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종토방 현인 글올리셨다

탁탁탁탁탁(122.32) 2024.05.12 18:56:16
조회 3638 추천 39 댓글 7
														
https://m.stock.naver.com/domestic/stock/065350/discuss/279147206
 




신성델타테크

73,300
065350코스닥신성델타테크73,300
2,7002,700-3.55%
차트

05.10.장마감

주주오픈톡알림 설정관심종목 추가
주문연동내 증권사 설정하고 빠르게 주문하세요.설정
(특허 이슈 등) 장투 찐주주분들과 공유합니다
sw******2024.05.12. 14:06조회수 756
신고

저는 초전도 이후 장투 찐주주분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은 장투 찐주주분들 대상으로 작성한 겁니다. 해당되지 않으신 분들은 패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연구자입니다. 초전도 전공은 아니지만 제 이름의 논문이 해외학술지에 두자리수 게재되었습니다. 다수 해외학술지에서 논문심사도 하고 있습니다 (달을 가리키면 손가락을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어서 밝힙니다). 만약 아래 글을 공유하시려는 분이 계시다면 링크와 함께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퀀텀과 김현탁박사님 간 특허 이슈에 대한 판단

얼마전 퀀텀과 김현탁박사님 간 특허문제로 불화가 있는 듯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특허사용료가 한 건당 1,2억원이 아니라 수조원이 될수도 있습니다 (아래 주1 참조). 큰돈이 걸려있으니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듯요. 하지만 저는 특허 이슈가 사실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의 특허법과 미국 법원의 판례를 보시죠.

미국에서 특허를 신청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발명자(inventor)의 정의입니다. 미국 특허법(35 U.S.C. § 100(f))에 따르면, 발명자는 특허 신청의 내용에 기여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발명의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그 아이디어가 특허 내용에 구체적으로 반영된 사람들이 발명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석배박사님을 비롯한 퀀텀팀이 발명자인 것은 당연하고요. 김현탁박사님이 발명자로 인정받으려면 다음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ㅇ 김박사님의 이론적 기초가 특허 신청에 포함된 구체적인 기술이나 방법론에 직접적으로 기여했어야 합니다.
ㅇ 이 기여가 초전도 발명의 실현에 필수적이었어야 합니다.

萬의 하나, 퀀텀팀과 김현탁박사님 간에 분쟁이 생긴다면 미국 법원에서 결정이 나겠죠. 그런데 미국 법원은 이와 관련하여 일관된(!) 판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몇 가지 중요한 판결을 보세요.

ㅇ Burroughs Wellcome Co. v. Barr Laboratories, Inc. (40 F.3d 1223, 1994). 이 판례는 발명자는 특허가 청구하는 발명에 대해 실질적으로 공헌한 자여야 함을 확인했습니다. 이 판례는 발명자가 발명의 개념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그 공헌이 특허 청구 범위 내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ㅇ Fiers v. Revel (984 F.2d 1164, 1993). 미국 연방 항소 법원에서 다루어진 중요한 특허 판례입니다. 이 판례는 발명자의 자격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했습니다. 판례에 따르면, 발명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발명의 개념과 실행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를 해야 합니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만으로는 발명자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발명 과정에 구체적으로 기여한 사람만이 발명자로서의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Fiers v. Revel 판례에서 핵심적인 부분은, 발명 과정에서 실행 가능한 방법을 개발하는 데 직접적으로 관여한 사람이 발명자로 인정된다는 점입니다. 이는 연구의 초기 단계에서 아이디어를 제공하거나 이론적인 기여를 한 사람들이 반드시 발명자로 인정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발명자로 인정받기 위해선 발명을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기술적, 실험적 기여를 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ㅇ Chou v. University of Chicago (254 F.3d 1347, Fed. Cir. 2001). 이 판례는 발명자의 자격을 놓고 갈등이 있을 때, 어느 한 쪽이 자신의 기여를 입증하지 못한다면 발명자로서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 판례에서 중요한 점은, 발명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인정받고자 하는 개인이 특허 청구의 구성요소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를 입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 특정 개인이 발명 과정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면, 그 개인은 발명자로서의 지위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법원은 발명에 대한 각 개인의 구체적인 기여를 살펴보고, 이러한 기여가 특허의 청구 범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평가합니다. Chou v. University of Chicago에서는 Chou 박사가 실질적인 기여를 했는지와 그 기여가 특허의 청구 범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미국 법원은 Chou 박사의 주장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며, 그녀의 발명자로서의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위 미국 판례를 참고할때 만약 양자 간에 갈등이 발생한다면 어느 쪽이 유리할까요? 이 글의 대부분 독자분들은 비슷한 생각을 하실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얼마전 소식이 사실이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가능성이 낮더라도 다른 경우도 생각해 봐야죠. 아래를 보시죠.

