 라이브를 했던 키미토밴드의 키리오

타카네코에서 같이 나오 좋아하는 토시히로라는 오타쿠 이치 오시가 오리오랑 키리오라서 

26일에 일정 없으면 자기랑 같이 키미반 보러 가자고 해서 다녀옴

체키 찍을 때도 토시히로가 내 바로 앞 순서 였는데 미리 한국인이고 라스아이 팬이였고 이런걸 다 얘기해줘서

수월하게 얘기할 수 있었음

리온은 한국어로 말하고 나는 일본어로 말했던게 좀 웃겼었음

라이브 하우스가 진짜 BECK 같은 곳에 나오는 20명도 안들어갈듯한 엄청 조그마한 곳이였었는데 

밴드라서 팬라이트는 NG인데 다 같이 점프하고 팔 휘적거리는게 많아서 생각보다 재밌었음 

그 다음에 본건 12/28일에 있었던 LEADING PREMIUM 추수감사절 23에 출연한

최근에 겐소카페로 데뷔한 우타가와 사쿠라

사실 그룹 자체는 좀 별로였는데 사쿠라는 라스아이 때보다 젖살도 많이 빠지고 엄청 귀여워짐

레스가 강한 타입은 아니지만 빨간 펜라 들고 있으니까 몇번 눈도 마주쳐줌

체키 찍을 때 보니까 꽤나 수줍수줍한 느낌이였는데 싸인할 때 닉 물어보길래 트윗 아이디 보여줬더니 

옆에 있는 한글로 써도 되냐고 물어보더니 한글로 써줌

그리고 같은 타이반에 있었던 Zanka의 요네다 미이나도 봄

라이브 볼 때 옆자리에 요네다 미이나라고 써진 팬라 들고 있는 아재가 있길래 미이나 오시냐고 말걸고 라스아이 팬이라서 보러 왔다 하니까

잔카 초기에만 요네다 인기 많고 요즘에 좀 주춤한데 잘됐다고 빨리 파란색 팬라 들고 같이 응원하자고 하면서 얼결에 전방으로 끌려나가서 봄

갔을 때 한명이 컨디션 불량으로 빠져서 셋이서 라이브 했는데 흰색이 압도적으로 팬이 많았고 요네다가 좀 있고 빨강은 거의 없다시피 했음

팬라 흔들면서 아는 콜 나오면 좀 했더니 라이브 서너곡 하면서 요네다가 마이크 세번이나 갖다 댐...

곡은 내 취향은 아니였는데 팬들 에너지가 좋았고 각자 오시 솔로 파트일때 자리 바꿔주고 하면서 돌아댕기면서 노는게 인상적이였음

체키 찍을 때도 처음봤음에도 엄청 친근한 느낌이였음

뭔가 4차원 캐릭터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실제로 얘기하니까 털털한 여자 동생 같은 느낌이었음

마지막으로 본 건 올해 11월에 무도관 입성하는 jams의 바유메

28일에도 같은 타이반에 있어서 무료 체키 찍으면서 엉겁결에 29일에도 라이브 간다고 말해서 29일에는 돈주고 체키 찍은...

자무즈야 뭐 나름 잘나가는 그룹이고 위에 말한 그룹들이랑은 비교가 안되는 체급이라서 라이브도 멀리서 볼 수 밖에 없었음 

그리고 체키 줄로 봤을 때 바유메도 그룹 내에서 나름 팬덤 어느정도는 있는 느낌이었음

28일에 싸인하면서 닉 잘못써서 지우고 다시 썼으면서 29일에도 또 똑같이 반복했음

닉 알려주면서 트윗 프로필 보여주니까 프사보고 아~ 기억난다 그러고ㅋㅋㅋ

굳이 라스아이 출신이라는 이유로 보러 일본 갈 정도는 아니지만 일본 갈 일 있을 때 근처에서 라이브 있으면 가서 보고

체키 찍으면서 얘기 조금씩 하니까 라스아이 때 코로나 때문에 못갔던 한이 조금은 해소되는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