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을 선호하는 흔히 강팀충(이기는편이 우리편)팬으로, 따라서 시즌2위 LG도 관심있게 지켜본 팀입니다.

특히 이관희 선수는 상당히 인지도가 있어 더 관심있게 지켜봤었고 내가 생각하는 선수 장단점을 간단하게 풀어봤습니다.

찐 LG팬분들이 보시기에는 내가 보지 못한 부분이 반드시 있을것이므로 그냥 타팀팬중 한명이 생각하는 수준으로

봐주셨으면 감사감사(감나와라 배나와라 하는것은 아니므로 아량을~)

내가 생각하는 장점

1. 슛이 전천후로 좋음. 리듬을 타면 더 무서운 선구고 에이스 롤을 부여 받으면 경기당 10+ 득점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

   홍석이가 군대로 빠지게 되는데 이번시즌하고는 다르게 더 확장되는 롤을 부여 받을 것으로 예상

2. 이번 시즌 출전시간이나 출전타이밍이 자신의 연봉이나 팀내 위치(주장)대비 매우 미미함에도 보여지는곳에서(방송등)

   불만을 표출하는 경우를 본적이 없음

   본인은 이게 굉장히 큰 장점으로 보는게, 스타 선수들을 보면 이런 경우 불만을 표출해서 시즌중 트레이드 요구 사태등

   팀내 분위기가 망가지는 경우도 많고 이를 잠재우기 위해서 팀에서 억지로 롤을 만들어서 기용하다 좋은 분위기가 망가지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함

   이번 시즌 이관희 선수는 팀내에서 연봉과 위치가 탑급임에도 팀을 위해 본인이 팀원들 뒤에서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베테랑의 면모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함

3. 방송출연으로 인한 슈퍼스타 인지도

   성공적인 모 방송 출연으로 인해 전세계적 인지도를 가졌고, 이는 현재 아시아 쿼터제까지 운영중인 KBL입장에서

   아시아 팬들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함(EASL출전 불발은 농구팬 입장에서 정말 아쉬운 대목임...)

내가 생각하는 단점

1. 가끔 사회성이 살짝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SNS 발언, 더 나아가 플레이에서도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가 많이 나오는편은 아님

2. 주장으로써 벤치등에서 파이팅이 부족해보임(성격으로 보임)

타팀팬의 한명이 바라본 이관희 선수 장점 및 단점이고 사실 단점은 사적인 영역인 명도 있고

또는 보완이 충분히 가능한 부분이기에 장점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함.

하지만 2위라는 매우 좋은 순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장점이 될 수 있었던 점도 있었고, 만약 하위권 순위로 이어졌다면

이는 장점이 아니라 단점으로 바뀔 수도 있었던 한해 였다고도 생각이 드네요~

올시즌보다는 내년이 기대되는 입장에서 LG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올시즌 대비 좋아질것 같은 팀은 LG, 가스공사 이외에 생각나는 팀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