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연속으로 타카네노 나데시코 메이저 데뷔 앨범 릴리즈 이벤트가 있어서

20일부터 29일까지 도쿄 다녀옴

먼저 20일에 시부야에서 서킷 타이반에 야마모토 루나가 있는 루루네쥬랑 얼마전에 갓 데뷔한 치사토가 있는 에이아이카가 나와서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 던지고 바로 시부야로 달림

공연장이 WWW X라서 바로 직행했는데 손목 띠는 또 Veats 시부야 가서 받으라고 해서 겁나 뛰어서 교환하고 들어가니까

딱 루루네쥬 전 팀 라이브 중이였음

루루네쥬 감상평은 오래된 팀인 만큼 곡이 좋았음

팀 내에서 원년 멤버인 미즈이로랑 빨간색이 비쥬도 좋고 인기도 많았음

노란색이랑 루나는 비슷비슷한 정도?

끝나고 특전 기다릴 때도 라이브때랑 비슷한 정도였음

특전은 처음인 사람 국룰 팔로우 인증하면 무료 체키권 주는게 아니라

공식 라인 친추한거 인증하면 체키권 주는데 무려 사인아리라서 돈 안들고 사인까지 받음

루나는 생각한 대로 수줍수줍하고 귀여운 여자애 느낌?

그래도 카메라보단 실물이 나았음

아 그리고 라이브도 생각보다 퍼포먼스가 좋았음

팀 내 핵심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팀 만나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였음

루루네쥬는 촬영 가능해서 다 끝나고 인사할때 잠깐 찍었는데 눈 마주치니까 손흔들어주고 브이 해줌

루루네쥬 보고나서는 텀이 길어서 타워레코드 가서 타카네코 앨범 사고 밥도 먹고도 시간이 남아서

여기저기 다른 팀들 보면서 놀았음

그리고 에이아이카 때가 다가오는데 공연장을 못찾겠어서 여기저기 헤매다가 결국에 같은 건물로 표시된 디즈니 스토어 들어가서 물어봄

알고보니 가라오케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가라오케를 지나서 한 층 더 내려가야 나오는 소규모 나이트 같은 곳이였음...

정말 아이돌이 공연할거 같지 않은 겐바였고 헤매다가 2분 정도 늦게 들어갔음에도 최전방도 다 안찼었음

다들 이제 막 데뷔한 팀이라 오타쿠도 적은데 평일 타이반이라 그나마도 거의 안왔고

개인 색도 안정해진거 같아서 펜라 흔들기도 모시깽이 했음

그래서 그냥 전방에서 치쨩만 보면서 박수치랄 때 치면서 들음

곡은..좀 별로였음 춤이나 보컬이 강조된 곡도 아니고 그렇다고 호응 유도해서 다같이 즐기는 것도 아니고 에매했음

치쨩 보컬이랑 춤이 그나마 기둥 역할이고 옆에 두명은 뭔가...뭔가였음

치쨩도 호응 유도는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퍼포먼스 감상한다는 느낌이 강했고

사람이 총 15명? 정도고 전방에는 나 포함 7~8명인데도 레스나 눈 마주치는것도 손에 꼽을 정도였음

그나마 들어갈때 옆에 아마도 라스아이 망령들이랑 같이 "치쨩"이라고 부르면서 펜라 흔드니까 손흔들어주는 정도?

끝나고 특전회에서도 처음이라고 (어차피 대부분 다 처음이였겠지만) 특전권을 주는것도 아니고

투샷도 없고 단체 체키에 싸인도 없는거 3천엔에 사는 거 밖에 없었음

치쨩 좋아서 보려고 오늘 한국에서 도착하자마자 타이반 왔다고 하니까 고마워하긴 했음

라스아이 서바이브 순위 쟁탈전 때 무수한 도전을 물리치던 모습 너무 멋있어서 응원하고 있다고 제대로 전달함

지금까지 가봤던 모든 라이브 통틀어서 사람이 제일 없는 라이브였고 앞이 깜깜하지만

그래도 퍼포먼스 하나는 믿고 보는 치쨩이니까 잘되길 바란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타카네코 보러 다니기 바빴는데