미국 법원은 발명자 자격과 관련된 소송을 다룰 때, 각 청구의 발명에 대한 개별적인 공헌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요구합니다. 소송 과정에서 발명자가 제공한 기술적 세부사항과 문서화된 증거는 매우 중요하며, 이는 발명 과정에 대한 이해와 그 기여를 입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즉, 퀀텀팀과 김현탁박사님 간 오고간 이메일과 제반 문서가 결정적인 증거가 될겁니다. 그 이메일과 문서에 무엇이 쓰여 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따러서 이때는 경우의 수를 따져 봐야 합니다. 만약, 이메일과 문서 등에서 김현탁박사님의 발명자 지위를 인정할만한 명백한 사항이 있었다면, 퀀텀팀과 김박사님은 적어도 현재 특허합의를 위해 협상중일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김박사님이 특허권에 대해 직접 주장하실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즉, 어느 경우든 분쟁은 없을 것이란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만약에 퀀텀팀과 김박사님 간에 분쟁이 있다고 알려진다면 그건 뭘까요? 노이즈 또는 노이즈 마케팅일 확률이 높습니다. 노이즈는 주식시장에서 양념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은 우리는 이미 제3의 회사를 통해 경험한바 있습니다. 얘기해 봐야 소용없는 층간소음이나 주차시비로 다툼이 생기면 실익은 없고 본인만 손해잖아요. 그러려니 하시길요. 시간이 지나면 노이즈와 노이즈 마케팅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장투 찐주주님들에게 영향도 안미치고요.

한편, 향후 퀀텀과 김현탁박사님 간 관계는 어찌 될까요? 사람간 관계는 알수 없습니다. 우리는 합리적으로 추론할 뿐입니다. 양자 간 잘 합의하여 PCPOSOS 뿐 아니라 추가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 양자가 따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퀀텀의 연구, 발명, 특허와 별개로, 김박사님께서 별도의 연구, 발명, 특허를 추진하실 수도 있습니다. 퀀텀은 연세대, 한전공대 또는 IBM과 협업하며 성과를 만들어내는 반면, 김현탁박사님은 미국 세인트메리 대학교의 연구진 및 다른 의욕있는 분들과 함께 차별화된 성과물을 만들어 내려 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김현탁 박사님은 퀀텀 측과 상이한 특허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청구범위가 다르면 다른 특허가 되니까요. 이 경우는 건강한 경쟁관계가 됩니다. 그러나, 이때 대장은 물질특허(composition of matter)입니다. 물질특허는 퀀텀을 넘을 수 있는 인사나 기관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선 이론(異論)이 없죠.

