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데 게임 흐름 이해에 시간 다쓴듯

돌겜처럼 직관적인 공방흐름이 아니라 빡대가리한텐 좀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초반에 게임흐름 파악하는데 방해되는 1요소가 자동패스였음. 할게 없으니 자동으로 넘어가는건 이해하는데 게임 파악도 안된 뉴비가 아무런 알림 없이 자동으로 턴이 넘어가니 흐름 이해하는데 좀 장애요소인거같음

자동패스는 옵션에서 온오프 가능한데 ,개인적으론 디폴트 설정을 오프로 해놓는게 초반 진입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아니면 자동패스 되면 ~~이유로 자동패스 됩니다 라고 메시지가 따로 팝업되던가

잡설은 어쨌든, 방송 보던 사람들은 대충 게임 이해는 했을건데 막상 직접 해보면 또 느낌이 다를거임. 턴의 흐름을 이해하지 않아도 티키타카할 수 있는 게임이지만 알고 있어야 더 고급전략을 쓸 수 있을테니 한번 써봄. 방송 볼때도 도움 될거임

이 게임은 라운드마다 카드르 1장 뽑고 마나를 1 얻으며, 매 라운드마다 공수교대를 하며, 선공권은 공격자가 가짐

공격차례인 플레이어는 공격 토큰을 받음. 공격 토큰은 소환수로 직접 타격할 수 있는 권리라고 보면 됨

각 플레이어는 원칙적으로 한번에 1장의 카드만 낼 수 있다. 마나가 남는다고 여러장 낼 수는 없고 무조건 1장 내면 상대에게 턴이 넘어감.

주문이건 소환수건 내는 카드의 종류는 상관없고 그냥 1장 내면 상대에게 턴이 넘어감. 단 즉발카드는 한 턴에 여러번 낼 수 있음(대응할 수 없는 카드이기 때문에)

주문카드는 효과가 바로 발동되는게 아니고, 내가 주문카드를 내면 상대방도 한 턴을 써야 효과가 발동함(이를 게임에선 대응할 수 있음 이라 표현함)

단, 즉발주문카드는 사용 즉시 효과가 발동함 즉발카드는 마나여유만 되면 돌겜처럼 한번에 다다닥 내놓는게 가능

소환수는 소환한다고 바로 공격에 나설 수 있는게 아니고, 토큰을 써서 한타 페이즈를 열어야 공격용으로 쓸 수 있다. 그냥 필드에 소환수 내놓으면 공격토큰이 사용됨

토큰은 공격자만 가지는데 공격토큰을 주는 일부 소환수가 있음

양쪽 모두 카드를 내놓지 않고 패스를 누르면 한 라운드가 끝남

내가 패스를 눌렀는데 상대방이 카드를 냈다? 그럼 내 턴이 다시 돌아옴

기본적인 전투 흐름은

전투 전 - 전투 - 전투 후

로 나누면 된다

전투 전

라운드 시작부터 공격자가 소환수를 필드에 내보내기 전까지 상황

선공은 공격자

모든 카드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전투

공격자 차례에 공격자가 필드에 소환수를 내놓은 상황. 공격 토큰을 소모하면 시작하는 페이즈

즉발,신속 주문을 쓸 수 있지만 집중 주문과 소환수 카드를 쓸 수 없다

주문은 소환수가 싸우기 전에 먼저 발동함

공격자가 토큰을 안쓰고 요 페이즈를 생략해도 된다

전투 후

한타가 끝나고 방어자 우선턴으로 남은 마나를 털어넣는 상황

모든 카드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전투 전 / 전투 시작 / 전투 후 페이즈 구분을 가시적으로 게임내에서 표현해줬으면 좋겠음. 토큰 모양으로 알 수 있긴한데 직관적이지 않음

단순한 게임같지만 토큰을 다시 주는 카드도 있고 여러가지 있어서 재밌는 게임같긴함. 근데 초반 흐름이해가 좀 어려움. 지들도 그걸 아는지 튜토리얼 종류를 엄청 많이 만들어놨음

진행 요약

카드는 즉발주문 제외 한번에 1장씩만 낼 수 있다

집중주문과 소환수카드는 전투가 시작하면 쓸 수 없다 (양쪽 다)

전투 전(토큰을 쓰기 전)은 공격자 우선턴, 전투 후(토큰을 쓴 후)는 방어자 우선턴이다

양쪽 모두 패스를 선언해야 라운드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