21일에 리리이베가 낮에 카부키초에서 미니라이브 + 단체 악수회 하나만 있어서 끝나고 신주쿠 타워레코드 가서 타카네코 앨범 구매하고

쟈무즈 3번째 앨범 릴리즈 기념 원맨으로 달려감

근데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두세곡 정도 들으니까 끝남...;;

2000엔 + 음료 600엔에 체키권도 주는거라 좋다하고 산건데 숙소에서 9시까지 안오면 예약 캔슬시켜버린다고 하고 답장이 없어서

체키는 다른 오타쿠한테 부탁하고 호텔로 갔는데 정작 체크인도 없고 체크인 용지는 걍 방 안에다가 놔둠...

그리고 체키는 10시 땡 하니까 줄 마감시켜버려서 대리도 못찍고 날아가버림ㅡㅡ

22일은 개별 촬영회가 있어서 멤버 전원이랑 다 찍음

개별 촬영이라길래 의자에 앉아서 투샷 체키처럼 찍나 했는데 코로나 전 라스아이 처럼 가운데에 테이블 두고 찍더라

여기는 라스아이 갤이니까 라스아이 출신들꺼만 올려보자면

원래는 포즈 지정 금지인데 어차피 다들 인지되어 있어서 보자마자 작게 "하토 시요"라고 해서 포즈 통일시킴

원래는 애들한테는 하트 시키고 나는 👍하려고 했는데 찍기 직전까지 손 보고 있어서 실패함

모모나한테는 장난친다고 사진 찍고 나서 바로 👍로 바꾸니까 아! 하면서 노려봄ㅋㅋ

23일에 사이타마에서는 단체샷도 찍긴했는데 라스아이 출신은 메리만 있어서 스킵

23일 미니라이브 + 단체 악수회 + 단체 촬영회가 끝나고도 5시쯤이라서

당일날 시부야에 하는 겐소카페 2부 우타가와 사쿠라 생탄제로 달려감

1부는 3맨이고 그중에 잔카도 있어서 가고 싶었지만 타카네코랑 겹쳐서...

입장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맞춰서 도착했는데 다행이 좀 지연되었는지 도착했을때 줄만 서있고 입장 전이였음

당일권 사서 들어가니까 전방 + 우타가와 생탄 굿즈가 있는 S석은 대충 열댓명 정도 있었고 (30명 선착이였....)

일반에는 20~30명 정도 있었음

겐소카페는 12월에 한번 봐서 그런지 그래도 익숙했음

다들 원래 흰색 겐소카페 무대의상 입고 있고 사쿠만 검은 치마에 생탄 티셔츠 입고 있었음

가길 잘했다고 생각한게 초반에는 겐소카페 곡 좀 하다가 곡 떨어지니까 다른 팀들 곡을 했는데 아이라이후 같은 팀들 곡 하다가

사쿠 솔로 무대로 전환했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곡들 솔로로 부르는데 그중에 타카네코 하츠코이노 히토가 있어서

같이 간 타카네코 오타쿠랑 둘이서 신나서 콜하면서 놀았음

그리고 다시 겐소 단체로 바꾸고 무려 아이오시루를 불렀음

다들 퍼포먼스는 떨어지는 편이지만 세트리가 너무 좋았음

끝나고 바로 사인 아리 특전권 (2천엔) 구매해서 대기타는데

전방 + 우타가와 생탄 굿즈에 샤메도 포함이라 그쪽 사람들 먼저 샤메 찍고나서 체키 진행함

가까이서 보니까 아이라인도 겁나 진하고 렌즈도 시뻘건거 껴서 좀 무서웠음...