2. 논문 게재 이슈에 대한 판단

최근 APL Materials 저널 심사 과정에서 퀀텀 측이 이해상충(conflict of interest) 문제로 수정원고 제출을 안했다는 얘기가 돌았습니다. 저는 이 얘기가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이라 하더라도 문제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해상충은 근본적으로 논문이 편향되게 작성되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클때 이슈가 됩니다. 이해상충은 다음과 같이 여러 케이스가 있습니다: 재정적 이해상충 (예: 담배회사가 담배가 무해하다는 논문을 작성하는 경우), 개인적/관계적 이해상충 (예: 연구자가 가족의 사업과 관련된 논문을 작성하는 경우), 전문적 이해상충 (예: 정부 공무원인 연구자가 정부 활동을 근거없이 지지하는 논문을 작성하는 경우). 그런데 이해상충이 발생한다고 논문 작성이 무조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논문 저자가 이해상충 가능성(네 가능성입니다)을 저널 측에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일부 저널은 이해상충 관련 세부적인 사항을 확인하도록 양식을 만들고 저자가 양식에 따라 밝히도록 요청하기도 합니다. 저널 편집위원회는 해당사항이 논문 내용의 편향성에 영향을 주는지를 검토합니다. 논문 저자가 이해상충 가능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저널 측이 이해상충 가능성이 논문 내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이해상충 가능성이 있어도 논문이 편향되지 않고 객관적 중립적으로 작성되었다고 편집위원회가 판단하면 이해상충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해상충으로 이슈가 되는 경우는 대부분 편집위원회 측에서 문제를 제기하거나 결정합니다. 즉, 논문 저자 측에서 이해상충 가능성이 문제가 된다고 스스로 논문 제출을 보류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중립적 객관적인 논문을 작성한다면 싸워서 충분히 이길수 있는데, 싸워보지도 않고 백기를 드는 꼴이거든요. 이상을 근거로 할때 이해상충 문제로 퀀텀 측이 논문 제출을 하지 않았다는 소식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사료됩니다.

둘째, 위의 첫째 사항을 양보하여 설사 퀀텀 측이 APL Materials에 수정논문 제출을 실제로 보류했다 하더라도 문제는 없습니다. 세상에 퀀텀 측의 논문을 받아줄 국제저널은 무수히 많습니다. 퀀텀 측 논문이 제출되는 저널 측은 이게 웬 떡이냐 할겁니다. 저널측 몸값이 확 오르게 되거든요. 같은 이유로 APL Materials 측에서 매우 아쉬워할 겁니다. 이에 대해서는 예전 제 글에서 상술한 바 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아래 주2 참조). 대안은 다양합니다. (1) PCPOSOS 기반의 논문을 APL Materials 이외의 여타 국제학술지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2) PCPOS 기반의 새로운 논문을 국제저널에 게재할수 있습니다. (3) 연세대, 한전공대와의 협업 결과를 많은 국제저널에 게재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연세대 양자컴의 도움을 받아 나올 논문들입니다. 인간계 학자들이 쓸수 없는 천상계 논문들이 곧 쏟아져 나올 겁니다. 연세대의 교수, 젊은 박사, 박사과정생, 또 경우에 따라 IBM 소속 박사들이 퀀텀 측 인사와 함께 공동저자로 논문 쓰려고 눈치 보고 줄을 섰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구집단에서 새로운 주제를 선점한 인사는 셀럽 중의 셀럽입니다. 이석배박사님과 퀀텀 인사들이 그렇습니다.

셋째, 논문 게재 연기 또는 이슈는 논문 게재 과정에서 발생하는 흔한 일입니다. 논문 한개만 쓰고 말 인사라면 논문 게재 연기는 매우 애석하겠죠. 하지만 논문을 여러개 쓰는 연구자에게는 그런 일은 새발의 피입니다. 퀀텀 측은 앞으로 논문을 무수히 많이 쓰게될 겁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주제에 개방적인 국제저널에 게재를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Nature나 Science 처럼 보수적이지만 세계 최고의 국제저널에 게재를 할겁니다. 그러면 이석배박사님 등이 노벨상을 받을 날짜가 가까와진다는 얘기가 됩니다. 유사한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아래 3번을 보세요.

3. 퀀텀의 앞길은?

