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편

안녕, 오늘은 정규 강의라기 보다는 잡다한 이야기를 할 생각이야!

소재가 떨어졌군요.

맞아. 벌써 12편째니까 떨어질 때도 됐지.

좋은 소재가 나오지 않으면 아마 당분간은 연재가 멈출 것 같아.

윽-

참고로 소재도 없는데 왜 굳이 글을 쓰냐면 연재에 쓰려고 짤을 그렸기 때문이야.

가장 먼저 부농이와 노랑이에 대한 이야기야.

노랑이 부농이는 인기있는 디시콘(응애콘,천젤콘 등등)을 갤 특성이나 캐릭터 특성에 맞게 조금씩 수정해 사용하는 일명 짭콘이야.

머리 색이 분홍과 노랑인 이유는 제작자 집 앞 카페의 딸기바나나요거트가 맛있어서 머리색을 노랑,분홍으로 한 거래.

자 그럼 이어서 응애백붕짭탕콘에 나오는 백갤의 3대 명물에 대해 알아보자.

선정적이고 혐오스러울 수도 있으니까 그런 것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은 뒤로 가도록 해.

(안전하게 뒤로 갈 수 있도록 칸을 띄워둠)

아무도 안 갔구나.

좋아, 그럼 시작할게.

백갤 3대 명물(아님)

먼저 보리차야.

알죠. 알죠.

보리차는 색이 노래서 오줌을 완곡하게 표현할 때 사용하는 거예요.

맞아. 그런데 오줌이 뭐 어때서 그러는데? 라는 생각이 들지?

세상엔 누군가의 오줌에 성욕을 느끼는 변태들이 존재한단다.

성도착증의 하나로 일본어로는 오모라시 전문용어로는 유롤라그니아 라고 부른다고 해.

오줌을 싸는 상황에 흥분하는 사람도 있고 먹는 것에 흥분하는 사람도 있데.

이제 보리차가 무슨 뜻인지 알겠지?

+댓글을 보니 실제로는 이런 뜻이라고 해.

보X차

이어서 묘비야

묘비를 특정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걸 의미하는데 한 창작에서 유래된 거야.

비슷한 것에는 책상 모서리가 있단다.

직접 설명하는 것보단 링크를 붙여 줄 테니 직접 보고 전율을 느끼도록 해.

링크

(사별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묘비의 상상도)

어, 엄청 나네요...

그럼 붉은 실은 뭔가요?

이게 뭔지 이해할 수 있겠니?

글쎄요?

워터 브릿지라는 현상 아닌가요?

탈이온수가 담긴 비커에 고전압을 걸어주면 비커의 물이 다리처럼 이어지는 현상이죠.

고전압이 걸리면서 이어지는 건 맞구나.

이건 사포질을 할 때 발생하는 열을 줄이기 위해 사람의 몸이 생성하는 체액이 이어진 모습을 표현한 거야.

그... 그런 거였군요.

그리고 월경 때는 그 색이 붉어진단다.

붉은 실.... 그런 거였군요....

사실 백갤에는 이 밖에도 깊은 어둠이 아주 많아.

근친의 제왕절개, 납감조피폐의 휠체어 같은 게 있더라고.

궁금하면 한 번 찾아보도록 하렴.

별로 추천은 안 해...

그렇게 말하니까 너무 궁금하네.

바로 찾아봐야겠어!

젠장...

석사님, 무서워요!

안아주세요!

그래, 석사님 품에 안기렴~

이얏호~

추천할만한 소재가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