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창고에 오자마자 카스미를 벽에 몰아세운 타에가 

체육시간에 스트레칭을 빌미로 같은 반 아이들 몇명이 카스미랑 노골적인 스킨쉽한걸 언급하면서(카스미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기도 연습 시작하기전에 스트레칭 해주겠다면서 카스미 몸을 이곳저곳 주무르는거임

카스미도 무어라 항변하고 싶었지만 결국 아무말도 못하고 타에의 손길을 받아들이다가 점점 등골이 오싹해지는거지

결국 조금씩 신음을 흘리면서 몸을 비비꼬는 카스미를 보면서 타에가 

"역시 카스미는 친구가 스트레칭해주는 해주는걸로 느끼는 변태였어?" 라면서 매도하고

카스미는 "그, 그런거 아니야..." 하면서 어떻게든 참아내지만 아예 치마 아래로 손을 집어넣고 애무하기 시작한 손짓에

자기보다 키도 훨 큰 타에의 몸에 기댄 채 헐떡이는게 고작인거지..

그렇게 점점 흐트러져가는 카스미를 타에가 무릎을 끼워넣어서 고정시키고 계속 괴롭히는 사이

창고 밖으로 들리기 시작한 나머지 세 명의 목소리에 카스미가 화들짝 놀라는거지

지금 자기꼴을 보면 또 무슨일이 벌어질지 알고 있는 카스미기에 어떻게든 타에의 손을 밀어내려 하지만 이미 몸에는 힘이 빠져버렸고

결국 눈물 글썽이면서 "오, 오타에.. 다른 애들이..." 하면서 부탁하니까 

타에가 "그럼 카스미가 다른 애들 오기전에 가버리면 풀어줄게" 라면서 손가락을 더 거칠게 움직이는거야

갑작스런 자극에 허리가 튕긴 카스미가 순간적으로 신음을 크게 낼뻔한 걸 겨우 두 손으로 막아내고

그런 반응을 즐기면서 더 거칠게 애무하는 타에와, 점점 발소리가 다가오는 다른 애들과, 손가락 사이로 신음을 흘리며 절정이 다가오는 카스미... 그리고

"다녀왔어~ 카스미, 오타에 뭐해?" 결국 문이 벌컥 열리면서 아리사, 사아야, 리미가 들어오는거지

아리사가 창고 안을 둘러보니 카스미는 소파에 앉아서 어색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고 있고 타에는 손을 옷에 문지르고 있는거야

"카스미랑 옷쨩 흉내를 내고 있었어." 라며 타에가 태연하게 웃으며 카스미를 바라보고 카스미는 "으, 응.' 하면서 고개를 끄덕여

다행히 타에가 옷을 벗기지는 않았던터라 카스미는 애들이 들어오기전에 겨우 몸을 추스를 수 있었지만

하필 그 타이밍이 애무로 가버리기 직전이었어서 아직도 몸에 선명한 열감이 남아있는 상태인거지

결국 이도저도 아닌 상태에 다리를 비비꼬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카스미를 보고

사아야가 "카스미 혹시 어디 아파?" 라면서 다가오는거지

그런 사아야에게 "아무것도 아냐! 연습하자 연습!" 라고 외치면서 자리에서 일어서는 카스미지만

"그치만 얼굴도 빨갛고... 열도 좀 있어보이는 걸" 하면서 사아야가 이마라던가 목덜미라던가 살살 만지기 시작하는거지

사아야의 부드러운 손길에 다시 자극받기 시작한 카스미가 어떻게든 주의를 돌리려 정말 괜찮다며 기타로 손을 뻗지만

그 손을 아리사가 낚아채고 주물주물 거리면서 "요즘 연습 엄청 했으니까 아프면 쉬는게 어때?" 하고는 사아야처럼 손부터해서 슬슬 만지기 시작하는거야

그리고 카스미의 등 뒤를 리미가 꼭 껴안으면서 "카스미쨩 꼭 초코코로네처럼 달콤한 냄새가 나." 라고 말하곤 뒷덜미에 코를 박는거지

그렇잖아도 온 몸에 열감이 쌓인 상태인데 세명이서 부드럽게 온 몸을 자극해주고 또 신음이 새오나오는 걸 막으려해도 다른 애들이 붙잡고 있으니

카스미는 정말로 초코코로네 같은 달콤한 신음을 흘리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결국

~~~!! 하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가버리는거지.

억지로 도중에 멈췄던 오르가즘에 달했다는 쾌락과 모두가 보는 앞에서 절정해버렸다는 수치심이 모두 섞인 표정으로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아버린 카스미를 보면서 아리사, 사아야, 리미 셋이 눈을 마주치면서 미소를 짓고

타에가 "카스미 일어나, 줄게 있어.' 라면서 여운에 멍한 표정을 짓는 카스미를 일으켜세우는거지

그리고 창고의 문과 자신의 목에서 동시에 들려오는 찰칵 소리

카스미가 겨우 정신 차리면서 떨리는 손으로 목을 만져보니 가죽의 차가운 감촉에 떨리는 눈으로 고개를 드니까 

자물쇠까지 제대로 채운 리미가 웃으면서 "사실 카스미쨩에게 이걸 주고 싶어서 조금 늦었어." 라고 말하는거지

그리고 저 뒤엔 창고문을 잠근 아리사가 내려오고 있고 사아야가 야릇한 표정으로 자기에게 다가오고 있어

점점 교복의 단추를 풀어가는 타에의 손, 그리고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 

"전부 카스미가 나쁜거니까.."

이런 카스미 총수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