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이사무가 처음으로 오세알레를 방문한 날 밤의 일.

반류는 붐의 건을 사과하기 위해 이사무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반류

...도착했다. 오늘 밤은 이 가게에서 마셔보자고.

이사무

엣, 여기는...

이사무가 이끌려온 곳은 명백히 상류층을 위한 가게였다.

중후한 문 옆에는 가게 이름이 아주 작게 적혀 있다.

반류

회원제다만, 나와 함께라면 괜찮을 걸세.

이사무

에, 그, 그치만 이렇게 고급스러워 보이는 곳에 제가 들어가면 이상하지 않을까요...

반류

그렇게 사양할 필요없네! 하하하하!

반류는 어깨에 손을 얹더니 곧바로 문을 열였다.

접수처의 남자

어서오세요, 반류 님.

안으로 들어가자 접수처의 남자가 고개를 깊이 숙이며 인사했다.

반류

오늘 밤은 손님과 함께다. 소개했으니 같이 들어가도 되겠지?

접수처의 남자

물론이죠. 반류 님의 일행분이시라면 언제라도 환영입니다.

단... 오늘은 1년에 1번뿐인 이벤트 날이라서요. 그래도 괜찮으실까요?

반류

이벤트...? 호오, 그런 날도 있었나.

접수처의 남자

네. 올해는 훈도시만을 입는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류

뭐, 훈도시...?

접수처의 남자

[알몸 교제]라는 말이 있듯이, 고객님끼리의 자연스러운(ラフな) 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반류

으-음... 그런가... 도사 공에게 이 가게의 맛있는 술을 마시게 해주고 싶었다만... 다음 기회로 할까.

이사무

저, 딱히 훈도시라도 상관없어요. 온천이나 공중목욕탕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괜찮아요.

반류

그, 그런가... 그런데 훈도시는 가지고 있나?

나는 평소에도 훈도시를 입으니까 문제없지만...

접수처의 남자

대여 가능하십니다. 착용은 저희들이 도와드리므로 안심하세요.

이사무

다행이다!

반류

므으... 그렇다면 들어가볼까...

이사무는 점원이 훈도시를 입혀주고, 반류는 옷을 벗었다.

그리고 접수처 안쪽에 있는 문을 지나 라운지로 발을 옮긴다.

접수처의 남자

오늘은 자유석입니다. 편안하게 즐기십시오...

반류

뭐지, 꽤 어둡군...

이사무

정말이네, 눈이 깜깜해서 적응이 안돼...

반류

평소에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어쨌든 아무데나 앉도록 하지.

이사무

그렇네요.

두 사람은 간접조명의 희미한 불빛에 의지하여 소파에 걸터앉았다.

...

반류

후우... 응? 이 소파, 유달리 따뜻하지 않나...?

이사무

그러게요. 이상하네.

반류

...앗!?

반류와 이사무가 걸터앉은 장소에는 먼저 온 손님이 있었다.

반류

미, 미안하네! 어두워서 못 봤다...!

곧바로 일어서려는 두 사람이었지만...

남자 1

자자, 진정해.

남자 2

오늘 밤은 사람이 많으니까요오.

남자 1

다른 자리는 없으니까, 조금만 더 여기 있어.

모처럼의 교류날이잖아.

반류

므, 므으...

남자 2

자자, 두분 다 마음껏 마시세요. 킨슈의 고급 술이랍니다.

반류

앗, 이건 그...!

이사무

혹시 저한테 먹이고 싶었다는 술이 이거에요?

반류

그래. 나는 이것을 매우 좋아하거든... 자, 도사 공도 마셔보게나.

이사무

아, 네...

두 사람은 불빛을 반사해서 반짝이는 술을 꿀꺽 삼킨다.

이사무

...와아! 맛있어서 엄청 잘 넘어가요!

반류는 물론, 이사무도 손이 멈추지 않는다.

그러는 한편, 어둠에 눈이 익숙해져서 서서히 주위의 상황을 알게 된다.

