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의 옷에 붙어있는 뱃지들중에는 유독 특색의 작명법 같은 GOLDEN FISH라는 단어가 적힌 뱃지가 있는데 난 이 특색이 오정희의 옛 우물과 관련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함


옛 우물에서 주인공은 어린시절 자신의 증조모에게 오래된 옛 우물과 그 속에 사는 금빛 잉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금빛 잉어가 우물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굳게 믿으며 살아왔지만 자신의 또래 아이들은 우물 속에 금빛 잉어가 산다는 주인공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고 그저 허풍쟁이의 거짓말로 치부했고 그런 와중에서도 주인공의 친구인 정옥이는 금빛 잉어에 대한 주인공의 말을 믿어주며 "소원을 들어주는 잉어"일 거라고 덧붙여줌
그러다 그해 여름 장마 때문에 옛 우물이 범람했고 마을사람들은 범람해버린 물을 퍼내게 되어 우물속은 텅 비게 됨 주인공은 아이들과 텅빈 우물 속을 들여다 보았지만 금빛 잉어는 없었고 주인공은 금빛 잉어가 사람들의 눈에 띄면 안되니 샘이 솟는 깊은 구멍으로 잠시 숨어버렸고, 맑은 물이 고이면 다시 돌아올거라고 믿음

그리고 그해 늦가을 주인공의 말을 믿어주었던 정옥이는 우물에 빠져 죽게됨.

이렇게 작중 옛 우물에서도 금빛잉어라는 존재가 중요하게 나오며
지금 버스팀 루트 보면 6장이 T사고 7장은 K사,J사 혹은 S사일것 같은데 이미 나왔던 K사와 J사를 제외하고 7장의 배경이 S사라면 쪽빛노인처럼 거기서 활동하는 특색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은데 마침 옛 우물도 한국문학이고 만일 황금빛 특색이 S사 출신이면 옛 우물이 모티브 일수도 있을것같음
만일 정말 옛 우물과 연관있게 등장한다면 우물 안에는 금빛잉어가 없었지만 어딘가에 분명 금빛잉어가 존재할거라는 옛 우물의 이야기와 정의로운 해결사는 없었지만 어딘가에 정의로운 해결사가 있을지 모른다는 식으로 연관지어 나올지도 모른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