퀀텀은 앞으로 일복이 터졌습니다, 돈복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고요. 2023년 mRNA로 노벨생리학상을 받은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o)와 유사하거나 그녀보다 일복과 돈복이 훨씬 더 터질것 같습니다. 이분이 가진 특허권을 모더나 투자사가 사서 모더나가 mRNA 백신을 개발하고 떼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갑자기 mRNA를 주장한 것이 아닙니다. 또 이분은 논문을 한두개만 작성한 것이 아닙니다. 이분은 1997년 mRNA 논문을 저널에 게재하며 본격적으로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1997년 이분의 논문을 받아준 저널은 어딜까요? Journal of Cerebral Blood Flow and Metabolism 입니다. 당시 이 저널은 신생 저널이었고 유명하지도 않았어요. 1997년 당시 신생 저널이니 그때 편집장은 새롭고 혁신적인 mRNA 논문에게 자기 저널의 문을 열어준것입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그때 미생 저널이 지금은 글로벌 탑 저널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카탈린 카리코와 같이 훌륭한 분들의 논문을 적극적으로 게재했기 때문이죠. 카탈린 카리코는 더욱 명성을 날리면서 2005년에 당시 글로벌 탑 저널 중 하나인 Immunity에 mRNA에 대한 매우 유명한 논문을 게재 합니다 (타 학자에 의해 이 논문이 인용된 횟수가 약 2300회에 달합니다). 그렇다면 카탈린 카리코는 언제 글로벌 최고 저널인 Nature에 게재했을까요? 2005년 Immunity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더더욱 유명해진 이후인 2008년이 되어서야 그녀의 새로운 논문이 Nature에 게재됩니다.

요약하면, 그녀의 매우 도전적인 1997년 논문을 받아준 저널은 당시 신생 저널이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유명해지고 점점 유명한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게 됩니다. 역으로, 그녀는 1997년부터 Nature 지에 논문이 게재될만큼 내공을 갖추고 있었지만 실제 Nature에 게재한 것은 약 10년이 지난 이후였습니다. 그리고 2023년 노벨상을 받습니다.

이석배박사님과 퀀텀 측도 유사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초전도는 대단히 도전적인 연구입니다. 이 논문을 받아주는 저널은 마음이 열리고, 저널 측도 발전하고 싶어하는 진보적인 저널일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연세대, 한전공대, IBM 등과 협업한 논문이 무수히 쏟아져 나올 겁니다. 그러다보면 퀀텀의 새로운 논문이 Nature에 게재되고 또 시간이 지나면 노벨상을 받을 거에요. 주주 여러분, 그들을 신뢰하시고 그들에게 시간을 주십시오. 성과는 자연스럽게 우상향할겁니다. 신성의 구회장님 말씀처럼 오래 사시고 신성을 오래 보유한 분들이 큰 혜택을 보실겁니다.

대형 특허와 대형 상용화를 위해서는 이론적 근거를 갖춘 논문이 필요합니다. 반면 중소형 특허와 중소형 상용화는 논문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초전도는 세상을 바꿀 "인류혁명"에 해당합니다. 특허와 상용화는 초대형 중의 초대형이 되겠죠. 이론적 근거를 갖춘 논문이 필수적이라는 얘기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제 이전 글에 상술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주3 참조). 현재 국내 논문이 나와 있고 국내 특허도 곧 등록될겁니다. 국제 논문이 나오면 국제 특허 등록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퀀텀의 논문과 특허 간 선후(先後) 관계를 살펴보는데 아래의 카탈린 카리코 사례가 유용합니다.

mRNA 개발의 어머니인 카탈린 카리코는 특허를 몇개 가지고 있을요? 무려 46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2006년에 출원해서 2009년에 등록된 것이 최초의 1번 특허고요. 2023년 9월에 출원해서 2024년 4월에 등록된 것이 최근 46번 특허입니다. 46개의 특허를 출원한게 아니라 등록했습니다. 그녀의 논문과 특허에서 선후 관계가 있을까요? 카탈린 카리코가 mRNA 논문을 직접 주장한 것은 1997년입니다. 그녀는 그때 곧바로 특허를 출원하지 않았습니다. 2005년 Immunity 저널에 유명한 논문을 게재한 이후 2006년에 특허를 최초로 출원합니다. 즉, 많은 학자들이 인정해준 논문이 게재된 이후 특허 등록을 추진합니다. 그리고 3년후 특허가 등록됩니다. 그리고 mRNA가 언제 상용화되었나요? 여러분들이 잘 아십니다. 요약하면 카탈린 카리코는 mRNA 관련 학술논문 게재, 특허 등록, 상용화의 순서로 추진했고, 결과적으로 mRNA는 초대형 상용화 사업이 되었습니다.