12월에 처음 봤던 한국인 오타라고 이번에 타카네코 리리이베 때문에 왔고 마침 사쿠쨩 생탄이라서 오늘 급하게 왔는데

안늦어서 다행이다 하츠코이노 히토랑 아이오시루 불러줘서 너무 고맙다 등등 얘기했는데

정작 생일 축하한다는 말은 까먹고 안함...;;;ㅋㅋㅋ

24, 25는 타카네코 리리이베만 참가 했는데

24일은 단체 사인회였고 운좋게 1,2부 각각 30명씩 뽑는거에 당첨돼서 오프라인으로 사인 받는데

모모코한테 전날에 사쿠쨩 생탄갔는데 하츠코이노 히토랑 아이오시루 불러줬다 얘기하니까 엄청 좋아함

그러면서 겐소 좋아하냐 하길래 당연히 라스아이 출신인 사쿠쨩 생탄이라서 갔다고 하니까 책상 겁나 치면서 웃음ㅋㅋ

26일 타이반도 서킷이였는데 쿠보타가 있는 원포니가 첫 순서였고 무려 10시 반이였음...

전날에 일반석 구매한터라 A 970번대였는데 평일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서 51번으로 들어감ㅋㅋ

쿠보타 생각보다도 인기 많았고 그냥 귀여운 애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노래 잘하더라

그래도 아침이라 잠이 덜깨서 감기는 눈 억지로 뜨면서 팬라 흔듦

끝나고 특전 갔는데 처음이라 해도 그냥 고맙다고만하고 뭐 없더라...

쿠보타 사인 아리로 특전권 사서 2번째로 찍었는데

보니까 거기 멤버들 나온 그라비아? 잡지 현장에서 구매하면 잡지에 사인해주기도 했음

쿠보타한테 한국서 왔다고 하니까 꽤나 놀라면서 자기는 한국인 팬 없는줄 알았다면서 혜자 반응 보임

자기 매운 음식 좋아한다면서 재잘재잘 떠드는거 귀여웠음

잠이 덜 깨서 어버버하다가 졸지에 쿠보타 오시가 됨...

타카네코 리리이베 때문에 만들어간 명찰

팬 닉으로 닉네임 위에 감독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걸 내 직업으로 착각함...

해명하기도 뭐해서 그냥 그렇게 믿어라 하고 넘어감

그리고 그 날 저녁에는 같은 타이반에서 얼마전에 사사키 코코로가 들어간 Fishbowl이 있어서 일반석 최전열에서 기다렸는데

분명 포스터에는 6명인데 그 시간 순서에 3명이 나오길래 당황해서 폰 보고 싶은데 전방에서 폰 보기가 뭐해서 최전방 버리고 뒤로 가서

폰 보는데 분명 Fishbowl 순서도 맞는데 3명 뿐이라 공연장이 다른지 혹시 순서 급하게 변경됐나 트윗 뒤지는데 1도 안나옴

얼타면서 트윗 보는데 중간에 MC 하는거 들어보니까 걔네가 Fishbowl 맞았음

나중에 숙소가서 보니까 코코로는 연습 기간이고 3월 중순부터 정식으로 합류해서 첫 라이브 하는거였음

28일에 타카네코 X Fishbowl X CNYHN 3맨 있어서 거기도 갔는데 26일 타이반이랑 똑같이 3명만 나왔음

대신 2층에 코코로쨩 와서 보고 있었음

중간중간에 뒤돌아서 코코로 조금씩 보고

끝나고 뒷풀이 때 트윗보니까 타카네코 라스아이 출신들이랑 같이 사진찍어서 올렸었음

아직 코코로가 없는 상태의 Fishbowl이지만 퍼포먼스 얘기를 하자면 보컬 춤 곡 모두 좋았음

단발머리 애가 보이스 자체도 특이하고 파워보컬로 이목 사로잡는게 있었음

나머지 두명도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췄었음

코코로는 트윗보니까 그동안 스타벅스에서 일하다가 27일을 마지막으로 끝내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하는거였음

그동안에 라스아이 오타쿠들도 가서 인사했다는데...

암튼 좋은 팀 만나서 들어간거 같아 다행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