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초 페라리 생애 마지막 페라리

페라리 그 자체

나의 로망 F40

요즘 감성으로는 낼 수 없는 '그 시대에 꿈꿨던 미래 지향적임'이 듬뿍 묻어있는 디자인

제품화는 크리에이터10248과

스피드챔피언 75890가 출시되었다

미피 사이즈를 선호하는 본인으로선 스챔 버전이 자연스러운 선택이었고 나름 나쁘지 않은 품질이었으나

개인적으로 가지는 선호도나 의미에 비해선 상당히 아쉬운 구현도였다

가능한 한 순정품인 상태를 선호하고 거기서 티 안날 정도로 수정 및 보충하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이지만

이번만은 특별히 대대적인 개수를 진행함

유튜브에 있는 F40 moc의 큰 틀을 참고하되, moc특유의 내구성 이슈를 보강하고 마감 단계에서 개인적인 해석을 더해 완성함

75890은 분해되었지만 일부 핵심 부품으로써 영원히 살아가게 되었다

투박한 스터드 노출을 없애고 F40 특유의 미려한 곡선을 잘 살려내 상당히 만족스러운 빌드로 거듭남

사진 찍는것을 깜빡했는데 간단한 부품 교환을 통해 팝업 헤드라이트도 구현 가능하다

F40하면 역시 '에헤-' 하고 헤벌쭉 웃는 듯한 인상이 트레이드 마크지~

코카콜라까지 함께하면 완벽한 낭만 그 자체

캬 한잔해~

이번에 8스터드 스챔 F40이 발매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6스터드를 고집하지만 잘 뽑아준다면 예외로 특별히 구매할 의사가 있다

헤드라이트 정도는 클리어 부품으로, 범퍼는 제발 브릭으로 구현해주길.. 좆티커 자제좀

p.s) 애초에 가품은 사지 않고 본격적인 창작자도 아니며 브링도 스티커나 일부 물품 살 때 간간히 이용하는 정도긴 한데..

시대를 거슬러 퇴행할꺼면 낭만도 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