mRNA 사업의 프로세스를 초전도 사업에 직접 적용하면 안됩니다. 참고만 해야죠. 초대형 사업의 경우 통상적인 과거 사례는, 논문, 특허, 상용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시간도 꽤 소요되었구요. 이석배박사님과 퀀텀팀도 이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퀀텀은 논문, 특허, 상용화를 거의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런저런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 갈등때문에 논문, 특허, 상용화를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는 주장이 합리적이죠. 덕분에 주주여러분들은 대박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요 (세상은 아이러니 합니다). 여튼 그 결과, 퀀텀팀은 일복만 늘어났습니다. 이석배박사님과 퀀텀팀이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우리 주주들은 뒷방에서 궁시렁거릴 수는 있지만, 그들은 커피 마시고 가족들 볼 시간도 없습니다.

카탈린 카리코의 사례에서 우리에게 시사점을 주는 흥미로운 사례가 또 있습니다. 그녀가 논문과 특허 작업을 추진할때 단짝 파트너가 있습니다. 드루 와이스먼(Drew Weissman) 입니다. 이분도 카탈린 카리코와 함께 2023년 노벨생리학상을 공동 수상했죠. 드루 와이스먼(남)은 카탈린 카리코(여)의 남편이 아닙니다. 비즈니스 파트너일 뿐입니다. 나이 지긋한 남여가 성실한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수십년간 유지하여 세상을 구원하고 개인적으로는 학문적 존경과 경제적 실리를 모두 챙긴거죠.

퀀텀이 카탈린 카리코처럼 다수의 논문, 특허를 진행하고 초대박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드루 와이스먼과 같은 파트너가 필요할지 모릅니다. 퀀텀의 파트너는 누가 될까요? (1) 첫째 대안은 김현탁박사님입니다. 카탈린 카리코 박사는 연구와 비즈니스를 병행합니다. 그녀는 과거 RNARx 사의 공동설립자이자 CEO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바이오 기업인 바이온텍(BioNTech)의 수석부사장입니다. 드루 와이스먼 박사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의대 교수입니다. 순수한 학자죠. 카탈린 카리코 박사는 이석배박사님과 비슷하고요. 드루 와이스먼 박사는 김현탁박사님과 비슷하네요. 과연 이석배박사님과 김현탁박사님은 카탈린 카리코와 드루 와이스먼처럼 서로 단짝 파트너가 될수 있을까요? (2) 두번째 대안은 연세대 입니다. 퀀텀은 연세대 교수들과 단짝 파트너가 될수 있을까요? 참고로 한전공대의 경우 정부정책에 사실상 종속되어 있고 한전공대 교수들은 기회가 된다면 인서울 또는 해외대학 교수로 옮길수 있기에 리스크가 없지 않습니다. 이석배박사님과 퀀텀이 누구와 파트너십을 가질지는 "신뢰"에 달려 있습니다. 초전도에 대한 능력과 진정성 등 제반 사항을 신뢰할수 있는 인사겠죠. 앞으로 장투 찐주주 여러분들이 관심가지실만한 사항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덧) 이상에 대해 공감하신다면 퀀텀 측이 특허나 논문 경과를 대외적으로 알릴 이유가 없습니다. 알렸다가는 괜한 노이즈가 생기기 쉽거든요. 노이즈는 또다른 노이즈를 만드는 법이구요. 해외 실증분석과 실험연구에 의하면, 소위 찬티는 계속 찬티고 안티는 계속 안티이며, 단타가 장투로 바뀌는 일은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개인투자자에게 심리전을 쓴다고 그 사람이 바뀌지 않는다는 얘기죠. 관건은 투자자 본인의 마음입니다. 본인이 중심을 잡으시면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가 잘 모르는게 문제이지, 퀀텀과 신성은 안팍에서 잘 추진해주고 있습니다. 핵심은 "인류혁명" 초전도 사업을 주도하는 이석배박사님과 퀀텀 인사들입니다. 퀀텀팀은 지금 손발이 딸리고 무척이나 바쁠 겁니다. 퀀텀이 조용히 있을수록 불필요한 노이즈를 예방하고 본연의 연구, 특허, 상용화에 집중할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장투 찐주주 여러분께 이득입니다. 여러분 스스로를 위해서도 퀀텀과 신성을 신뢰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퀀텀이 하고싶은대로 다 하라고 내버려 두시길요. 주가의 정상을 10부능선이라고 할때, 아직 1부 능선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1부 능선의 여러 골짜기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2부 3부 능선 이상의 높은 곳에서도 생각지 못한 골짜기나 절벽이 튀어나올 겁니다. 강원도 험난한 산에서 군대생활 만땅으로 해보신 분, 산을 자주 타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높은 산을 오를때 10부 능선중 가장 힘든게 어디던가요? 지루한 1부능선입니다. 1부능선을 잘 통과하신 분들은 2부능선부터는 훨씬 수월해지실 겁니다. 장투 찐주주 여려분 잘 버티시길요. 주식은 자기책임.