반류

...뭣!?

다른 자리에서는 여러 명의 사람들이 입맞춤을 나누거나 서로 껴안고 있다.

물론 전원이 훈도시 차림이다.

남자 2

...두분 다, 귀엽네요오. 꼴리게에.

이사무

엣, 아까부터 응디에 닿고 있는 거, 혹시...

반류

이, 이벤트라는 게 그런 이벤트였나!?

남자 1

뭐야, 모르고 온 거였어?

뭐, 내 테크닉으로 기분좋게 해줄테니까 즐겨보자구.

반류 아래의 남자가 목덜미를 핥는다.

반류

히앗...!

혀 전체를 써서 땀을 핥아내는가 싶더니, 다음은 마사지하듯이 혀끝을 밀어붙인다.

반류

응읏...!

남자 1

농익은 수컷의 맛, 못참겠네.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 다시 혀를 굴리면서 반류의 고1간으로 손을 뻗는다.

반류

응앗, 거, 거기는...!

남자 1

헤헤헤... 목덜미 핥기만 했는데도 서버렸잖아. 혹시 보여지는게 취향이야?

반류

아, 아니다앗...!

남자 2

후후후... 이쪽 젊은 애도, 꽤나 딱딱해졌다구요.

이사무

반류 씨... 읏!

옆을 보자 훈도시를 뚫을 듯이 발1기한 이사무의 추태가 날아들었다.

이사무

저, 저엇... 술하고 애무 때문에, 최고로 기분좋아요...!

반류 씨도, 다른 사람들처럼 선 넘지 않을래요...?

반류

므, 므으...!

다시 주위를 둘러보자, 어둠 속 곳곳에서 화려한 성1교가 시작되고 있었다.

반류

...아, 알겠다. 도사 공이 그렇게 말한다면...!

반류는 긴장으로 뻣뻣해진 몸을 뒤쪽에 맡겼다.

남자 1

헤헤헤... 그렇게 나와야지!

남자는 반류의 머리를 옆으로 돌리고 키스했다.

가슴이나 고1간을 더듬으면서도, 혀를 넣어 입 안을 범한다.

반류

응믓... 겨, 격해앳... 응흐읏!

입에서 흘러나오는 커다란 물소리가 주위의 물소리와 섞인다.

정신을 차려보면 이사무 쪽에서도 격렬한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반류

(도, 도사 공도 입을 범해지고 있는 건가앗...!)

(술냄새나는 입맞춤과 애무... 못참겠군!)

반류 아래의 남자는 이어서 자신의 일물을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그 기세는 강해서 훈도시의 세로끈 부분으로 침입해 올 정도다.

남자 1

후우... 헤헤헤, 몇 번 문질렀더니 자1지가 빠져나왔네.

남자 2

후후, 저도 마찬가지에요.

이사무

뜨, 뜨거운 게 응디에 닿아...!

남자 2

너도 쿠1퍼액으로 훈도시가 질척질척해졌네요오. 그쪽 분도...

반류

...읏!

남자 1

그렇네, 이제 본방으로 가자고!

반류

너, 너무... 보지 말아주게엣...!

그렇게 중얼거려도 남자는 개의치 않고 반류의 훈도시를 돌린다.

그리고 남자는 빵빵하게 충혈된 귀1두를 삽입했다.

반류

응그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읏!!

이사무

응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동시에 삽입당한 이사무도 큰 소리를 지른다.

남자 1

어이어이, 보지 말라면서 그렇게 헐떡거리면 봐버린다고?

반류

...핫!

반류는 황급히 입을 다물지만 삽입은 멈추지 않는다.

단단한 귀1두가 복숭아빛의 민감한 음부를 서서히 열어젖힌다.

반류

응긋, 흐읏...! 하, 하앗...!

남자 1

참는 목소리도 귀엽네. 하지만, 이건 어떨까?

