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공지 뜨고 엊그제까지 팬미팅이 너무너무 간절했어
중간에 2주년 컨텐츠랑 데이오프가 있긴 했지만..그래도 그 응원 직접 해주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으므로…

양일 다 마친 지금 너무너무 후련하다
작년 콘때는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도 후폭풍 너무 심했는데 지금은 이상하게 너어어어어무 후련하고 근 한달간 있었던 일이 다 꿈이었고 지금이 현실같아… 쓰고보니까 진짜 이상한데 딱 지금 기분이야

첫날은 비도 오고 그래서 약간은 쳐져있었는데 핌둥이들 기대(?)와 다르게 울지도 않고 씩씩하게 즐겁게 시간 보내줘서 고마웠어
특히 소감 말할때 직접적으로 언급은 안했지만 비유해가면서 팬들 달래주는거 보고 내가 키운 애들마냥 흐뭇했다. 그렇다고 안 운건 아님 난 눈물 찔끔함
원래 최애=르세라핌이고 딱히 어떤 멤버가 특히 좋다 이런건 없었는데 첫날 은채팀+홍르렁에 미쳐 돌아버리고있음
우리 은째…날때부터 아이돌하려고 태어난 아이마냥 팬들 마음을 후비고 날아다니더라 으악 아직도 좋음 홍은채 미친재능;;

둘째날은 재밌었어
들어갈때부터 첫날이랑은 마음가짐이 다르게 들어가기도 했고, 애들 진행이 하루만에 너무 마끄러우ㅓ져서 그냥 존잼이었음
셋리를 알고가니까 중감에 영상 쪼끔씩 찍기도 좋아서 아주 알차게 잘 즐겼다

극 i 성향이라 나눔같은거도 포기하고 혼자 조용히 있다왔는데
그래도 피어나들만 있는곳이라 그냥 팔찌 찬 사람만 봐도 동질감 느껴지고 좋았어 응원단장님도 고마웠어요 덕분에 응원법도 눈치 안보고 신나게 지르고 재밌았다

아무튼 피곤해서 횡설수설 아무말 적어놓은거같은데
결론은 뭐..좋았다구…..
오래오래 우리 피어나로 람께하자 우리는 르세라핀의 중력이니까?

어나들도 그동안 고갱 많았고 팬미팅 준비하느라 멤버들도 고생했고

내일부터는 다시 좋은 일들디 가득하길 바래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