(주1) 초전도 특허 사용료에 대해서는 제 4월27일 글을 참고하시길요.
https://finance.naver.com/item/board_read.naver?code=065350&nid=278288881

(주2) 논문이 APL Materials에 게재되지 않는 경우의 대안에 대해서는 제 2023년10월29일 글의 3번을 참고하시길요.
https://finance.naver.com/item/board_read.naver?code=065350&nid=264095521

(주3) 논문, 특허, 상용화 간 관계에 대해서는 제 2023년10월29일 글의 8번과 9번을 참고하시길요.
https://finance.naver.com/item/board_read.naver?code=065350&nid=264095546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39

고정닉 1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857 AD [삼성선물] 제로데이옵션이 뭐임? 운영자 24/05/07 - -
2806 AD 이베스트 해외선물 수수료 $2.49 할인 이벤트 운영자 24/01/01 - -
195783 공지 [정보] LK-99 관련 정보 [23] SissyA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24 9978 71
203697 공지 엘갤러를 위한 교양 주식#1 [22] 뜬도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29 4075 75
204442 공지 엘갤러를 위한 교양 주식#2 [19] 뜬도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0 3126 55
205534 공지 엘갤러를 위한 교양 주식#3 [17] 뜬도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31 2950 46
209234 공지 엘갤러를 위한 교양 주식#4 [20] 뜬도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3 3283 48
212065 공지 엘갤러를 위한 교양 주식#5 [25] 뜬도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07 2539 42
251518 일반 신성주가흐름 필독 다이버(106.101) 13:58 10 0
251517 일반 퀀텀주식연구소~~~ 다이버(1.251) 13:55 63 0
251516 일반 오전에 7만봤다가 떨어져서 그렇지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2 191 0
251515 일반 가벼운 에스티로 신성을 작업친듯? [1] 다이버(118.235) 13:43 271 0
251514 일반 초전도체대장주 신성델타테크... 장중 10%급등(종가보합) ㅁㄱㅌㅊ(14.47) 13:42 179 0
251513 일반 초전도체를 버려야 오를꺼임 [1] 아무것도몰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1 144 1
251512 일반 외국인 모간 메릴린치 좀 파셧네 [1] 곽보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216 0
251511 일반 하나 알려 줄께 [4] 빨간장미(110.70) 13:38 273 0
251510 일반 주포련도 징글징글하네 진도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8 106 0
251509 일반 에스티는 세력이 물량 잡고 갖고 노는 거라 집착하는도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8 239 0
251508 일반 에스티 존나 잘버티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7 77 0
251507 일반 사팔한 적 한번도 없는데 한잔하는도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6 136 0
251506 일반 에스티 존버충 더 없냐? 소나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5 66 0
251504 일반 유입들 머리 개 뜨거워지겟노 다이버(112.150) 13:34 99 0
251503 일반 자고올테니까 ㅇㅇ(218.38) 13:34 32 0
251501 일반 마지막 추매로 자폭해라 ㅇㅇ(110.70) 13:31 58 0
251500 일반 정말 나쁜 X끼들 [1] 가고오고(59.10) 13:29 117 0
251499 일반 사~ [1] 빨간장미(110.70) 13:28 86 1
251498 일반 시발 덕성새끼야 빨리 한동훈빨로 올라라 [1] 떴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5 78 0
