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는 청소부다 추측 재밌으려고 쓴 글인 건 알고 있음



암튼


소지를 굳이 청소부라 부르고 , 롤랑이 부연설명을 안하는 그런 거 전부 다 차치하고

가족 복수하려고 도서관에 책 구하러 가는 게 청소부 스토리의 골자인데 이는 알다시피 중지의 모습이랑 판박이니 굳이 청소부가 무슨 손가락이랑 가장 닮았냐하면 중지

인의예지신 중 의를 상징하는 중지에 가장 가깝다는 거지
지들이 하는 말과 장부가 정의라고 하는 놈들이고

청소부는 중지만큼 막무가내식은 아니지만 지들끼리만의 언어체계와 규칙이 있는 부류 + 여기에 가족애와 가족의 복수를 갚는 의리를 중시하니까


그럼 소지가 청소부가 아니면 어떤 조직일까 생각해보면

난 소지가 돈키식 정의가 인생의 의미라고 생각하는 부류일 거라고 추측하는 편임


지금 인의예지신 중 인. 어질다만 남았고 돈키가 여기에 맹목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지금 스토리가 료슈 이전까지는 모든 손가락 등장시키려는듯이 5장 이후부터 계속 등장 중인데


5.5장에 붉은주머니랑 산타타 외곽으로 쫓겨나서 죽었다는 떡밥이랑

6장에서 외우피 코스 약지 등장시키면서 돈키 멘탈 깨부실 준비 하고 있으니

7장 돈키 챕터에서 소지 등장하지 않을까 추측중임
하필 소지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지금 라오루에서 안나온 손가락들 먼저 메인스토리, 인격에 등장시키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서

추가적으로 소지 추측이 맞아 떨어진다면 외곽 항쟁은 약지가 돈이 뭔지도 모르는 순수한 외곽사람들에게 매료되어서 + 반짝이고 짤랑이는 것. 돈이 뭔지도 모르다니 이들은 도시에서 소외된 불쌍한 존재들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소지가 부딪혀서 라오루 시점에서 항쟁이 벌어진 건 아닐까 상상하곤 함