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번 딜딸전은 원래 있던 길드경쟁전을 유저 간 경쟁전으로 대상만 바꾼 거 같은데 길드전에서는 랭킹에 따른 보상을 길드전체가 공헌도에 상관없이 보상을 공평하게 먹었고 길드 내에서는 개인 스코어점수에 따른 보상을 개별적으로 지급해서 보상에 대한 불만은 크게 없었던 걸로 알고 있음.

딜딸전과 길드전은 한정캐릭(길전에선 혼우, 딜딸전에선 신기)이 있어야 고득점을 얻는 것과, 난이도에 따라 더 높은 점수를 받는 다는 점에서 컨텐츠는 큰 차이가 없는 거 같다고 생각함. 그런데 이번 딜딸전이 불타는 이유는 길드전과 같이 경쟁컨텐츠라서 실력에 따른 보상은 차등적으로 줘야 하는데 보상을 받는 대상이 길드가 아닌 개인이고 참여보상을 제외한 개별 성과에 따른 보상의 내용이 유저간의 격차를 심하게 벌릴정도의 차이가 있다는게 쟁점으로 불타고 있는 거 같음.

길드전은 길드점수 보상과 개별 스코어 점수 보상을 구분해서 지급했기 때문에 길드 간과 길드 내의 보상을 비교적 공정하게 주었지만 개인 간 경쟁은 개별점수로만 성과를 확인할 수 있으니까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그러면 가장 비난받고 있는 점이 순위에 들어간 유저에 대한 보상이 너무 과하다는 건데 칭호는 넘어가고 신기초월청크와 백수왕무기 중 백수왕무기 선택권이 문제가 되는 거 같은데 확실히 맥뎀한정이 풀릴 경우 백수왕무기는 딜딸전 및 단일타겟레이드에서 압도적인 우월함을 보여 유저 간 격차가 크게 일어날 수 있을 거 같음.

그런데 개발사측에서 일부러 격차를 유도해서 과금을 땡기려고 하는게 아닌 이상 이런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예측하지 않을리 없고 길드전처럼 참여할 때 마다 티켓을 줘서 한번은 전용티켓으로 무기를 교환할 수 있게 해주고 랭킹유저들은 추가로 무기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 생각함. 한정무기는 보유하고 있는 수에 따라 딜의 차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상위유저들은 다른 유저들보다 1개이상 더 가지고 있으면 딜의 우월성도 가질 수 있어서 좋고 일반유저들은 그래도 한정무기하나를 확정으로 얻을 수 있어서 좋기 때문에 길드전보상처럼 해주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건 100%뇌피셜이기 때문에 내일 지나서 그냥 지갑 뜯어먹을게요~마인드라면 ㅈ망트리 타는거임.

결론: 딜딸전은 길드전이랑 내용에선 큰 차이가 없음. 한정무기는 길드전처럼 1회는 교환으로 풀어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본 뒤에 쌍욕을 박을지 슌을 찬양할지 지켜보는 게 좋음.

미래시: 길드전은 멀티타겟, 딜딸전은 단일타겟이라서 길드전, 딜딸전에 따른 캐릭을 육성해야하는 피로감은 2배로 늘어남 ㅅㅂ

          딜딸전은 SSS급 성능 신기를 출시하기 때문에 SSS급 신기가 있는 빛, 어둠, 물, 바람을 제외하고 불, 땅을 먼저 내고 시나리오가 장기 간 유기 될 가능성 있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