251497 일반 물량테스트무새 사과드립니다 설거지였네요 [2] 집착하는도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5 349 0
251496 일반 오늘 고점대비 -10% 지리노; [1] 아가숏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2 210 1
251495 일반 진짜 관상은 과학이다 ㅇㅇ(203.236) 13:20 187 1
251493 일반 양구음진 센척 ㅈㄴ했는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135 0
251492 일반 그럼 그렇지 개씹잡주 무빙 ㅇㅇ(118.235) 13:18 77 0
251491 일반 야이x새x들아 다이버(223.38) 13:16 97 0
251490 일반 뭐이런 ㅈ같은 주식을 봣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6 125 2
251489 일반 진짜 설거지였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6 134 0
251488 일반 설거지 멋지다 ㄷ ㄷ 음전가겟네 [1] 곽보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5 286 0
251487 일반 역시 양구음진은 Since.08.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2 102 1
251486 일반 내일 마15빔 맞는거 보고싶노ㅋㅋ [1] ㅇㅇ(223.39) 13:10 191 0
251485 일반 오늘 종가 65800원 기읽남(223.38) 13:03 173 0
251484 일반 프매 매도량 ㄷㄷ ㅇㅇ(114.203) 13:02 335 0
251483 일반 몸매 ㅁㅌㅊ [2] ㅇㅇ(112.165) 12:56 512 3
251482 일반 삼증 먹통인건 알고 있냐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2 369 0
251481 일반 안녕하세요 저는 중견기업에서 대리로 일하고 있는 30대초반 여성입니다 [3] 다이버(106.101) 12:52 412 2
251480 일반 오늘 그거아니냐 [1] 다이버(118.235) 12:46 280 1
251479 일반 짧았지만 그래도 옛날 분위기도 나고 좋았다 [4] 집착하는도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3 461 0
251478 일반 집도치 적삼병 그만 집착해 [4] 냐뀨단9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3 454 3
251477 일반 ㅋㅋㅋㅋㅋㅂㅅ ㅇㅇ(223.39) 12:43 82 0
251476 일반 집도치 흥분했네 [3] 냐뀨단9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2 389 1
251475 일반 67000 68300 사이에서 사팔시작한다 주포야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1 129 1
251474 일반 자궁차렷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9 135 0
251473 일반 매도 잔량 저 좆만한거에 빌빌되야해?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3 217 1
251472 일반 ???? : 환자분 정신 차리세요!! 간호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3 91 1
251471 일반 아니 18만에서 여까지 왔으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236 0
251469 일반 설거지 하려면 100만원 올려놓고 해라 세력새끼야 [2] 집착하는도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9 379 1
251468 일반 씨발 물량테스트 아니면 뭔데 내일까지 적삼병 아니면 뭔데 [6] 집착하는도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599 0
251467 일반 여기서 설거지라는 병신들 필독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7 264 0
251466 일반 덕성 새끼 떴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00 0
251465 일반 일부러 20이평 터치하고내려온거 보이는데 노근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237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