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백붕이덜. 오랜만에 글을 쓰네.

2월 1일부터 일본 새회사로 이직했는데, 어느덧 3개월이 훌쩍 지나가버렸어.

그동안 정말 정신없이 지냈던 것 같아. 마동경 애니도 5화까지만 정주행하고 보지를 못했을 정도로... ㅠㅠ

일본 와서 첫이직이기도 하고... 3개월 동안 시험기간이라 조마조마했거든.

거기다 3주차 됐을 때부터 맡게 된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딱히 직장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한 적은 없었지만...

이 프로젝트가 제대로 안되면 짤리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정말 조마조마하면서 살았던 것 같아. 내가 원체 겁쟁이라서;;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있었던 걸까?

프로젝트 릴리스도 다음주에 끝이고. 금욜에는 진짜 정직원 됐다는 의미로 새로운 고용계약서에 도장도 찍었어. 그때 리더가 너무 잘 하고 있다고 해줘서 기쁘네. 덕분에 3개월만에 제대로 술맛에 푹 빠질 수 있었던 것 같아. 덕분에 토욜 하루 종일 죽어 있었지만... ㅎㅎ

이제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래서 다음주부터 멈춰두고 있었던 소설도 다시 연재 재개하려고 해. 장르는 마이너의 극치를 달리는 무협백합이랑 가상역사백합으로 ㅋㅋㅋㅋ;;

그럼 다음주에 소설도 가지고 오면서 다시 인사하러 올게. 마지막으로 짬짬이 만들어둔 소설 AI 일러야. 즐감해주라 ㅎㅎ

그럼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라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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