남자는 반류의 풍만한 양쪽 가슴을 힘껏 주무른다.

반류

앗, 가슴으은... 응아아아아아앗!

남자 1

오랏, 자1지도 점점 들어간다고옷!

반류

응히잇, 엉덩이에 들어와아아아아앗!

애액이 발린 두툼한 음부가 탱탱한 소리를 내고, 우뚝 솟은 수컷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반류의 요1도에서 밀려난 쿠1퍼액이 뿜어져나왔다.

이사무

아앗, 반류 씨잇! 이쪽도 자1지가 점점 들어와요옷!

유, 유1두도 기분조아앗!

남자 1

헤헤헤, 둘 다 쿠1퍼액 흘리고, 잘 어울리네.

사이좋게 키스라도 하는게 어때?

쾌감과 취기로 의식이 몽롱해지기 시작한 반류와 이사무는 천천히 얼굴을 가까이 댔다.

이사무

응읏... 흐읏...!

반류

하앗... 응믓...!

서로 혀를 얽고, 달라붙듯이 탐하는 두 사람.

이사무

응읏... 반류 씨...!

남자 2

오오, 변태적인 광경이네요오.

남자 1

이제 참는 것도 한계야, 힘껏 처박아줄게!

반류

응가앗, 하아앗!

아래의 남자들은 동시에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반류의 장벽은 강하게 압박당해 최심부가 몇 번이고 도려내진다.

반류

응긋, 응읏, 응읏, 응히잇!

격렬한 압박으로 입이 어긋나고, 때때로 안면을 핥아버리는 반류와 이사무.

하지만 그것도 두 사람의 흥분을 고조시키는 행위가 되었다.

반류

응붓, 응읏!

이사무

응응읏, 바, 반류 씨이잇...!

낮에느은, 훌륭한 뱃사람인데엣, 완전 다르네요옷...!

반류

무, 무슨, 소리를...!

남자 1

헤에, 너 뱃사람이였냐! 그렇담 남자도 훌륭하게 타보라고옷!

남자는 반류의 훈도시를 더욱 돌리더니, 항1문을 향해 기세좋게 허리를 흔든다.

반류

앗, 그, 그런, 안돼앳!

지, 지린다, 응응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읏!!

남자 1

조아쓰, 나도 안싸할게엣!

노출된 반류의 자1지에서 기세좋게 백탁액이 뿜어져나왔다.

남자의 장대에 걸터앉아 조수를 뿜듯이 즙을 흩뿌려대는 모습은, 도저히 해상보안군의 최고지휘관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아래에서 밀어올리던 남자도 사1정하여 뜨거운 정1액이 안쪽을 구석구석 채워간다.

남자 2

오옷, 에1로하네요! 저, 저도 쌉니다!

이어서 이사무를 범하던 남자도 절정을 맞이했다.

이사무

아앗, 뜨거운 정1액이 안쪽에엣... 나도 싼다앗!!

마지막으로 이사무도 화려하게 정1액을 흩뿌렸다.

고급스러운 카펫 위로 반류와 이사무의 정1자가 겹쳐진다.

반류

하아... 하아... 하아...

폭풍같은 쾌락 이후, 두 사람은 조용히 입맞춤을 하는 것이었다.

반류와 이사무는 남자들과 술을 조금만 더 마시고 가게에서 나왔다.

반류

후우...

미안했다. 평소에는 저런 가게가 아닌데...

이사무

사과하실 필요없어요. 저, 반류 씨와 사이가 좋아진 것 같고요.

반류

그, 그런가...?

이사무

네... 아, 이게 알몸 교제(付き合い, 츠키아이)라는 걸까?

아니, 교배(突き合い, 츠키아이)...?

반류

뭐라고 했나?

이사무

아, 아뇨, 아무것도!

반류

그런가. 어쨌거나 다시 벌충하게 해줬으면 한다.

...괜찮겠나?

이사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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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 아카

이사무햄 스케줄 거의 밥똥떡 수준이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