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다 끝나고 조용히 버스 밖으로 나와서 서로 가슴속에 묵혀두었던 정사를 조용히 방출하는게 보고싶다
조용히 버스 뒤에서 서로를 먼저 따뜻하게 안아주고 머리 쓰담쓰담 나데나데 해주다가 입술을 포개는게 보고싶다
따뜻한 입술의 체온을 느끼다 한쪽이 먼저 혀를 내밀자 어느새 양쪽이 서로 혀를 섞어가며 타액을 묻혀서 몸으로 사랑한다고 말해주는게 보고싶다
그렇게 키스를 하는동안 한 손은 어느새 윗옷을 파고들어 젖꼭지를 만지고 있고 다른 한손은 바지 속을 파고들어 은밀한 부분을 서로 문질러주는게 보고싶다
버스 뒤에서 불편하게 서로가 서로를 애무해주다 신음소리가 조금 크게 나자 귓가에 대고 자기 방으로 와서 마저 끝내자고 다정하게, 그렇지만 부끄러운듯한 목소리로 속삭여주는게 보고싶다
그렇게 개인실에 두사람이 조용히 오게되고 두 사람이 서로의 옷을 벗겨주며 쑥쓰럼을 타면서도 희미하게 미소를 짓는 게 보고싶다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한쪽의 손은 어느새 사랑하는 사람의 성역에 손가락 2개가 들어와있고 신음을 참으려 애쓰는 야해진 얼굴에 입술을 대주는 사람이 보고싶다
이에 질세라 한 사람은 수감자의 막대기를 조심스럽게 잡고 끝부분을 정성스럽게 문질러주자 점점 달아오르다 못해 터져버린 막대기에서 물을 뿜으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 두 사람이 보고싶다
그러다 참지 못하고 넣어버리게 되고 다른 수감자들이 깨지 않을까 두려워서 한 손은 침대시트를 한손은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꼭 잡고선 자신의 성역을 마구 헤집음으로 느낄 수 있는 고통과 그 동시에 쾌락으로 환원되는 느낌을 받으며 머리가 새하얘져 흐트러짐 직전으로 가게 되는 두 사람이 보고싶다
그렇게 에고에 침식되듯 절정의 분수를 뿜어내며 흐트러짐 상태가 되고 애액 정액으로 더러워진 침대 시트 위에 쓰러지며 잠시 쉬고있는데 겨우 정신을 차린 수감자가 떨리는 손으로 아직은 부족하다고, 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으니 오늘 밤 망가뜨리고 더럽혀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보고싶다
차마 그 부탁을 거절할수는 없어 다시 기운을 차리고 어두껌껌한 새벽까지 몇번이고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시 사랑을 나누다 한쪽이 흐트러짐++상태가 되어 정신을 잃게 되고 다른 한쪽은 옷을 입혀주고 볼에다 뽀뽀를 해준 뒤 내일도 오고싶으면 말해달라고, 그리고 잘 자라고 속삭여준뒤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개인실로 돌아와 잠자리를 청하고 날이 밝은 아침은 아무 일도 없었던 메피스토텔레스가 된 모습이 보고싶다
그리고 이 싶다글엔 롭붕이들의 상상력을 배려하는 마음을 담아 주어는 없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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