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음과 불의 노래가 아직 드라마로 나오기 전 소설로 유명세떨치고있던 시절에 나온 RPG게임으로 영향도 대놓고 받은 에픽+다크판타지 장르

현재까지 오리진(1), 2, 인퀴지션(3) 이렇게 3편이 나왔고 그나마 제일 최신작인 인퀴지션이 에픽스토어에서 무료로 풀렸음

- 근데 세계관이 꽤 헤비하고 로어를 알아야 즐길수있는게 많아서 장벽이 높은 점이 단점

게임시리즈는 타이틀마다 수십시간이 들지 시리즈 보충격으로 나오는 소설들은 정식으로 출판번역된게 아마 1권인가 2권밖에 없지

나머지 원서 서적,만화도 절판난지 오래일듯 ㅋㅋ 그래도 만~~~약에 언젠가 시리즈 해볼생각있다면 받아두셈 공짠데 뭐

- 드래곤에이지 시리즈는 1부터 동료와 게이연애및쎅스할수있는 전통이 있다(물론 베드씬이 있다는 정도지 야겜스런 섹스를 한단뜻은아님)

사실 시리즈 구상한 기존 메인스토리작가가 진짜로 씹게이라서

은퇴하기전인 1편같은 경우 이성애자 남자동료를 모드로 성별락풀고 남캐끼리 연애시키면 전개가 더 자연스러워지는 마법같은 게임임

그리고 꼭 연애적인 의미 아니라도 동료묘사에 공을 꽤 써서 데리고다니면서 서로 상호작용 시키는게 재밌음

- 오리진: 굉장히 잘만든 복고풍RPG로 나올때 찬사 많이 받았다 하지만 요즘시선에선 고전게임일듯

2: EA한테 인수당하고 만든건데 EA가 맨날 하던 지랄 그대로 해놔서 좆망겜됨 개시발련들ㅋㅋ

매펙 했던 사람이면 3 망쳐놓은 그시기 << 라고하면 딱 감올것같은데 매펙하면서 드에 안한 사람은 드물거같긴하네

인퀴지션: 다시 어느정도 할만하게 나오긴했는데 요즘은 비교기준이 발더게3가 되버린거 아님? ㄷㄷ

- 오리진(1)이랑 2는 유저한글패치 확실히 있고 인퀴지션은 모르겠다 이것도 있긴할듯

- 밑에는 시리즈별로 좋아하는 캐릭터들인데 스포있으니 게임할사람들은 읽기ㄴㄴㄴ

오리진의 알리스터

착하고 농담따먹기 좋아하는 쾌활한 성격의 몸매좋은 성당기사단에 순진하고 순애보고 당연히 처녀이며 혈통의 비밀을 가지고있으며 주인공과 같은 일종의 특별한 존재라 서로 처지를 이해할수있고 스승과도같은사람을 잃는등 고통받으며 불쌍한면모를 과시해 모성애까지 불러일으키며 스토리의 끝까지 주인공과 함께하는등

온갖 치트속성으로 무장해서 인기가 하늘을 찔렀던 시리즈의 원조 남성히로인 원탑

얘가 위에 언급한 이성애자 동료인데 진엔딩 조건 못채우면 "대를 이어야해서 애를 못낳는 주인공이랑은 못맺어지고 억지로 다른 여캐랑 결혼해서 애를 낳는"

무늬만 이성애자고사실상피폐NTR씹게이다크로맨스서사를 가지고 있다

2편의 플레이어 캐릭터 호크

2는존나개씹똥겜이었지만 호크빵댕이보고참았다

2편부터는 주인공 목소리가 추가됐는데 목소리도 녹는다

인퀴지션의 컬렌

이새끼는 오리진시절부터 조금씩 등장하며 계속 눈도장을 찍다가 3에와서 결국은 히로인이자 주인공의 동료로 승격한 케이스다

이성애자동료지만 완고한데 쑥맥인 점이 줫나귀엽다

얘도 위에 알리스터처럼 템플러고 도중에 나간 알리스터랑 달리 단장까지올랐다

템플러 기사단은 대체 뭘까? 귀여운남자를 보관하는 꿀통같은건가?

참고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컬렌의 엔딩은 일종의 세계관상 마약 같은걸 계속 써서 결국 폐인이 되고 망가지는 엔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